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TG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특집기사를 번역했습니다.
퀄리티는 그닥 좋지 않구요.
제 블로그에도 같은 내용을 올렸으니까 심심하시면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사 원문 링크는 http://mtg-jp.com/reading/special/0018467/
구요.
블로그 링크는 ymd874star.egloos.com/6107192
입니다.
문제 여지가 있으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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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맘대로 번역입니다.
이번엔 MTG JP의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특집기사, ゲートウォッチの歩み를 번역했습니다.
번역 퀄리티는 좀 많이 떨어지니까 용서해주시구요.
특히 이번에는 한국 공식 용어랑 merge가 잘 안됐네요... 찬드라 날라르는 전부 찬드라 나라로 번역해버렸고...
제이스와 찬드라의 플레인즈워커로써, 특히 게이트워치(이것도 관문수호대)로써의 족적을 아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공식 링크에는 아트도 박혀있어서 읽을 맛이 나실겁니다.
http://mtg-jp.com/reading/special/0018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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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워치의 궤적 제3회
제이스 벨레렌 & 찬드라 나라
안녕하세요. 게이트워치 결성 1주년인데요, 동시에 2017년은 [플레인즈워커] 카드가 등장한지 10년째이기도 합니다. 연재 [게이트워치의 궤적], 제3회는 [로윈]에서 등장한 최초의 5명에 포함되면서 지금도 활약중인 제이스와 찬드라를 소개하겠습니다.
제이스 벨레렌
게이트워치의 일원이면서, 도시세계 라브니카에서 10개의 길드의 평화를 유지하는 평화협정마법 [길드팩트]의 체현. 다른 사람의 사고를 읽고, 전달하며, 환영으로 적을 속이고 때로는 기억을 조작하며 흔적도 없이 지워버릴수도 있습니다. 재능과 호기심이 넘치는 정신마법의 달인, 그것이 바로 제이스입니다.
제이스는 [수수께끼]에 흥미를 갖습니다. 청색의 마술사에게 있어 지식을 추구하는 것은 본능과도 같은 것. 그래서 때로는 지식을 추구하는 선악의 균형이 위태로워집니다. 하지만 다양한 만남과 긴 이야기를 경험하여, 지금 제이스는 하나의 세계뿐만 아니라 다원우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오리진
제이스의 정신마술의 재능은 어려서부터 개화했습니다. 그는 비밀스러운 [마법사의 고리]가 줄지어 선 차원 브린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이해할 수도 제어할 수도 없는 그 힘때문에 또래의 친구들에게는 소외받고, 친한 친구들에게도 이상한 걸 보는 눈길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능력을 제어하고 단련시켜 줄 스승을 소개받습니다. 조정자 스핑크스, 알함마렛. 부모의 품을 떠나는 것은 불안하기도 했지만 제이스는 제자가 되어 능력의 제어뿐만 아니라 각종 마술과 학문을 배우며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2년 후, 어느 임무를 계기로 그는 정치적 도구로써 이용당하고 있었단 사실을 깨닳아, 스승에게 반항하여 승부를 도전합니다. 그것은 제이스의 기억에 심각한 피해를 주었습니다. 부모의 얼굴, 고향의 이름을 잊고, 한편 그런 고통 속에서 [호흡하는 방법]을 잊고 고통스러워하는 스승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보고- 그는 전혀 다른 세계에 있었습니다. 다양한 종족이 왕래하고, 끝없이 건물이 늘어선 라브니카. 조각난 마음을 지닌채 그의 플레인즈워커로써의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게이트워치 이전
<무한연합>
세월이 흘러 어느새 라브니카에서 안정된 삶을 지내던 제이스에게 다른 플레인즈워커가 주목합니다. 표면상은 상사, 그 실체는 다원우주범죄조직인 [무한연합]의 수장을 맡는 테제렛. 제이스는 그 조직에 [초대]됩니다. 그곳에서 일하며 능력을 키우고, 훗날 파트너가 되는 청년 칼리스토와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제이스는 연합의 소행에 대한 죄악감과, 테제렛의 횡포에 대한 불만을 키우게 됩니다. 마침내 칼리스토와 함께 도망친 곳에서 제이스는 신비로운 미녀 릴리아나 베스와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그것은 무한연합의 진정한 수장인 니콜 볼라스의 임무를 받은 릴리아나의 술책이었습니다. 그녀는 제이스를 테제렛과 대결하도록 꼬드겨 연합이 드래곤의 손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이윽고 도망생활중 칼리스토가 살해당하는 것을 계기로 제이스는 테제렛과의 대결을 결의합니다. 릴리아나의 힘을 빌려 테제렛이 숨어있는 차원으로 향하지만, 최종적으로 릴리아나의 술책과 배후관계를 알게 됩니다. 그럼에도 그는 테제렛과 대치하여, 예전에 임무로 방문한 적이 있는 카미카와 차원의 쥐인간의 마을에서 사투 끝에 테제렛의 정신을 [조각내버리고], 반죽음인채 내버려두고 돌아옵니다. 릴리아나와는 지금은 헤어지지만, 언젠가 그녀의 힘이 되겠다고 마음속으로 결의하면서.
