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와 함께 세계 4대 패션 도시인 밀라노, 밀라노 컬렉션은 세계 4대 패션 컬렉션 중
하나로 1958년 시작됐다. . 밀라노 패션쇼는 런던,파리,뉴욕과 다른 밝고 역동적이며 감성적인 쑈로 인기가 있다.
패션도 큰 볼거리지만 밀라노엔 두오모라고 불리는 성당이 밀라노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1386년 대주교였던 안토니오 다 살루초가 밀라노의 한중앙이면서 모든 도로가 뻗어가는 중심점에 십자가 모양의 큰
성당 건립을 계획했다. 이후 영주였던 잔 갈레아초 비스콘티가 공사를 시작했고 약 500년이 지난 1851년 완공됐다.
웅장하고 아름답다 라는 말로는 모자람이 있는, 숨이 막히는 아름다움 멀리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이 몰려
오는곳이다. 힌색 혹은 상아색으로 다가오는 외관의 아름다움 .
밀라노는 이태리 롬바르디 주의 주도이다, 이태리에서는 북부지역이 남부지역의 로마보다 공업이 발달되어 잘 사는
데, 롬바르디주는 21개주 중 인구도 1000만명으로 제일많고(17%), GDP도 나라전체의 21%를 차지할 만큼 막강한
지역이다.
백색 대리석과 벽돌로 만들어진 밀라노 건축의 상징 두오모 성당.
두오모 성당은 우선 규모와 건축 양식만 봐도 남다르다.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과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 다음으로
큰 규모다. 길이가 158.6m이고 폭은 92m, 높이는 65.6m, 첨탑 최고 높이는 108.5m다. 독특하게 독일식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 Santa Maria delle Grazie Milano )
두오모 성당 다음 코스도 성당이다. 두오모에서 서쪽으로 지척에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이 있다. 시간적인 여유
가 있다면 천천히 거리를 구경하며 걸어가는 것도 좋다.
이곳은 15세기 중반 고딕 양식으로 세워진 도미니크회 수도원이다. 이곳에는 수도원 식당 한쪽 벽에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최후의 만찬>이 그려있기 때문이다. 43세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성경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인물들의
섬세한 표정과 동작을 그려냈다. 벽에 색을 칠해 놓고 다 마른 뒤 다시 덧칠하는 정교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림
은 1977년부터 1999년까지 복원한 것이다. 귀한 작품이라 최소 1개월 전에 예약해야 들어갈 수 있다. 관람시간은 15분간
이고.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스포르체스코 성
그다음은 볼것은 스포르체스코 성, 대표적인 르네상스 건축물로 불린다. 다갈색 높은 담과 마주한다. 웅장하달까 나폴
레옹이 등장하는 역사 까지 듣고나면 시간을 뛰어넘는 기분이 든다.
성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정원이 펼쳐진다. . 이 성은 비스콘티 가문이 마감했는데. 성과 연결된 샘피오네 공원에서는
분수가 있고 잔디밭에서 드러누워 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