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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화 불후의명곡 "님이여"
https://youtu.be/Dz6Bq7Rg248
윤태화 "찍고 찍고 찍고"
https://youtu.be/-6BKwC7NpbQ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6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후 본격적인 '긴축의 시대'를 예고하자 뉴욕증시에 이어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50% 하락해 일본과 중화권 증시를 통틀어 최악의 낙폭을 기록.
미국 연방준비제도발 긴축 우려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급락한 27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히 일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4.75포인트(3.50%) 하락한 2614.49로 마감됐다. /사진=이충우 기자
2. 미국 금리 인상 속도와 폭이 예상보다 클 수 있음을 내비치자 국내 외환시장도 요동침.
한국 경제 기초체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빠르게 확산하면서 환율에 타격.
전문가들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한동안 달러화당 원화값이 심리적 저항선인 1200원을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발표되면서 27일 달러당 원화값 1200원 선이 무너졌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거래가가 표시되고 있다. [한주형 기자]
3. 부동산 시장도 연초이후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음.
매수 열기가 싸늘하게 식은채 역대 최고 수준의 '거래 절벽'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급기야는 서울 아파트값도 하락세 전환.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0년 5월25일 이후 1년 8개월여만에 처음.
4.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설과 연구·개발 분야에서 역대 최대 투자를 단행할 전망.
27일 삼성전자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구체적인 투자금액을 밝히지는 않음.
하지만 반도체업계는 평택 반도체 3·4공장과 미국 테일러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투자를 고려하면 지난해 숫자(70조6000억원)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음.
52조원의 투자를 선언한 TSMC 보다는 훨씬 많을 것이란 분석.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전경.ⓒ삼성전자
♢파운드리 투자 속도전 나선 경쟁자들로 대응 전략 주목
♢샌드위치 상황 타파에 시스템반도체 1위 목표 달성 속도
♢27일 실적 컨콜서 전망치·투자·M&A 언급에 이목 쏠려
5.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주식양도세 전면 폐지를 선언.
지난 달 공약으로 내걸었던 증권거래세 폐지 공약은 철회.
문재인 정부는 2023년부터 연간 5000만원 이상을 국내주식투자로 수익을 낼 경우 양도세를 부과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한 적 있음.
6.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가 7년 만에 90달러대를 넘어.
우크라이나를 두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과 러시아 간 군사충돌 가능성이 고조된 탓이 큼.
♢7년만에 최고치 기록해...유가 100달러 시대 눈앞
♢원유 재고량은 늘었지만 지정학적 우려에 가격 급등
♢유럽 천연가스 재고 '빨간불'
7. 대법원이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확정.
2019년 8월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면서 촉발된 '조국 사태'의 결론이 2년5개월 만에 나왔음.
대법 "동양대 PC 증거능력 인정"…정경심 징역 4년 확정(종합) [연합뉴스 자료사진]
♧ 신문에 나온 이야기들 ♧
1. 확진자 수, 10대·20대 vs 60대이상 역전
→ 어제 1만 6096명
중 20대 22.6%, 10대 19.35%로 최다.
반면 60대는 4.5%, 70대·80세 이상은 1.6%대에 불과.
지난해 11월 위드 코로나 당시 60대 이상이 36%였던 것과 양상 크게 달라.
백신 접종률의 차이(3차 접종률(35.7% vs 85.3%) 보다는 ‘활동 많은 것’이 이유 분석.(중앙)
2. 서울 택시합승, 40년 만에 합법화
→ 택시발전법 개정안 시행으로 28일부터 가능해져.
승객이 택시 동승 ‘어플’ 통해 동승자 찾아 요금 분담 가능.
현재 이용 가능한 동승앱은 ‘반반택시’뿐.
앞으로 다양한 앱 나올 듯.(아시아경제 외)
♢28일부터 합승 합법화…서울 택시동승 40년만에 부활
♢‘반반택시’ 앱, 밤 10~아침 10시 경로 70% 이상 일치때 이용
3. 국회의원 재산신고로도 확인된 아파트값 폭등, 82%
→ 文정부 동안 국회의원들이 재산 신고한 아파트 평균 가격 7억 1천만원에서 12억 9000만원으로 올라.