<젠디카>
연합시대에 찬드라 나라와 관계하여 알게 된 스크롤의 비밀을 알기 위해 제이스는 젠디카로 향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진의 눈]에 다다르지만, 거기서 조우한 것은 그 장소를 감시하고 있던 사르칸 볼과 싸우는 찬드라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녀의 불이 주위의 결정체에 흡수되는 모습을 보고 제이스는 스크롤에 적혀있던 내용을 조언합니다. [보이지 않는 불]. 그리하여 그녀가 쏘아낸 투명한 불은 사르칸을 무찌르지만, 그로인해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당시의 그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플레인즈워커 세명과 무색의 불. 그것은 과거에 그 장소를 만든 플레인즈워커, 우진이 설정한 [열쇠]. 젠디카에 봉인되어있던 엘드라지, 제이스는 그 [열쇠를 열어버린] 것입니다. 후에 엘드라지의 봉인이 약해진 것을 알아챈 소린 마르코프가 방문하지만, 동행한 니사 레베인에 의해 엘드라지는 해방되어 버립니다.
<라브니카로의 귀환>
여러 사건에 지친 제이스는 라브니카로 귀환하여, 거기서 한가지 비밀에 착수합니다. 라브니카 제10지구의 곳곳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문양. 나중에 밝혀지는 그 정체는 [암묵의 미로], 1만년간에 걸쳐 길드간의 평화를 유지해온 마법 [길드팩트]가 없어졌을 때를 대비해 아조리우스 평의회의 창설자 아졸 1세가 준비한 [안전장치]였습니다. 여러 길드가 전면전쟁에 돌입하기 직전, 이젯단의 길드마스터 니브 미젯이 그 존재를 밝히며 미로를 돌파한 자가 얻을수 있다는 힘을 걸고 [미로 레이스]의 개최를 선언합니다.
제이스는 친구이자 은인인 세레즈니아 의사회의 이마라 탄드리스를 도와 미로를 돌파하여 최종적으로 각 길드의 주자 10명의 대결을 그의 텔레파스 능력으로 조정한 것을 인정받아 [미로]에게서 선출되어 길드팩트의 체현자가 되었습니다.
<젠디카르 전투>
길드팩트로써 일하는 제이스에게 어느날 갑자기 릴리아나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어색한 두사람의 재회는 다른 플레인즈워커에 의해 중단됩니다. 그 플레인즈워커 기디온 주라는 젠디카 세계의 처참한 상황을 전하며 같이 가달라고 제이스에게 부탁합니다. 엘드라지를 해방시킨 책임의 일부는 자신에게 있다. 그것은 제이스의 마음 속에 계속 남아있었던 감정입니다. 바로 그는 젠디카로 향하는 것에 동의하고 다음날 떠났습니다... 릴리아나와는 다시 한번 찝찝한 이별을 한채.
