인연의 연줄일랑
그 기기묘묘함이 거의 신기에 가까운듯.
산이 좋아
산사람이랐던가?
이산 저산 펄펄뛰며 다니던 또래애들이
누가 먼저도 아니고
그냥 절로 젖시어 스며들더먼요
아주
수준 없는 이순신 함인지 먼지
촌스런 초등학생 영웅 명 따라 뭉치더니
흐메 일냈어 냈어유
진골 곁진구가 되었네 그려.
여자 4, 남자3
단일치기, 1박2일 장기박 등등
실개천
돌담길 걸으며 물장구도 쳐보고
졔주 해변가
모퉁이 디딤돌 올라 아이좋아라 외치며
어쩌구 저쩌구
착깍 찍자 하다보니
흐메
내가 여자 였던가? 남자였던가?
모두가 중성 바이러스 병에 걸린 중병환자.
어느 하나 잡아먹지도
잡혀먹지도 않은 안전지대...화.
혹
오해는 마시지요들 울님들.
잡아 먹는다는 말은
동해 휴휴암 먹이달라 애원하며 손끝까지
다가온 물고기 잡아 먹을까 말까 말이어유
여튼
일 없었네 어느 누구도 ...요
서로 아끼고 보살피고 챙겨주고만.
한번은
울릉도에서 놀다 독도를 가는데
뭔 난리가 그런 난리가 있겠는감
배천장으로 물이 쏟아져 들어오고
배가 기웃뚱 절구퉁 엎어치고 돌리치기
ㅋ죽는구나 했지요
그때
이것은 내 생각이여유
이러다 바다에 빠지면 누구먼저 건질까나
.....고민되더먼.
떠오른 얼굴 있었지만
사실
니가 내 것이구먼 해보기커령
그 흔한 손 한번 잡아보지도 못해보고
아참
한번 있었네요
시장보러 갔다가 뭐 대나무 숲길쯤에서
어찌나 춥던지
해서므니
실짝 손잡아 녹여쥤던 것...얍...네.
여튼
지금 나는 분명 추억을 먹고 사는게 분명.
그때 그시절
그때 머금던 추억이
오늘 달속 그리움이고
빙그레 절로 미소짓게히는 이유이고
내방 포근한 가득참이며
내 삶 진귀한 원동력일줄이야
허니들
이방에서 마음껏 추억쌓기해서
창밖 둥근 달속에 그얼굴 하나쯤 걸어두고
먼 훗날 그달보며 빙그레 웃으며 행복할 수
있기를...바랍니다
끝으로
소중하고 진귀한 추억 쌓기는ㅡ(내 짦은 생각. 뭐 터진 입 한번 내질러볼께요ㅎ)
1.서로간의 어떤 조건이 없어아유
2.순수성ㅡ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관계
3.모나지 말고 절로 스며드는 마음
4.서로간의 예의와 존경심
가까울 수록 예의롭게 그 존엄성을
지켜줄 때 존경받는 내가 되는거죠.
부디
추스의 아름다운 교제와 친교를 통해
명품 추억쌓기가 많이 이뤼져 먼 훗닐
마음 가득찬 기쁨이기를 소망합니다.
첫댓글 "가까울 수록 예의롭게
그 존엄성을 지켜줄 때
존경받는 내가되는거죠"
네 좋은 말씀 늘 기억하겠습니당
추억을 갖고 계시네여
누구나 지난세월은 아름답죠 ~~
나도 추억을 많이 남겨준 모임이 생각나네여 ^^
와 ~~~햐얀뜰님 ~~~너무 길어서 다 못읽겠읍니다
아름다운 교체와 친교를 해서 더욱더 돈독해 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