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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선수들의 마음가짐
선수들의 마음가짐..글쎄요..제가 굳이 이 대목이 중요하다고 본 이유는 간단합니다. 말 그대로 이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죠. 어느 스포츠에서든지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마음가짐은 중요합니다. 팀의 승패를 좌지우지 할정도로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한데, 몇몇분들은 의문을 제기 하실겁니다. “선수들의 마음가짐은 당연히 승리를 위한 것이겠지, 뭐 다른게 있겠나..” 물론 이 부분에 ‘당연히’ 찬성합니다. 솔직히 NBA선수들 중에서 이기고 싶지 않은 선수가 어디있겠습니까? 그러나 제가 말하는 디트로이트 선수들이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은 바로 겸손, 마인드 컨트롤, 그리고 집중력 입니다. 제가 최근 몇년간의 경기를 지켜봤을때, 디트로이트 선수들은 특히 마인드 컨프롤과 집중력의 부족을 들어냈습니다. 물론, 몇몇경기에서는 기가막힐 정도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서 승리한 경우도 있었지만, 반대로 너무 자만에 빠져서 순간적인 집중력 결여로 인해 패배를 자초한 경우도 더러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면 ‘디트로이트 선수들은 자만심에 빠졌다” 고 평가를 합니다. 물론, 우리 입장에서는 ‘팬’ 으로서 그런것이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수 있겠지만, 좀더 냉정하게 파고 들어본다면 그런것이 눈에 들어오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작년 플레이오프 2차전과 컨퍼런스 파이널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카고와의 앞선 3경기에서 완벽하게 이겨놓고서 2경기를 내리 내준 것은 뭔가 디트로이트의 집중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확실합니다. 물론! 시카고가 리듬을 타기 시작하면서 자기들만의 좋은 플레이를 펼친 이유도 있겠지만, 저는 디트로이트의 집중력 결여가 더더욱 문제가 됐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 관해 얘기를 하자면 재작년으로 돌아가야합니다. 재작년(2005-2006시즌)에 클리블랜드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처음 두판을 쉽게 이겨놓고서도 어이없게 7차전까지 가서 겨우 이기는, 결국에는 체력적문제로 인해 마이애미에게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패하는 일을 자초하게 됩니다. 뭐 좋게 말한다면, 디트로이트 선수들은 쉽게 ‘기고만장’ 해진다는 것이죠. 자신감이 너무 충만해져서, 오히려 자만심을 일으켜서 경기를 일명 ‘설렁설렁’ 하게 되는 셈이죠. 정말 간단하게 말하자면, ‘상대팀을 얕보는것이죠.’ 이 대목에서 물론 저에게 태클을 거실 분이 있을줄 압니다. 제가 좀 과장되게 표현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 몇년간 보여온 모습은 바로 이 자만심과 집중력의 결여로 인해 시작되었다고 할정도로 이 점은 매우 신중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상대가 약체이건 아니건 간에 디트로이트 선수들은 그 경기에 집중력을 다해야 할것입니다. 축구에서 흔히 말하는 ‘공은 둥글다’ 라는 말은 농구에서도 어김없이 적용된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디트로이트의 집중력을 바라는 바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지켜볼점은 바로 Rasheed Wallace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입니다. 분명 그는 과거 포틀랜드 시절 ‘악동’이라는 별명을 가지면서 한시즌 최다 테크니컬파울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클리블랜드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그것도 중요한 시점에서 테크니컬 파울을 당하면서 디트로이트의 패배를 지켜보아야만 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야할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Rasheed를 정녕 미워해야 하는가. 분명 그는 여전히 많은 테크니컬 파울을 기록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의 실력과 그가 디트로이트에서의 활약을 지켜본다면 ‘그따위’ 테크니컬 파울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Dumars가 말했듯이 그는 “Rasheed를 비판하는 사람들에 질렸습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Rasheed의 테크니컬 파울때문에 클리블랜드와의 6차전에서 졌다고는 하지만, 그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분명 Rasheed Wallace의 활약이 컸음을 밝혀둡니다. 