젠디카에 도착하고 바로 제이스는 우진의 눈으로 향합니다. 그곳에 도착하자 신령용 우진 자신이 [눈]을 재구축하던 중이었습니다. 제이스는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며, 책임을 지고 타이탄에 대처하겠다고 나섭니다. 우진은 경고했습니다. 젠디카에 있는 타이탄은 그저 [투영]에 불과하며, 본체는 따로 존재한다고. 엘드라지는 다원우주 전체의 생태계에 있어 무언가 역할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것이 우진의 가설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제이스는 지금 이 세계와 사람들이 괴로워하고 있는 현실에 힘이 되고 싶다고 결의를 표명합니다.
그것을 들은 우진은 다면체와 수맥(leyline)을 이요하여 엘드라지를 봉인할 방법을 전수합니다. 제이스는 그것에 동의하면서도 몰래 그 후의 계획을 준비했습니다. 수맥이 엘드라지를 유인하고 구속한다면, [본체]를 이끌어 내는 것도 가능한게 아닌가라고...
제이스는 갓 탈환한 바다관문으로 돌아가 대담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젠디카군과 플레인즈워커들의 힘을 총동원하여 다면체를 배치하고 그 안에 울라목을 가둔다. 제이스는 전 계획의 지휘를 맡고, 기디온이 미끼가 되어 울라목을 다면체 고리 안으로 유인하고 제이스가 함정을 작동시켜...ㅆ지만 오브 닉실리스의 책략에 의해 모든 것이 파괴되었습니다.
맹세의 경위
이제는 젠디카를 자유롭게 활개치고 다니는 울라목과 코지렉. 제이스는 현실을 냉정하게 보고 [포기하고 도망칠 것]을 제안합니다. 플레인즈워커인 자기들은 도망치는 것이 가능하다고. 실제로 제이스는 여러번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을 선택해왔습니다. 테제렛의 횡포, [암묵의 미로]에서도 한번, 라브니카와 모든 것으로부터 도망칠 것을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플레인즈워커는 모두 그렇게 어느 것에도 속박되지 않고 살아온 것일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이 때, [우리에게는 힘이 있다]라는 동료의 말에 제이스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누구보다도 쉽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가능한 제이스가, 그 말과 행동에. 그리하여 기디온과 니사에 따라 제이스도 도망치지 않겠다는 맹세를, 계속 싸우기 위한 맹세를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담아 세웠습니다.
[나는 상상을 초월하는 위험을 보았다. 엘드라지가 위협하는 것은 젠디카뿐만이 아니다. 혹시 우리가 이 곳을 포기한다면, 엘드라지를 방치한다면 그것들은 차원에서 차원으로 모든 것을 먹어치우며 이동하여 언젠가 라브니카마저도 불모지로 만들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엠라쿨은 다음 먹이가 될 차원을 찾아 심원한 어둠을 떠돌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는 못하게 하겠다. 다원우주의 번영을 위해, 나는 게이트워치가 되겠다]
그 이후
우진에게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제이스는 작전을 세웁니다. 우진은 경고하였지만, 제이스는 타이탄을 죽일 작정이었습니다. 수맥을 이용하여 타이탄의 전체상을 현현시키고 불태워버린다. 그는 전정의 전체상을 파악하며 텔레파시로 지시를 내리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작전은 도중까지는 순조롭게 진행했지만, 타이탄의 저항은 격렬했습니다. 세계 그 자체의 한계를 본 키오라가 힘으로 니사를 멈추려고 했지만 제이스가 저지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작전은 성공하여 젠디카는 구원됐습니다.
전투 후, 우진이 그들을 찾아왔습니다. 신령용은 플레인즈워커들의 위업을 인정하면서도 먼 미래에 생길 영향을 생각하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니스트아드에 드리운 그림자>
젠디카는 부흥의 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제이스는 홀로 이니스트라드로 향하였습니다. 목적은 과거에 엘드라지를 봉인한 한명, 소린 마르코프. 그 차원에 낯선 제이스는 우선 어정쩡한 이별을 한 릴리아나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녀에게 사죄하지도, 그녀의 도움을 얻지도 못하고 경고만을 듣고 제이스는 홀로 마르코프 저택을 향합니다.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이상하게 파괴된 저택과 죽은 흡혈귀 떼, 그리고 한권의 일기였습니다. 소라타미의 학자 타미요가 쓴 그 일기를 단서로 그는 네파리아의 수장묘지로, 그리고 수도 스라벤으로 탐험합니다. 비밀을 풀 열쇠는 대천사 아바신 자신에게 있다고 믿고 - 그 순간에도 이니스트라드를 뒤덮는 괴이한 광기가 제이스를 잠식하고 있었습니다.
