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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난좀그렇다?
BGM :: 다비치 - 괜찮아 사랑이야 (재생버튼 눌러주세요!)
상황 설명 : 갑작스럽게 결혼하자는 재열 (조인성)의 말에 이유를 묻는 해수 (공효진).

해수 : (의심스런) 근데 너 진짜 나랑 결혼할 마음이 있어? 왜? 내가 처음이라고? 그럼 네가 진지한 건가?

재열 : 처음이고, 당연히 진지지. 근데, 결혼할 생각 없음, 더는 묻지 마.

해수 : 궁금해, 말해줘. 왜 장재열은 지해수와 결혼 하고 싶은가? 지해수는 애도 별로라 그러고, 살림도 못하고, 그리고 공부만 좋다고 하는데…. 장재열은 왜, 꼭! 지해수와 결혼하고 싶은가? 말해봐.

재열 : (아무렇지 않게) 가자, 나 글 써야 돼.

일어나는 재열을 잡는 해수.
해수 : 아이, 말해봐봐.
재열 : 피곤해, 너 집에 바래다주고 나 집에 가면, 난 새벽…,
해수 : (말꼬리 자르며) 따로 가, 너 되게 피곤해 보여. 나는 여기서 버스 타고 가면 돼.
재열 : 택시 타.

해수 : 그럼 택시비를 줘.
장난스럽게 재열을 향해 손을 내미는 해수. 그런 해수의 손에 주황색 지갑을 꺼내 놓아주는 재열.

해수 : 뭐야, 이거?
재열: 니 건 내가 갖고, 새 거 샀어.

해수 : 오, 맘에 든다, 이 지갑. (받고 펼쳐보면, 재열과 해수의 사진이 보이는) 오잉? 오, 센스. (지폐 칸을 보니, 가득한 지폐) 돈이다!

재열 : 지갑은 그냥 주는게 아니라며. 돈 준다고 성질낼 줄 알았는데, 웬일이냐?
해수 : 우리가 좀 친해졌잖아. 나 이걸로 보약 사 먹어야지-.

지갑에서 5만 원을 꺼내 탁자에 놓는 해수.
해수 : 이거 받고, 말해. 니가 나랑 결혼해야 하는 이유.

재열 : (해수 쪽으로 지폐를 밀며) 안 듣는 게 좋을 건데…, 부담스러울 거야. 들은 걸 후회하게 될 거고.
해수 : 괜찮아, 이쪽 귀로 듣고, 이쪽 귀로 흘릴게.

해수 : 오케이, 눈 감을게. (눈 감으며) 너무 오글거리는 말은 하지 마.

재열 : (눈 감은 해수를 보다가 진지하지만 담담하게) 음…, 내가 침대 아닌 화장실에서 자고, 엄마가 1년 365일 겨울에도 문이 열린 찬 거실에서 자고. 형이 14년 감방에서 지낸 얘기, 너 말고 또 다시 구구절절 다른 여자한테 말할 자신이 없어. 내 그런 얘길, 듣고 보고도, 싫어하거나 불쌍하게가 아니라, 지금 너처럼 담담하게 들을 수 있는 여자가 이 세상에 또 있을까? 나는 없다고 생각해.

입가의 웃음이 점점 사라지는 해수.
재열 : 해수야. 만약 그런 여자가 또 있다면 제발 알려줘. 내가 너한테 많이 매달리지 않게….

재열의 말에 눈가가 붉어진 해수.
재열 : (장난스럽게 웃으며) 그냥 농담으로 끝내고 싶었을 텐데, 안됐다.
생각이 많아보이는 해수의 머리를 흩뜨리는 재열.