또한, 그가 정말 성질이 더러워서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것이 아니라, 그의 지나친 승부욕과 그의 승리에 대한 열정에 대한 심판들의 냉혹한 판정일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2005-2006시즌에는 이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피닉스와의 홈경기에서 Ben Wallace는 레이업하는 과정에서 상대팀의 Tim Thomas에게 얼굴을 가격당합니다. Ben Wallace는 코트에 뒹굴고, Rasheed Wallace는 “fragrant foul” 이라고 소리치면서 결국은 Rasheed가 테크니컬을 받습니다. 이렇듯, 그는 동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그런 선수입니다. 테크니컬 파울을 물론 자제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모든것은 Rasheed가 디트로이트의 우승을 위한 일종의 ‘몸부림’ 이라고 보는게 가장 현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가 말했듯이 “ball don’t lie” -> 공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7)벤치멤버들의 활약
벤치멤버들에 관해서는 오히려 신인선수들과 더 연관지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왜냐하면 신인선수들이 모두 벤치멤버니까요. 첫번째로 제가 말하고 싶은 선수는 Antonio McDyess. 디트로이트의 식스맨으로서 골밑진을 담당하고 있는 백전노장이죠. 비록 작년 플레이오프에서는 극심한 슛난조에 시달렸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신뢰는 대단합니다. 그는 노련하고, 여전히 늙지 않았음을 코트에서 보여줍니다. 다만, 올시즌에는 Amir Johnson과 Jason Maxiell에게 출장시간을 좀더 양보해야 할 듯싶습니다. 그도 나이가 나이인만큼, 젊은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양보해야 좋을듯싶습니다. 두번째는 ‘J-MAX’ Jason Maxiell입니다. 작년 플레이오프에서도 보여주었듯이 이미 이 선수는 자신의 포텐셜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이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분위기를 한순간에 바꾸어놓을수 있는 엄청난 에너지를 디트로이트에 실어다 준다는 것입니다. 그의 호쾌한 덩크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경악’ 과 ‘공포’ 그 자체를 안겨다 줍니다. (상대팀은 오죽하겠습니까^^) 정말 ‘제2의 Big Ben’이라 할정도로 그의 블록 능력도 매우 탁월합니다. 신장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의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해가 바로 올해입니다. 세번째는 Amir Johnson. 드디어 이선수도 자신의 무한포텐셜을 코트에서 보여줄때가 온것입니다. 이제 그는 6-11foot까지 자랐고, 그의 능력은 이미 섬머리그와 D-리그에서 증명이 되었습니다. 네번째는 Jarvis Hayes. 이 선수에 관해서는 특별히 별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Prince의 출장시간을 덜어줄수있는 적격자인만큼, 이 선수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선수는 Rodney Stuckey와 Arron Afflalo입니다. 이 두 젊은 선수들이 코트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문가들이 ‘픽’ 을 잘 못했다고 Dumars를 비하했지만, 그들이 언론을 잠재울 수 있을 적임자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일곱번째는 Flip Murray. Stuckey와의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한지라, 과연 이 선수가 올시즌 많은 출장시간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드는것이 사실입니다만, 충분히 디트로이트 벤치진에 depth를 더해주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여덟번째는 Lindsey Hunter. 이 선수가 복귀할지는 아직 미지수 입니다만, 이 선수가 ‘수비 스페셜리스트’ 인만큼 그의 수비력은 디트로이트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8) 센터의 역할
