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절 아는 분을 여기서 만나다니...
아무튼 반갑네요..
혹시 클렙시드라 제가 올린 파일로 들으셨는지요?
제가 네이트에 그곡에 약간의 에러가 있어서 다시
올렸거든요. 음질도 더 좋은 걸루요. 음반으로 들으신
다면 상관없겠지만요..
No Place For Flowers라는 짤린 곡도 최근에 간신히
찾았답니다.. ^^
이 앨범 비록 소장하고 있진 않지만 정말 한곡도 버릴
곡이 없는 멋진 음반이더군요. 2001년 음반도 요청하신
분이 있어서 네이트에 업로드를 시도했으나 계속 실패를 해서
지금은 거의 포기상태.. -_-;;
좋은 음악 많이 들으세요..~~
--------------------- [원본 메세지] ---------------------
32회방송 - Progressive Rock - 과거로의 회귀 Part 5
1. Camel - Lady Fantasy
낙타들의 명곡 Lady Fantasy 입니다. 12분여의 대곡으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Long Goodbyes 같은 서정적인 발라드곡으로만 유명했었는데
역시 카멜 특유의 서정성은 유지하면서도 타이트한 맛을 느낄수
있는 명곡입니다. 아주 매력적인곡.
2. Clepsydra - The River In Your Eyes
스위스의 네오프로그래시브그룹 Clepsydra 의 94년작 More Grains of
Sand 에 수록된 곡입니다. 역시 8분여의 대곡으로 인트로의 서정적인
기타연주와 읖조리는듯한 보컬, 중반부로 접어들면서 팍 터져나오는
연주, 시종일관 분위기를 주도하는 키보드,,, 이들의 음악을 한번
들으면 빠져나올수 없게 됩니다. -_-;; 다른앨범 수록곡들도 지금
업로드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3. New Trolls - Adagio
뉴트롤즈하면 아다지오. 너무 유명한곡이라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것
같군요. 이들의 다른곡들도 정말 좋습니다. 다른곡들은 다음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Anekdoten - Book Of Hours (1.Pendulum Swing 2. The Book)
앵글라고드와 함께 스웨덴 네오프로그래시브의 양대산맥인 아넥도텐의
두번째앨범 Nucleus 에 수록된 곡입니다. 1,2,3번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는 (-_-;;) 아주 정적이고 심오한 대곡입니다. 4분까지는 아주
정적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다가 전위적이고도 사이키델릭한 연주가
한번 몰아치고 보컬이 등장하면서는 또다시... ㅡ,.ㅡ;;;
왜 킹크림슨의 로버트프립이 생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_-;;
5. Collage - Heroes Cry
카멜과 맞짱을 뜨더라도 절대 지지않을것같은 폴란드 그룹 꼴라쥐의
Moonshine 앨범 오프닝곡 영웅의 눈물입니다. 오프닝답게 웅장하게
포문을 엽니다. 요즘 이 꼴라쥐와 Ozric Tentacles 란 퓨전밴드에
미쳐있어서 그런지... ㅠㅠ 한곡한곡이 모두 명곡입니다. ㅠㅠ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카멜과 맞짱뜰만하지 않습니까? ㅠㅠ
6. Klaatu - December Dream
지난번 방송의 Hope 에 이어 이번에도 클라투의 곡을 한곡 선곡했습니다.
역시 아주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듣기편한 명곡입니다.
지금까지 대곡들 들으시느라 머리가 좀 아프신 분들을 위해 쉬어가는
곡으로 선곡했습니다. ^^;;;;
7. Spock's Beard - Thoughts
제방송 단골밴드 스팍스 비어듭니다 ^^;; 이곡은 2집 Beware of Darkness
수록곡으로 오프닝부터 심상찮은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이어폰으로 들으면
왼쪽과 오른쪽을 왔다갔다하면서 시작부터 청자의 혼을 쏙 빼놓는 그런
명곡입니다. ^^; 5집 V 에서 이곡의 Part 2를 다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곡이 훨씬 더 좋네요.
8. Rush - 2112
(Overture/The Temples Of Syrinx/Discovery/Presentation/Soliloquy/Grand Finale)
마지막은 저의 최고밴드 러쉬의 그 유명한 2112를 몽땅 .... -_-;;
제가 태어나기 전에 이런 대곡을 만들었습니다. ㅠㅠ
러쉬.. 또는 2112 앨범에 대해 궁금하신분은 앨범자켓의미부터 가사해석까지
몽땅 러쉬커뮤니티에서 보실수 있으니 방문바랍니다. www.freechal.com/neurotica
입니다. (이런 교묘한 홍보를.. ㅡ,.ㅡ;;;;)
한 며칠 스톤라디오서버가 맛이갔는지 접속이 안되더니만 이제 되는군요.
오래 쉰 만큼 질과 양으로 승부하기 위해서 대곡위주로 선곡했습니다.
(허거.. 여덟곡듣는데 너무많은시간이 걸린다하여 중간에 짜르시는분들이
생길까 우려되는군요. ㅠㅠ) 예전 명인들의 음악과 그 뒤를 충실히 계승하고
있는 후배들의 음악을 한꺼번에 ... ^^;; 계속 성원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