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복희 사모 여덟 번째 선교유화展... 대구충성교회서 9일 개막
서양화가 석향 이복희 사모의 ‘선교유화전시회’가 9일 오전 11시 대구충성교회 예예갤러리에서 열린다.
여덟 번째 개인전이 되는 전시회에는 ‘백두산 천지’ ‘하늘가는 길’ 등 풍경화 18점과 ‘길섶에 핀 백일홍’과 '장미' 등 정물화 12점 등 유화 30여 점이 전시된다. 25일까지 이어진다.
이복희 작가는 서정감과 풍부한 색감을 사용하는 화가로 유명하며, 작품마다 스토리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미얀마와 마다가스카르 선교를 위해 사용된다.
미얀마 선교사 1호 김균배·최기숙 씨는 ”작품의 완성을 위해 화폭에 천 번, 만 번 붓질하는 여사님의 모습은 오랜 세월 증오와 상처로 가슴까지 쓰린 미얀마 민초들의 눌린 마음, 지친마음의 회복을 위해 쓰다듬어 주는 어머니의 약손 같다“고 말했다.
최영태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과 한지훈 대구충성교회 당회장은 ”이복희 작가는 오랫동안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모로서 신실한 믿음의 여정을 걸어오셨다“며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을 감상할 때 따뜻하고, 정겹고, 마음이 평안해진다“고 했다.
이복희 사모의 ‘선교유화전시회’는 열방겨자씨선교회와 두란노양곤서원이 주최하고, 대구성시화운동본부와 대구기독미술협회, cbs, cts 대구방송, 대구극동방송이 후원한다.
문의 : 053-636-9536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