Big Ben의 시카고행 이후로 지적되어온 ‘센터부재.’ 솔직히 Webber도 정통센터는 아니었기 때문에 이러한 말이 나오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오히려 이건 좋은의미를 가져오기도 하니까요. 정말 솔직히 말해서, NBA리그에서 파워포워드를 두명씩이나 넣으면서 (센터없이) 골밑을 지키는 팀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거의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다른팀에 비해 파워포워드진영이 ‘포화’ 상태 (Rasheed Wallace, Antonio McDyess, Jason Maxiell, Amir Johnson)인 디트로이트에게는, 특히 두 젊은 선수들 (Jason Maxiell + Amir Johnson)에게는 최고의 기회라고 여겨집니다. 그들이 성장할수 있는 최고의 여건이 만들어진 셈이죠. 일부 팬들은 왜 Dumars가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빅맨을 뽑지 않았는지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것은 오히려 Maxiell과 Johnson에 대한 기대와 믿음의 표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충격이 워낙 커서 ‘가드진’부터 채워야 하겠다는 Dumars의 조급한 마음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죠. 그러므로, 굳이, Webber와 재계약에 실패하더라도, Mohammed가 아무리 싫어도, 그냥 좋게 받아들이는게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Maxiell과 Johnson이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여기고 좋게 받아들입시다 J
9) Amir Johnson vs Darko Millicic
제가 가장 짚고 넘어가고 싶은 대목이죠. 물론 디트로이트 팬이라고해서 Amir Johnson의 실력이 좋다고 무조건 얘기하는것도 옳지는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게 의심하는 분들이 Amir Johnson의 경기를 정말 실제로 보셨는지 다시 한번 짚고넘어가고 싶어서 적습니다. 이 두선수의 차이는 극명하게 대조되는 케이스죠. Darko Millicic는 전체 1라운드 2픽, 그리고 Amir Johnson은 전체2라운드 57픽. 어떻게 이 두선수가 비교가 되는것일까요? Amir의 픽은 그의 무한한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뽑은 것이었고, Darko는 단순한 잠래력을 보고 뽑은것이었습니다. 물론, 이 말이 비슷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의미에는 어느정도의 다른 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Amir은 즉시전력감이라기 보다는 먼 훗날을 위한, Wallace (Rasheed)의 대체용으로 쓰일 ‘미래를 위한 투자’ 였습니다. 그의 잠재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른팀에서도 그를 픽하려다가 포기했고, 심지어 디트로이트도 Jason Maxiell이 아닌 Amir Johnson을 1라운드에서 뽑으려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 선수에 대한 가능성/잠재력과 기대치는 매우 높았습니다. 반면, Darko는 ‘거의’ 즉시전력감으로 픽을 한것입니다. 오죽하면 Darko를 2순위로 뽑았겠습니까? 그러한 Dumars의 믿음을 저버리고 끝내 Darko는 디트로이트 시스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올랜도로 트레이드 됩니다. 제가 여기서 말한 ‘거의’ 즉시전력감이란 말에 오해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즉시전력감이라고 한다면 왜 Elden Campbell을 계속 믿었나, 왜 Mehmet Okur을 오히려 더 중용했는가, 하는 의문점이 드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Darko가 연습경기에서나, 팀 훈련에서 기대치만큼의 포텐셜을 보여주었더라면 그렇게 잔인하게 벤치에 썩혀있었을까요? 사람들은 말하죠. Darko는 단순히 출장시간을 부여받지 못해서 포텐셜을 펼치지 못한것이라고..하지만, Darko가 자신의 입지를 경기에서가 아니라도, 훈련에서 보여주었더라면 과연 출장시간을 받지 못했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여기에서 극명한 차이가 드러나게 되는거죠. Amir은 D-리그에서 꾸준히 제몫을 하며 성장했고, Darko는 기대한만큼 성장을 못해준것이죠. 그러나 더더욱 눈여겨볼 점은, 이들의 성장속도에 있었습니다. Darko의 성장속도는 정말 느리고 더디었습니다. 이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감독을 만족시키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것입니다. 반면, Amir은 꾸준히 발전된 모습으로 매년 임했습니다. 비록 D-리그에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그는 어느덧 디트로이트의 골밑진을 담당할 미래의 한 ‘축’ 으로서 당당히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디트로이트는 Darko의 성장을 넋놓고 지켜볼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럴만한 여유도 없었습니다. 결국 Dumars의 인내의 한계는 Darko의 올랜도행으로 매듭을 짓게된 것입니다.