스라벤에서 그는 타미요와 만나 그녀의 힘으로 광기로부터 구해집니다. 하지만 두사람에게 아바신이 공격해왔습니다. 위기의 순간 난입한 소린에게 도움을 받지만, 아바신은 창조주와의 결투 끝에 [파괴]당합니다. 그와 동시에 제이스와 타미요는 엠라쿨의 강림을 목격합니다. 모든 것이 엠라쿨의 이름을 부르며 촉수와 결정체의 괴물로 변해가는 가운데 그는 게이트워치를 부르러 갔습니다.
그리고 엠라쿨에게 대항하기 위해 우선 젠디카 때와 같은 작전을 취합니다. 하지만 니사도 이 차원의 수맥을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고, 엠라쿨이 발산하는 광기와 엘드라지화한 생물에 의한 공격도 끊이지 않습니다. 이 궁지를 구한 것은 릴리아나였습니다. 그녀가 엠라쿨을 막아 시간을 벌지만, 제이스는 엠라쿨에게 정신공격을 한 영향때문에 자신의 정신세계에서 동료들의 공포를 목격하고, 마침내 에메리아, 젠디카에서 신격화된 엠라쿨의 모습과 대면합니다.
그 에메리아는 교신을 시도하는 엠라쿨의 모습인 것일까요. 그녀와 예의바른 대화와 체스시합을 하지만 확신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에메리아에게서 도망치지만 그 앞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자신의 분신이었습니다. 그 자신도 잊고 있던, 만일의 경우를 위해 분리해 놓은 자신의 일부. 그의 말에 설득되어, 그리고 릴리아나가 죽어가고 있다는 말을 듣고 그는 현실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타미요의 제안으로, 엠라쿨을 봉인하기로 결정합니다. 헬볼트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그 재료가 된 것 - 은색의 달로. 타미요가 주문을 외워 달에 묶으려 합니다. 그 시도가 실패할 뻔한 순간, 타미요는 금단의 스크롤을 사용하여 엠라쿨을 봉인합니다.
릴리아나를 새로운 동료로써 맞이한 후, 제이스는 타미요에게서 무서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녀는 엠라쿨에게 지배당했고, 사용한 스크롤의 주문은 원래 씌어있던 것이 아니며, 엠라쿨은 스스로 달을 향하였다고. [내 차례가 아니야. 아직은.] 에메리아의 말을 기억해낸 제이스는 그저 전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칼라데시>
이니스트라드의 사건이 안정된 후, 게이트워치는 라브니카에 본거지를 만들었습니다. 제이스가 다시 길드팩트의 일로 바빠진 어느 날, 힘을 빌려달라며 칼라데시 차원의 사자 도빈 반이 찾아옵니다. 그의 요청은 현지의 반정부조직의 진압이었지만, 내정간섭은 게이트워치의 이념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찬드라와 릴리아나가 독단적으로 칼라데시로 가버리는 바람에, 라브니카의 일에서 손을 놓을 수 없는 제이스와 기디온은 일단 니사에게 임무를 맡깁니다. 그 후, 릴리아나가 돌아와 놀라운 사실을 전합니다. 테제렛이 살아있다. 그 사실은 게이트워치로써 움직이기에는 충분한 이유였습니다.
제이스는 게이트워치로써 개혁파에 협력하여, 탁월한 환영술과 텔레파시 능력으로 힘을 발휘합니다. 릴리아나가 테제렛에게 강한 증오를 품고 행동하여서 제이스는 직접 테제렛과 대치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볼라스가 지배한다고 하는 아몬케트 차원으로 향하는 것에 그는 동의합니다.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다. 그것은 잘 알고있었습니다.
