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 직장 23-14 "코로나 확진입니다"
저녁 5시 30분쯤 *도 씨가 퇴근하고 왔다.
요즘 다온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아 *도 씨도 오자마자 자가키트로 검사했다.
빨간 줄 두줄이 선명하다. 확진이다.
같은 방을 쓰는 유경석 씨도 며칠 전 확진되어 함께 따로 격리실로 이동하지 않고 102호로 들어갔다.
샤워를 하고 식사를 하고 이제 102호에서 지내야 한다.
직원이 사장님께 전화로 *도 씨의 사정을 설명했다.
"아! 그래요? 어쩌죠? 회사에도 코로나가 돌면 좀 곤란한데 요즘은 며칠 동안 격리죠?"
"다온빌에서는 일주일입니다."
"그렇군요. 잠시 상의 좀 하고 연락드릴게요"
"네 알겠습니다"
요즘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는 권고사항일 뿐이라 각 기업에 맞게 처리한다고 한다.
그래서 중소기업인 산에산푸드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출근을 할 줄 알았었는데 직원의 잘못된 생각이었다.
한 시간쯤 지났을까?
사장님이 전화를 주셨다.
"아무래도 *도 씨가 일주일은 쉬어야 할 것 같아요. 이번주 쉬고 다음 주 28일 출근하면 좋겠어요."
"아! 네 알겠습니다. *도 씨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하겠습니다."
2023년 8월 18일 금요일 남궁인호
5일만에 집에 왔는데 *도 씨가 많이 당황했죠. 잘 회복되어 출근하길 바랍니다. -다온빌
첫댓글 *도 씨 얼른 쾌유해서 출근 잘 하시길 바랍니다! *도 씨 없으니 회사가 많이 바쁠 거 같습니다!
출퇴근 할때 방에서 씩씩한 목소리로 인사하는 소리 들었는데 잘 쉬었다가 다시 출근하면 또다른 기쁨이 있겠죠
조만간 얼굴보고 인사해요 *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