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40117 국립중앙박물관내

[함정희(청교311&유산)]

 경천사 십층석탑[고려 충목왕4년, 대리석 석탑]

전통적인 양식과 이국적인 형태가 조화를 이루며 사면에 사자, 서우기 장면, 나한 등을 조각목조 건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탑신부는 1-4층까지 부처와 보살의 법회 장면을 총 16면에 조각하였으며 지붕에는 각각의 장면을 알려주는 현판이 달려 있다

5-10층까지는 다섯 분 또는 세분의 부처를 조각, 상륜부는 원래의 모습을 알 수 없어 지붕만을 복원하였다. 1907년 일본의 궁내 대신 다나카가 일본에 밀반출하였으나 영국 언론인E, 베델과 미국언론인 H, 헐버트 등의 노력에 의해 1918년 반환되었다. 1960년 경복궁에 복원되었으나 산성비와 풍화작용에 의해 보존상의 문제점이 드러나 1995년 해체되었고, 국립문화재연구소가 10년간 보존처리 진행한 후

2005년 용산 이전 개관에 맞춰 국립중앙박물관 현재의 위치에 이전. 복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