82% 폭등...(헤럴드경제)
[출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4. 코로나 집콕으로 ‘주택 침입’ 범죄 72% 감소
→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 지난해 85만 고객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최근 늘어나는 무인매장 침입 범죄는 86% 폭증.(문화)
5. ‘피란민에 집·먹을 것 다 내준 부산 사람들 높이 평가 받아야’
→ ‘1023일 피란수도’ 유네스코 등재 위해 자료집 펴낸 부경대 채영희 교수.
80~90대 피난민 65명 구술 받아.
이중 3명은 부두노동자, 노점상, 물지게꾼을 하며 공부를 해 의사가 되었다고.(문화)
♢80,90대 피란민 등 65명 인터뷰
♢집안일까지 도우며 기억 끌어내
♢음성파일·영상 데이터 베이스화
♢“사연 너무 애틋해 울면서 작업...한 시대 대서사 완성 보람 느껴”
6. 신속항원검사 정확도, 의료인이 시행해도 50%, 자가검사 땐 20% 미만
→ 전문가, 바이러스 배출 적은 감염 초기에는 확진자 전혀 걸러내지 못해.
오미크론 대응책 될 수 없어.(매경)
7. 전기차 정부보조금, GV60, 테슬라는 반토막
→ 올 전기차 정부 보조금 확정.
최대 지급액800만원에서 올해 700만원으로.
보조금 100% 지급 기준도 차량 가격 6000만원 이하에서 5500만원 이하로 강화.(매경)
*지자체별 보조금은 별도, 아직 미확정
8. 45년간 같은 가격 지켜오던 ‘10엔’ 일본 국민과자 ‘우마이봉’ 45년 만에 가격 인상
→ 주원료인 미국산 옥수수 등 재료비 올라 12엔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고려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던 일본 기업들, 가격 인상 러시.(한경)
日도 '물가 비상'…단돈 10엔 국민과자 45년 만에 가격 인상
9. ‘100% 인공 눈’... 베이징 동계 올림픽
→ ‘지구온난화 가속화’ 뼈아픈 결과물.
대회 치를 수 있는 곳 점점 줄어.
평창 때도 90% 인공 눈.
1980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에 처음등장한 인공 눈, 이제는 필수품.(경향)
[베이징=AP/뉴시스] 24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선수촌에서 마스크를 쓴 근무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는 24일 2022년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선수촌의 일부를 언론에 공개했다. 2021.12.24.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인공눈에 100% 의존
♢경사면 더 미끄럽고 단단하고 빠르게 만들어 안전 위협
♢동계올림픽 개최 21개 도시중 금세기말 개최 가능 단 1곳뿐
10. 흔들리는 주식... 쌀?
→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 56.9kg,..
통계 작성 이래 최저.
30년 전인 1991년 소비량(116.3㎏)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세계)
통계청이 2021년 양곡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가구부문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65kg로 전년대비 2% 줄었다.
양곡 소비량 집계를 시작한 1963년 이후 최저치다. 이중 쌀 소비량은 56.9kg으로 전년보다 1.4%, 밀가루·잡곡·콩류 등 기타 양곡 소비량은 8.2kg으로 5.7% 각각 감소했다.ⓒ홍수형 기자
11.
지난해 전국 자연휴양림을 다녀간 휴양객의 숫자는?
무려 1400만명이다.
전년(1000만명)대비 27% 늘었다. 자연휴양림 운영 유형별로는 국립자연휴양림 44개소에
364만4000여명, 공립자연휴양림 116개소에
936만8000여명, 사립자연휴양림 24개소에
91만2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휴양림 이용자 수가 늘어난 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심에서의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환경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휴양객 대다수는 자연휴양림 이용이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인식을 갖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숲에서 안정을 취하고 휴식하는 데 만족감을 느끼는 휴양객이 늘면서 자연휴양림 이용현황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12.
‘지구 위협 소행성’은?
지구까지 거리가 750만㎞보다 가깝고 크기가 140m보다
큰 소행성을 ‘지구 위협 소행성’
이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2000개 넘게 발견했다.