그저 장난스럽게 웃어 보이는 재열.
재열이가 해수야. 하고 부르는데 내 심장이 쿵 하고 같이 떨어지는 느낌이였어.
해수에 대한 재열의 진심.
첫댓글 괜사ㅠㅠㅠㅠ진짜 인생드라마야ㅠㅠ
나 진짜 우럭 ㅠㅠㅠㅠ 장재열 넘 짠내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사 진짜 내 인생 드라마야..
저런 고지식하고 서로의 개인시간을 존중하고 말 이쁘게하는 연애 너무너무하거싶다.... 인생드라마야 진짜 하
난 오수보다 장재열이 더 좋았어.. 조인성이 진짜 잘 어울렸어..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이너무아파ㅠㅠㅠㅠ봐야겟다이드라마ㅠㅠ
장재열은 레알이야. 진짜 대상충분히 받을자격 있었는데...sbs거지들아
이렇게 글로 보니까 또 다르다 ㅠㅠ
진심근데 노희경작가 작품들 중 버릴 대사란건 존재하지않아
재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저런사람 만날 수 있을까. 내맘 온전히 다 보여주고 내 지나온일들을 다 말해도 내곁에 있어줄사람이ㅠㅠㅠㅠㅠㅠㅠ
얼마전에도 괜사 또 재탕함...연기 진짜 너무 좋아ㅜㅜㅠㅠ
크으으...8ㅅ8
내 인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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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ㅠㅠㅠ 꼭봐 !!!!
존나 인생드라마임 ㅠ
이드라마 진짜 완벽.. 보면 나도 힐링되고 마음이 따뜻해ㅜㅜ
아 진짜 괜사 내 인생 드라마... 재열이랑 해수ㅠㅠㅠㅠ
사랑하는 드라마 ㅠㅠㅠ진짜 좋아해
괜사 대사 하나하나 정말 넘 좋았어.. 기존 드라마에선 볼 수 없었던 주인공인 장재열과 지해수의 성격도 좋았고.. 괜사보면 사랑하고 싶어져 정말 저런 사랑이라면 믿을 수 있을텐데 나도
내가 타국에서 그 누구보다 기댓던 남친이랑 헤어졌을때 이 장면에서 오열함
아 내일은 괜사 재탕이나 오지게 해야겠어 ㅠㅠㅠㅠㅠㅠ
에효 이드라마보고 남친과의 관계 다시 생각함 ㅠㅠ
진짜 재탕해도 또해도 지루하지가 않아
글만 읽어도 눈물나 ㅜㅠㅜㅠㅠㅠㅠ 하 진짜 ㅜㅠㅜㅜㅡ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나두... 약간 섭섭흐ㅔ
4444 장재열은 강우랑 케미가 좋았어
555 나두!!!!! 머지... 대체 가능한..? 의사를 찾는겅가..? 하면서 읭 스러울듯 ㅠㅠㅠㅠㅠ
나는 어차피 이세상에 사랑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상처를 감싸주고 살수있는 사람이라면 그게 더 오랫동안 같이 살수있는
중요한 이유가 되겠구나 하고 더 좋을것같았어~
재열아ㅜㅜㅠㅠㅠㅠㅠ
종나쩔었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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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이 개운치 못한 기분은 뭐지.. 했는데 여시 댓글보고 무릎쳤어 드라마는 드라마라지만 현실에서 남친한테 저 소리 들으면 나는 엄마인가.. 싶은 생각 들듯ㅠ
공감
나도 이렇게 생각.....나는 저말듣고 실망했는데....ㅠ....
난 내가 장재열같은 입장이라 저말이 너무 와닿더라 나도 이기적이지만 지해수를 찾고싶어 나를 온전히 받아주는 사람 없다는걸 알기에 나는 독신으로 살거지만ㅎㅎ 그래도 가끔은 그런 생각든다
진짜 괜사 너무 좋음.....인생드라마야진짜ㅠㅠ
헐뭐야 이거드라마재밌어???봐야게따
인생드라마야 .. 봐주라
나는 침실이 아닌 화장실에서 자는 얘기,어머니가 문열린 거실에서 주무시는 얘기, 형이 14년동안 수감되었던 얘기 다 덤덤하게 들을수있는데 상대방이 저 얘길 하는 순간 처음으로 가엾다는 생각이 들것같아.. 나는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들어줄수있지만 저 사람에겐 저게 아무일이 아닌거잖아 넘 속상해...
재열이가 무슨마음인지 너무 이해가. 내 아픈 기억을 동정하는 사람은 만나기 쉽지만... 가볍게듣지도 동정하지도 않기는
진짜 어려운일이거든.
다시 볼거야.....
진짜 개공감
눈물난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