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운각입니다. 오랫만이죠? 다름아니라 공룡능선도 어렵지않게 넘나들었던 저의 튼튼했던 발목이 지금 위기상황인것 같아 상심이 몰려오네요. 혹시나하고 회원님들께 조언 좀 들을까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전 지난 여름에 바닷가에서 슬리퍼신고 가볍게 끈을 넘어서는 순간 걸려 넘어지면서 심하게 발목을 접질렀어요.
처음에 집 앞 개인병원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결과 뼈 이상없다고... 3개월동안 제대로 낫지않아 삼척의료원으로. 의료원진료 1개월동안 제대로 낫지않아...
동해 한마음병원에서 MRI결과 애초에 뼈에 금이 가있었는데 그동안 붙지않아서 연골닳고 관절염 초기증상이 수반됐다고 하더군요. 제대로 깁스후 풀은지 2개월 가까이됐는데 아직 절룩거림이 있어 어제 병원 들렀더니 뼈는 다 붙었는데 관절염때문인것 같다고 하네요(지금 이 관절염은 거의 통증이 없는 상태라 수술할 정도는 아니고, 관절염은 그 이전으로 돌아갈수 없다고 합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절망감도 느껴지고, 문제의 원인은 뼈에 금이 간것이 엑스레이로 발견되지않아 초기 병원에서 깁스를 제대로 해주지않아 방치된 상태로 4개월동안 발을 딛고 다닌 것이 문제였는데. 지금상태는 빨리 걸을수 없고 좀 절룩거립니다. 현재 다친후 6개월이 넘은 상태라 오른쪽 다리 근육이 많이 빠진것을 감안하더라도 발 상태는 더 이상 호전을 못 느끼겠고 통증까지는 아니나 발 디딤이 무겁고 부실한 느낌은 있어요 . 여기 한마음병원은 정형외과가 셋이라, 강릉 아산과 비슷할 것 같고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떤 곳을 가보면 좋을까요? 현재 집에서는 인터넷정보를 참고하여 발 스트레칭을 하여 근력을 키워야겠으나 그냥 이대로 두면 안될 것 같아서요.
(최대한 간단하게 쓰려했으나...) 회원님들은 이런일 없길 바랍니다. 발 다치면 무조건 깁스 몇 주 필수!!!!!! 새해에도 즐거운 트레킹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핸폰으로 문자 남겨주셔도 됩니다. 010 9101 9168
서울에 힘찬병원...과잉진료가 있긴하나...그래도 알아주니 ..ㅠㅠ
감사합니다. 도움되었습니다.
https://youtu.be/EjtVDG0dr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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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다스름님 의견 동감
언젠가 '정중히 모십니다' 걷기에 참가하고싶습니다.
아무쪼록 빨리완쾌하시길~ 답답하실텐데 제가 도움드릴수없음이 죄송하네여~~
얼굴이 익숙지 않은것 같은데...
감사합니다. 어제 스트레칭 많이하고 오늘 아침에 목욕탕 속에서 발목을 많이 돌렸더니 좀 호전되는듯한 느낌이 와서 기쁨니다.
아무 도음이 안되네요.고생 하시네요 빨리완쾌하시길 바라며 줄거운 명절보내세요~^^
집 지은 얘기도 듣고싶은데...빨리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