그중 생물의 멸종을 가져올 수 있는
크기 1㎞ 이상인 소행성들은 현재 우리가 가진 기술로 95% 이상 찾아내고 경로를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크기가 그 이하일 경우, 찾아낼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는 데다 크기가 수 미터에서 수십 미터에 불과해도 도시 또는 국가 규모로 피해를 불러올 수 있어 국제 공동대응 체계가 필요하다. 얼마전 개봉한 영화 ‘돈 룩 업’에 나오는 지구방위 합동본부
(Planetary Defense Coordination Office)라는 기구는 실제 존재하는 조직이며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협력해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에 대한 감시, 추적, 대응방안을
준비 중이다.
13.
제주에서 백돼지를 흑돼지로 둔갑시켜 판매한 유명 맛집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구체적으로는
원산지 표시위반 11건
(거짓표시 7건, 미표시 4건), 식품위생법 위반 6건
(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진열), 식품표시기준 위반 1건
(부당한 표시 금지 위반)이 적발됐다. 업종별로는 유명 호텔 8곳, 일반음식점 9곳, 골프장 1곳이다.
14.
아이스 아메리카노(4500원기준) 재료비는 얼마나 될까?
원두 1㎏의 가격은 통상 2만 원이고 한 잔에 15g 안팎의 원두가 들어가니 원료비는 300원 상당이다. 최고급 아라비카를 쓰면 450원까지 올라간다.
컵과 뚜껑, 컵 홀더는 1000개에
각각 3만5000원, 2만 원, 1만5000원 안팎이고 빨대는 500개에 2000원 정도로
한 잔당 포장원가는 약 75원이다.
즉 재료원가는 5,600원 남짓이다.
결국 판매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커피 머신과 인테리어 비용, 임차료, 인건비, 마케팅비, 마진 등이다.
15.
관심가는 음식 3가지.
팔도가 중량을 20% 이상 늘린 ‘팔도비빔면 컵 1.2’를 한정 출시한다.
제품은 면 중량을 기존 85g에서
102g으로 17g 늘렸다.
늘어난 양에 맞춰 액상스프도
6g 더 담았다.
별도 가격인상 없이 총 100만개를 한정 생산하며, 오는 27일 11번가를 통해 선공개 후 편의점, 할인마트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GS25는 혼명족(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을 위한 호호명절도시락과 호호만둣국 2종을 선보인다.
호호명절도시락에는 흑미밥, 삼색전, 소불고기, 떡갈비, 나물 등 총 10종의 대표 명절 음식에 구절판 형태의 도시락 용기가 쓰여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게 했다. 호호떡만둣국은 큼지막한 고기왕만두 3개, 조랭이떡, 계란 지단 등 400g의 든든한 한 끼 구성으로 출시됐다.
16.
광고 속 아날로그시계 대다수는
10시10분 35초을 가리키고 있다.
실제로 아마존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100개중 97개가 10시 1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왜일까?
이유는 3가지다.
첫째.
그 모양이 웃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독일연구자들이 실험을 통해 사람들이 ‘웃는’ 손목시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후 널리 사용되게 된것이다.
둘째.
시계 상표가 대부분 숫자 12 밑에 있기 때문에 상표를 떠받드는 모양으로 시침과 분침을 배치해 브랜드에 집중케 하기 위해서다.
셋째.
10시10분은 약 110도의 역삼각형 구도인데 이 구도가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가장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초침이 대부분 35초를 가리키는 이유는?
V자 형태의 시침, 분침과
35초 위치에 놓인 초침이 원을 3분의 1씩 나눈 Y자의 황금비율을 그려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 간추린 뉴스♧
●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에 이어 만5천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오늘 동네 병의원 진료체계 전환에 대한 세부 지침을 발표합니다.
● 오미크론 확산 속에 이번 연휴 기간 2천8백만 명가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오후부터 귀성 행렬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내 취식이 금지되고, 주요 휴게소 등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됩니다.
● 아덴만에 파병된 청해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청해부대 304명 중 27명이 확진됐다며 전원 부스터샷을 접종했지만 돌파감염이 발생했다 밝혔습니다.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부대 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 대선이 꼭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이번 설 연휴 민심이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최전방 해안을 경계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디지털 경제 비전 공약을 발표합니다.
● 국민의힘이 지상파 방송 3사 주관으로 오늘 열리는 대선후보 4자 토론 사전 협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TV토론 실무협상단은 4자 토론 실무협상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KBS에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인 31일 4자 토론은 사실상 무산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한 공공기관 임원들을 물갈이하기 위해 일괄적으로 사표를 받아냈다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이 3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게 징역 2년이 확정됐는데요. 정권 교체기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관행에 경종을 울린 판결로 풀이됩니다.
