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풍암동지점이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 마을 지도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해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1일 고려인마을협동조합 회의실에서 개최된 예방교육은 "보이스피싱 제로(Zero)캠페인 '의심하고!
전화끊고! 확인하고!" 라는 주제의 교육에 이어 돈받고 통장빌려주는 사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근들어
한국문화에 어둡고 한국어 구사력이 전무한 고려인동포를 상대로 돈을주고 통장을 빌려 보이스피싱에 이용하는 국제적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광주은행은 한국어에 능통한 마을지도자를 초청, 보이스피싱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범죄에 연루되는 고려인동포가
없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도 요청했다.
광주은행은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는 추세에 따라 지난달부터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 중에 있다.
이에 광주은행은 지역 내 이주민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현장순회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광주은행은 "최근 금융사기 양상이 과거 전화상으로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방식에서 피해자로 하여금 직접 돈을 인출 후 직접 대면해 돈을 편취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변종 진화되어 가고 있다"며 "보이스피싱의 개념과 피해
사례중심으로 사회적.경제적 약자인 고려인동포와 이주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눔방송:
서이리나(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