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조미선기자] 전남교육연수원(원장 한경호)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024. 미래교육 코칭티처 90명을 대상으로 ‘2024. 미래교육 코칭티처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0월에 ‘2024. 미래교육 코칭티처’로 선발된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코칭 철학을 반영한 개별 맞춤형 학습 및 학습자 중심 수업으로 전환과 미래교육 4영역(학습자주도교육, 디지털기반교육, 독서인문교육, 기후환경교육)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했다.
연수 내용은 미래교육의 패러다임 변화 이해도 제고 및 미래교육 실천 역량을 함양을 위해 초·중등별로 8개 영역에 대한 실습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23년도에 활동했던 미래교육 코칭티처가 1년 동안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24년도 활동 계획을 함께 수립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미래교육과 교사의 역할’을 강의한 서울교육대학교 권정민 교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개별 맞춤형 교육은 두 가지가 있다. 학습의 주도권을 학생에게 줘 학습자의 개별 학습 속도에 따라 코스웨어로 학습을 하는 방법과 질문을 통해 Chat GPT와 같은 인공 AI와 함께 지식을 탐구하고 찾아가는 학습을 하는 방법이 있다. 미래의 개별 맞춤형 교육은 학습자들이 주도적으로 질문을 해 스스로 학습을 해나갈 수 있는 후자의 형태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호 원장은 “미래교육 코칭티처들은 다양한 실습 기반의 코칭 연수로 코칭 역량을 강화해 코칭철학을 기반한 미래교육의 4영역의 수업을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4년 교실 안에서 실천된 다양한 수업 사례들이 미래터연수까지 이어져 전남의 많은 선생님들께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는 프로세스로 진행될 것이다. 한 사람의 미래는 교육이 시작하는 방향에 달려있다는 말처럼 올바른 방향으로 미래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연수원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중이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연수원은 3월에 지금까지 선발된 미래교육 코칭티처들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R&D 직무연수’를 추가로 운영해 코칭수업을 기반한 나눔 활동인 ‘미래터연수’까지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