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진짜 초허접한 스펙으로 무림페이퍼 서류~인성 합격해서 면접까지 보게 되었네요.
저는 첫날 마지막조에 면접본 사람입니다.
나름 무림페이퍼 면접정보가 너무 없다보니. 회사정보란 정보는 싹 외우면서 이것저것 면접 대비했습니다.
첫날면접은 아시다시피 오후부터 시작했는데요 저는 10시차타고 광주에서 진주로 일찍올라갔습니다.
점심밥대충때우고 터미널 근처에 겜방에 들러 무림홈페이지 보면서 이것저것 재 확인하고 긴장속에서 3시40분쯤 출발했습니다.
택시타니 정말 기본요금정도 나오더군요.
대기실에서 두분 먼저 와계셧구요 대기실 들어 갈때쯤 앞조사람들 면접실로 들어가더라구요.
초긴장상태에서 대기 하면서 총무쪽 분오셔서 기본적인 면접 방식과 이런 저런 대화 나누면서 5시쯤 면접실로 직행
앞조분들 표정들이 그리 밝아 보이지 않아서 걱정 많이 되더군요.
면접관님 세분 계시구요. 차례대로 들어가 인사 한후 자리에 앉아서 각자 자기 소개부터 시작해서 개인적인 질문받았습니다.
제가 거의 3~4년만에 면접보는거라 은근히 떨리더군요..특히 이런 다대다 면접은 첫 경험이라 긴장이 좀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회사정보이런질문은 없었구요. 이력서에 관한 질문만 하셧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직장생활했었는데 이직사유에 대해서 물어보시더라구요.
ㅠㅠ 이직에 관해 준비는 했는데 식상한 답변이라 생각하셧는지 자꾸 다른 답변을 원하시는듯 하더라구요.
3년동안 회사 두번 옮겼는데 지금은 그만두고나서 백수 생활중인데..
많이 옮긴거 아니냐면서 이직사유는 다른회사 정해놓고 하는게 아니냐면서 하시는 말씀이
남밑에서 일하는 성격이 아닌것 아니냐면서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절대 그런거 아닌데ㅜㅜ(절망 ㅠㅠ)
가운데 앉아 계신면접관님(가장 편해 보였습니다.) 정말 편하게 대해주셧는데.. 이분질문이 더 암울하게 느껴졌네요..
제가 면접들어갈때부터 미소를 항상 머금고 있었는데 가운데 면접관님이 저를 인상 좋게 보신건지
웃으시면서 저에게 미남이시네요...이러면서 밖에서 그런소리 많이 들으시죠?이러시더라구요..
( 절대자랑아님 미남 절대 절대 아님...뭐라하지마셈.ㅠㅠ)
멍청하게 저는 대답을 "예" 라고 입밖에 튀어 나오더구요.. 이런 미친주댕이..아~~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 이런 현장일보다 다른일을 찾아보는게 어떠냐고 그러시는데 (최고로 절망스러웠음)
전 열심히 할수 있습니다..이랬습니다..제길
다른한분께서는 가족사항에 관해 물어보시고 여자친구 있느냐?결혼생각은 있느냐 했는데..
여자친구랑 이번에 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면접관님이 헤어진 이유를 말할수 있냐면서 그에 대한 답변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2개정도 질문더 받았구요.이대로 끝..ㅠㅠ !!
6명이서 40분정도 걸리더군요. 다른조에 비해 빨리 끈난듯 싶어요..마지막조라..면접관님 많이 피곤해 보이셧음.
면접끈나고 나서 한편으론 속이 시원했지만 뭔가 찜찜함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면접비 받고 회사문을 나오면서 씁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담배하나 피우면서 같이 면접본분들과 함께 터미널로 직행..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면접인것 같네요..나름 준비도 많이 헀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버벅대면서 ㅠㅠ
아직 발표전이긴 하지만 한가닥의 희망을 머금고 발표만 기달리고 있습니다.
무림페이퍼 면접보신 분들 수고하셧구요.
첨으로 쓰는 후기라 허접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다들 취업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꼭 합격해서 만나면 좋겠네요 ^^ 그 총무님 말이 생산직은 직종관계 없이 뽑느다고 하던데 에구구구(참고로 제가 바로 앞조였습니다 ㅋㅋㅋ)
아~~그렇군요.ㅎㅎ화요일날 같이 뵙으면하는 바램이.ㅎㅎ
헐, 저는 4일날 11시 면접 이었는데 면접관님 4분이셧는데..ㅡㅡ 왜우린 1명 더 들어오신거징.. 더긴장됏음
4분 ㄸㄸ2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전 3일날 1시에 봤어여 저희도 면접관3분이심 ㅎ 다들 좋은결과 있으시길 ㅎ
3일날 면접관들 3분이셨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