● 입시비리 등으로 재판을 받아온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교수에게 징역 4년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자녀 입시비리 혐의는 모두 유죄, 사모펀드와 증거인멸 혐의도 일부 유죄가 인정됐습니다. 이번에도 관심은, 위조된 표창장 등 입시비리 관련 물증이 여러 건 나온 동양대 강사 휴게실 PC였습니다.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날 10대 건설사 가운데 절반이 현장 작업을 아예 중단시켰습니다. 중소규모의 공사 현장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처벌 대상 1호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며칠 전 현대중공업 노동자가 혼자서 크레인으로 철판을 옮기다 철판에 끼어 숨졌습니다. 이 작업은 위험해서 2인 1조로 해야 한다는 직원들의 요청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회사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한 명이 크레인 조종을 하는 동안, 다른 한 명은 신호수 역할을 하며 크레인의 움직임이나 위험 여부 등을 알려줘야 한다는 겁니다.
● 얼마 전 국내 최초로 '국보' 두 점이 미술품 경매에 나왔는데, 어제 그 경매가 진행됐습니다. 뜨거운 관심과 함께 경매에 부쳐진 국보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과 '금동삼존불감', 두 점 모두 미술사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는 만큼 금동삼존불감이 경매 시작가 28억 원에,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이 시작가 32억 원에 응찰자를 기다렸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습니다.
●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 등 빚이 너무 많아 고통을 겪고 있다면 통합 채무 조정을 활용하면 채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금융권 대출 채무조정은 신용회복위원회로, 학자금 대출은 한국장학재단으로 각각 신청해야 했지만, 신용회복위원회가 청년층의 학자금 채무와 금융 채무를 통합해 한 번에 채무조정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습니다.
● 부동산 중개수수료도 연말정산 공제 대상인데요. 지난해 부동산 거래를 했다면 중개수수료 현금 영수증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주로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거래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도 연말정산을 할 때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은행들은 문을 닫는 명절 연휴 기간에도 고객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점포를 운영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시중 은행 대부분이 휴게소 등에서 이동 점포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의장이 강한 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매의 발톱'을 드러내자 아시아 증시가 휘청거렸습니다. 외국인은 이를 매도 사인으로 받아들이고 어제 하루에만 우리 주식시장에서 약 1조 7천억 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아 코스피지수는 3.5퍼센트 급락한 2614.49에 장을 마쳤습니다.
● 폭락장세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주식 매입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5거래일간 외국인이 팔아치운 코스피 1조 9천억 원가량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줄였다는데요. 삼성전자, 삼성 SDI, 현대차 등 IT와 자동차 같은 국내 대표 업종을 집중 매수했다고 합니다.
● 서울 아파트값이 1년 8개월 만에 하락세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대출 규제로 극심한 '거래절벽'이 이어진 데다 글로벌 통화긴축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추가 금리 인상까지 예고된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 사람뿐 아니라 반려견도 출혈이 있거나 수술을 받을 때 적합한 혈액이 필요한데 수급량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견주들이 직접 서로 도와 함께 대응하는 반려견 헌혈 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 국세청 연말정산 시스템의 오류로 821명의 납세 정보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합니다. 이 오류는 지난 15일 오전 6시 시스템이 열린 직후부터 발생했으며 국세청은 나흘여가 지난 18일에야 문제를 인지하고 서비스를 차단했다는데요. 유출된 개인에게는 통보되었다고 합니다.
● 지난 40년간 금지됐던 택시합승이 IT 기술 개발에 힘입어 새로운 방식으로 부활합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개정된 '택시발전법'에 따라 오늘부터 택시 동승서비스가 합법적으로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가 합승택시 플랫폼인 '반반택시' 앱을 통해 동승 호출을 선택하면 동선이 70% 일치하는 차량이 자동연계되고 요금은 거리에 비례해 자동 산정됩니다.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원정 경기에서 레바논을 1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5승 2무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시리아와 8차전에서 승리하면 본선에 진출합니다.
● 중부 내륙 곳곳에 현재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예년보다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이겠고, 설 당일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명절 잘 보내셔요~~^^
[출처:간추린 아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