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모른다.
2010. 9. 3.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實行)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마태 7, 21)“그러므로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반석(磐石)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
을 것이다.”(마태 7, 24)
신앙생활(信仰生活)을 쉽다고도, 어렵다고도 말하기 쉽지가 않
다. 어렵다고 하는 것도 맞는 점도 있고, 틀리는 점도 있기 때
문이다. 어렵다고 하는 것이 맞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이
신앙생활을 내 힘으로 한다고 생각하며 내 힘으로 하려니 힘들
뿐 아니라 불가능(不可能)한 것이다.
하느님의 조력은총(助力恩寵)없이는 신앙생활은 안 되는 것이
다. 그래서 내 힘으로 하려니 어렵고 안 되는 것이다. 그러면
어찌하면 될 것인가? 사람의 힘으로 안 되는 것이 초성(超性)생
활인 것이다. 하느님의 초성한 은총의 힘으로 쉽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힘으로는 옮길 수 없는 무거운 무슨 물건을 지뢰대나 도
르래를 아용하면 쉽게 옮길 수 있는 원리(原理)와 비슷한 것이다.
하느님께는 불가능(不可能)이 없는 것이다. 전지전능(全知全能)
하시기 때문인 것이다. 이런 기초적(基礎的)인 교리를 모르기 때
문이 아니고 어디에 적용(適用)되는지를 모르기 때문인 것이다.
하느님의 관심사(關心事)는 우리의 성화(聖化)이고, 우리의 사
주구령(事主救靈)에 있을 뿐이다. 그러니 우리 인류(人類)는 복
(福) 덩어리인 것이다. 성경은 우리 인간이 어떻게 하면 하느님
의 뜻에 부합(符合)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기 위한
말씀으로 가득한 사랑의 책이다.
그래서 성경의 말씀만 따라서 살아가면 틀림없이 하느님의 뜻
에 꼭 드는 성인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생명의 말씀 책
을 두고 다른 무엇을 찾아 나설 것인가? 생각하면 할수록 이런
홍은(鴻恩)이 어디에 또 있을 것인가?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記憶)해 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십니까? 신들(천사들보다)보다
조금만 못하게 만드시고 영광(榮光)과 존귀(尊貴)의 관(冠)을
씌워 주셨습니다. 당신 손의 작품(作品)들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萬物)을 그의 발아래 두셨습니다.”(시편 8, 5-7)
이렇게 분에 넘치는 대접을 하느님께로부터 받다보니 교만
(驕慢)지지 말고 구약의 한나와 같이 찬미의 기도를 하자.
“제 마음이 주님 안에서 기뻐 뛰고 제 이마가 주님 안에서 높
이 들입니다. 제 입이 원수(怨讐)들을 비웃으니 제가 당신의
구원(救援)을 기뻐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처럼 거룩한 분이 없
습니다. 당신 말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주님은 정녕 모든 것을
아시는 하느님이시며 사람의 행실을 저울질하시는 분이시다.“
(1.사무 2, 1-3)
사람이 세속에 살다보면 하느님께로부터 얼마나 큰 사랑을 받
고 사는 줄을 모르기 때문에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에 이르기
까지 모두 자기의 힘으로 하는 것인 줄로 착각(錯覺)을 하게 되
어 교만하게 되는 것이니 겸손 되이 하느님께 매달리고 딩구는
철부지가 됩시다.
그래서 적자지심(赤子之心, 어린이의 마음)을 잃지 맙시다.
허심촌(虛心村, hhtp://cafe.daum.net/hsdorf) 김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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