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간의 장점을 새삼논할수없이 많지만 우리네 처럼 아나로그세대에겐 불만이
여럿있는데 그중하나가 얼굴을 볼수없음입니다,
그래서 나는지금부터 보고잡은 님들을찿아 떠납니다,
먼저가까운 대전에가면 솔잎향기 애심님이계시지요?
대전유성에가면 칼국수도 아닌것이 잔치국수도아닌것이 참맛있습니다,
함께점심을하며 옜날 삼덕포 오도리 맛을 아직 기억 하시는지 물어보고 이제 얼굴익혔으니
광주로 내려갈것입니다,
광주에 가면 마람님이계시지요?
무등산 중턱어디쯤 분위기있는카페에들러 커피한잔 함께하며 개초리 방죽
마람맛이 아직 변하지않았는지 함께 생각해본후에--다시 그 아래 목포에가면 해남사랑님이계시지요?
목포에서도 갈치가 잡히는지 얼마나 잡히는지? 이런저런 잡다한 얘기로 정쌓고 해남으로 가면
우리 지기님좀 잠시뵙고 인사드리고 백송 서강실님의 걸쭉한 입담으로
해남을 느끼고나면 배가 허전할테니 미몽님을졸라 남도 백반 한그릇 함께 하고
우황리로 넘어가면 우황 김종현님계시니 숭어 몇마리 회쳐서 생마늘몇개 토속된장에
소주곁들이면 이것이 우리의 맛이지요
오늘은여기서 자고 내일 뵙고 싶은분 더 만나고싶습니다.
아닙니다. 하루에 다못강께 자고 낼가야지라우 ㅎㅎㅎ
흐미 ! 울 션밴님 울 식구덜이라면 걍 잘 해주실라고 오후 모든 일정 취소 하셨다는데 저 땜시 강화도로 빠져 부럿구만요... 저 땜시께 원래의 길인 속초로 갈수록 자기가 사장인 창호는 일감 다 미루라 하고 송산 칭구는 조퇴 하라고 해성 또 팽일날 급작벙개 함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속초의 갈매기를 위해 ...
그래 기다릴께 언제든지 오시게나! 대 환영일쎄!
진짜로 여행떠나실때는 저두 데려가세요~~~~~~
산행은 안되겠지만(?) 운전하고 가는건데 길동무하고 좋지요.
ㅎㅎㅎ잘 댕겨 오씨요 성. 법정스님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