10) 신인드래프트에서 왜?
신인드래프트에서 도대체 왜 빅맨을 뽑지않았는지 의문이 가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앞서 말했듯이, Dumars는 빅맨보다는 오히려 가드진의 보강에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클리블랜드와의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그것이 입증되었고, 이번 드래프트에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글 중에서 이것과 유사한 의견에 관해 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빅맨을 뽑지 않은 것은 오히려 Cheick Samb을 믿겠다는 Dumars의 숨은 의미를 엿볼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됐습니다. 비록 그가 올시즌은 D-리그에서 활약을 하겠지만, 저정도 사이즈에 ‘스펀지’ 와 같이 새로운것을 금방 흡수해버리는 그의 능력은 우리를 더더욱 설레게 만듭니다. 그리고 또하나. Maxiell과 Johnson에 대한 기대를 엿볼수 있는 대목이라고 앞서 밝혔듯이, 이들의 roll비중은 매우 중대해질것이고, 이들의 활약에 우리는 주목해야 할것입니다. 덧붙여서, Stuckey와 Afflalo 그리고 Mejia의 활약도 기대해볼만한 점입니다.
*추가로, 글을 쓰고나서 알게된 사실인데 내년에 Lindsey Hunter이 주로 코치로서의 역할을 맡을것으로 전망됩니다.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Lindsey Hunter는 자신이 선수로서 뛰는것보다는 코치로서 젊은 선수들을 팀에 잘 적응하도록 돕겠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굉장히 말이 길어졌네요^^ 별볼일없는 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물론 개막하기 전까지는 아직 2-3달이 남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분석이 아직 이르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님들에게 저의 생각이 전달되었으면 하네요.
아하, 그러고보니 오늘이 저의 생일이군요! J 그럼 담에 또 뵙겠습니다!
p.s. 저번에 ‘Rhythm & Blues’ 님이 잘 안보이신다고 하셨는데,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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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일축하드리고.. 모터 시티님의 글은 볼때마다 재밌습니다 ^^ 왠지 디트의 내년 시즌이 점점 기대되어지네요.. P.S/ 작년... 이맘때쯤에 윌블레이락을 그렇게 기대했건만 ㅠ.ㅠ
아미르~~~~지금까지 성장한 대로만 2~3년 커준다면 주전도 노려볼만 하다고 봅니다~~확실히 성장한 느낌이 드는 요즘이었어요~~뭐 어차피 시즌이 개막해야 알 일이긴 합니다만......다른 팬분들 혹은 현지는 어떤지 몰라도 제가 볼때 쉬드의 테크니컬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사실 그가 받는 테크파울의 반절은 심판들의 괘씸죄 성향이 짙은지라~~;; 철없던(?) 시절의 만행덕에 찍혀서 아직도 고생많죠~ㅋㅋ 생일 축하드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그런데 혹시 모터시티님 디트로이트에 계신가요? 접하기 힘든 소식도 자주 알려주셔서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생일축하 드려요~^^
감사합니다^^ 아니요, 외국에살고는 있지만, 디트로이트에 살고있지는 않습니다 ^^
생일축하드립니다..^^ 좋은 글 너무 잘 읽었구여..다가 오는 시즌 꼭 정상에 서는 디트로이트의 모습을 보고싶네여..^^
생일 축하드려요~~ 모터님은 디트팸의 보물입니다~
jason maxiell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라운드 막바지에 뽑혔지만... 데뷔 때부터 했던 아미르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로 다가올 시즌이 될까요... ㅋㅋ 아 기대돼..
어디에 사세요? 미시간안에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