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트된 로마제국으로 실험해봤습니다. 경쟁자가 없으니 계산이 간단할 것 같았거든요.
우선은 초기 상태입니다. 수도 노드는 당연히 무역력이 자동 발생하는 반면 나머지 노드는 0두캇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영국해협과 베네치아는 수익이 발생하는군요. 끝 노드라 그런가 했는데 뤼베크에서도 수익이 발생합니다.
왜 그런지 아시는 분?
그럼 이제 상인을 배치해 봅시다.
수익이 증가했습니다. 근데 무역력이 반토막 났습니다. 대체 이건 또 무슨 상황인지...
그리고 뤼베크에서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건 또 왜;;;
이번엔 소형선을 배치해 봤는데 눈에 띄는 이익은 보이지 않습니다. 바크 15척 배치해서 무역력이 무려 30 증가했는데 말이죠. 베네치아랑 알렉산드리아에 각각 옮기면서 배치해 봤는데 월간 베네치아 0.1 알렉 0.3 두캇 증가한거 같은데 맞게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토템도 아니고.......
마지막으로 콘스탄티노플하고 알렉산드리아에 각각 배치해 봤습니다.
분명 무역력은 알렉산드리아가 더 높은데도 수익은 콘스탄티노플이 더 나옵니다. 배치에 따라서 라구사 수익도 달라지지만 1~2 두캇 정도라 콘스탄티노플에 박는게 월등히 이익인거 같고요.
또 수도인 제네바에 상인을 박는거와 영국에 상인을 박는게 50 두캇 정도 차이나고요
심지어 수도에 바크 몰빵해서 혼자 무역력 300정도 찍는데도 수도에 상인 배치하는 것 보다 영국해협과 콘스탄티노플에 배치하는 것이 더 이득이 납니다.
이래저래 실험해보면 어떻게 하는지 이득인지 보이긴 한데 왜 이렇게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팁게에서 못 본 글이 있거나 보고도 이해 못한게 있는 것 같은데, 왜 이런 결과들이 나오는지 설명해 주실분 계시나요?
아래 컨버트로 실험했습니다. 다른 실험 하시고 싶은 분은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rome.zip
첫댓글 우선 알아두실 것이, '무역력'과 '무역 가치'라는 두가지 개념을 무역력이라는 용어로 한번에 사용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한 노드가 있으면 우선 그 노드에는
무역금 이송 등을 통해 '무역금이 얼마나 모였는가'가 계산되며
그러고 나서 '그 무역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다음노드로 보낼것인가, 먹는다면 누가 먹을 것인가 등)를 결정하는 것이 무역력의 비중입니다.
즉, 한 노드에서 어차피 무역력을 100% 가진다면
무역력이 얼마건 해당 노드의 수입은 같게 됩니다.
상인을 배치하지 않아도 뤼벡에서 수입이 발생하는 이유 등 몇가지 경우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부분을 아시면 질문하신 것 중 상당 부분은 해결되실 것 같습니다.
독점노드에순 무역력을 아무리 높여봤자 무쓸모고 (배를 배치해도 수입이 그대로인 이유)
그냥 무역금이 많이 몰리는 노드에 상인 보내서 수집하는 게 더 중요한 거죠(영불해협,콘스탄티노플에 상인을 배치하면 수입이 오르는 이유)
@perium 일단 이송이 필요없는 이유는 뭘 해도 독점이라는 것 때문에 바로 이해가 갔는데, 소형선 역시 해당 노드에서 자신의 비중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는 생각 못했네요. 전체 무역력을 증가시키는 거라고 착각했습니다.
일단 무역가치 쪽으로 검색해봐야 될것 같네요. 늦은 밤중에 답변 감사합니다.
주 무역 노드가 아닌 곳에서 교역가치를 수집하면 무역력을 절반으로 계산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무역력이랑 교역가치는 동일한 개념이 아니구요.
예 윗 분 덕분에 제가 못 본 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무역력은 내가 그 노드에서 얼마나 지분 발휘할지 결정하는 능력이더군요
여기 검색해보면 무역 공략한거 있는데 그거 보세요 잘되어 있습니다. 무역수도 기능을 이용 메인 노드를 바꾸시고 주요 경쟁위치에 상인 배치해서 흐름 조정 하신후 한곳에서만 상인 배치해야 수익 극대화됩니다. 무역효율10프로가 있으므로 수익이 상인 배치는 필수. 소형선은 흐름을 바꾸는데 해당노드 무역력이 약할때 사용합니다. 직접적인 가치 산출은 없습니다
애초에 교역가치랑 무역력이 다른 개념이더군요;;;
유로파 무역학에대해 약간 더 알아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http://cafe.daum.net/Europa/OGgC/501
마침 다른분 덕분에 이 글 찾아서 공부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