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이1년전 간 이식을하고
1년동안 아무탈없이 잘지내시다가
얼마전 신장이안좋아져 입원을하겟됫는데
입원중 신장이 좋아질려는 찰나에
폐포자충폐렴에 감염되어
중환자실에 3일째 입원중이심니다
일반병동에있을때는 의사소통.대변소변 다 스스로하시고
휴대폰으로카톡도할만큼 상태가 좋앗는데 산소포화도가 조금떨어져 산소치료중 중환자실로가야된다고..
그리고 내려가기전에 콧줄을 넣는데
의사가 저보고 부모님머리를 좀 잡고있으래서 잡았는데
그게 끝나고나서 얼마나아프셔서 우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혹시나 폐포자충폐렴에관한정보나같은 일을 마주해보신분께 작은 정보라도 구하고자 글을적었습니다
같은질병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 보호자분들 힘내세요
첫댓글 에효..콧줄 그거는진짜... 맨정신엔 못하죠....얼마나 괴로우셨을까요...끼고 있는 내내도 얼마나 힘들고 답답한데요..그맘 전 너무 잘알아서 맘아프네요..중환자실도 진짜 힘든곳이고요..폐렴이 어서 나아져서 일반병동으로 오길바랍니다..
저희집 수혜자는 고열로 응급실 통해 입원했다가 패혈증 및 폐포자충 폐렴 걸렸던 적 있습니다.
정상인은 위험하지 않으나 면역저하자가 걸리는 폐렴이라 들었고, 다행히 중환자실로 내려가지는 않고 치료했어요.
셉트린정 2알 일3회 오래 복용했고 호흡기치료도 하구요.
저흰 패혈증이 더 급해서 폐렴은 크게 신경을 못 썼네요.염증수치 crp는 230이 넘었어요.
부디 잘 회복하시기를 빕니다.
면역저하환자한테 생기는 폐렴이라고 합니다. 에이즈 환자나 면역억제제를 먹는 환자가 잘 걸리죠. 그래서 이식후 1년 정도 셉트린이라는 항생제를 먹는데, 그 시기가 지나서 걸리신 모양이네요. 입원중이시니 금방 치료될 겁니다.
기침 이 엄청 나와서 고생했고
특히 열이 나면 서 몸도붓고 정말 힘든시기 를 겪었던기억이 나네요
잘 치료받고 쾌차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