찬드라 나라
격렬한 감정을 불태우며 마음가는 대로, 그저 자유롭게 산다 - 그것이 찬드라입니다. 그녀는 희귀한 재능으로 불의 마술을 사용합니다. 정열적으로, 충동적으로, 즉흥적으로, 반항적으로.
찬드라의 무기는 [불의 주문을] [상대에게 때려박는다], 그게 전부입니다. 뜨겁고 화려하게, 때로는 자신마저도 불태울 정도로. 찬드라야말로 적색 마나를 가장 전형적으로 체현하는 플레인즈워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의 성질이 그러하듯이 보이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게이트워치의 일원으로써 자신의 신념과 지켜야할 것을 위해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오리진
찬드라의 고향은 칼라데시 차원. [에테르]로 움직이는, 창조력과 낙관주의가 넘치는 세계입니다. 그녀는 이 세계에서는 드문 마술의 재능을 지니고 태어났습니다. 부모는 자유와 재능을 지닌 발명가로, 정부의 압제에 비밀리에 저항활동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가족은 집요한 추적을 당하여 아버지는 살해당하고 찬드라도 사형을 선고당했습니다. 처형장으로 끌려온 그녀는 슬픔과 분노의 힘으로 홍련의 불과, 플레인즈워커의 스파크를 점화하여 알수 없는 세계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도착한 곳이 레가사 차원의 케랄 요새, 홍련술사의 승단에 받아들여집니다. 그곳에서 찬드라는 살 곳을 제공받고 능력을 제어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게이트워치 이전
<Purifying Fire(소설)>
어느날, 주문서를 입수하려고 할 때. 찬드라는 자신을 쫓는 플레인즈워커와 조우합니다. 기디온 주라. 그는 케랄 요새와 대립하는 기사단의 명령을 받아 찬드라를 쫓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도망치면서 화염으로 주위를 크게 파괴하고, 무분별한 플레인즈워크를 하여 처음 보는 어둠의 차원 디라덴에 도착합니다. 기디온도 그녀를 쫓아왔지만, 흑색 이외의 마나가 고갈된 그 차원에서 두사람은 할 수 없이 협력하여 탈출을 시도합니다. 기디온은 성실하고 꽉막혔지만, 자주 만날 수 없는 자기 외의 플레인즈워커에 대한 흥미와 그의 믿음직스러운 전투력은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기디온은 찬드라가 훔치려고 한 주문서에 적힌 차원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강대한 마나와 움직이는 대지, 신비로운 젠디카. 처음 듣는 세계였습니다.
고난을 이겨내 레가사로 돌아오자, 케랄 요새는 기사단에게 포위당해있었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찬드라이므로, 그녀는 동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항복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본보기로써 [정화의 불], 백색 마나로 만들어진 불에게 바쳐지도록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디온이 손을 내밀었습니다. 혹시 [새하얀 영혼]을 지닌채 불에 들어간다면 용서받고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그리고 찬드라는 기디온에게 자기를 괴롭혀온 악몽의 원천인 과거를 고백했습니다. 마을이 불태워지고 가족이 살해당한 일을. 기디온은 책망하지도, 위로하지도 않고 그저 손을 잡고 들어주었습니다.
과거와 직면하여 더이상 도망치지 않기로 맹세한 그녀를, 정화의 불은 순수한 영혼을 가진 자로 인정하여 받아들였습니다. 찬드라는 이제껏 없을 정도로 힘에 충만하여, 해방된 듯이 분노를 폭발시켜 모든것을 불태우고 주위를 파괴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기디온과 마주하여, 정의나 법을 앞세워 앞을 막는 자는 이유를 불문하고 용서하지 않겠다고 전합니다. 하지만 [다시 만나자]라는 그의 말을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젠디카>
찬드라는 젠디카로 향하였습니다. 주문서에 적혀있던 [우진의 눈]에 도착하니, 그곳을 지키고 있던 플레인즈워커 사르칸 볼과 만났습니다. 그는 찬드라의 불을 인정하여 [눈]의 내부로 안내하였습니다. 이동하며 사르칸을 설명했습니다. [눈]은 형태가 있는 보물이 아닌, 공포의 존재를 지저에 가두는 감옥이라고. 그리고 그는 [눈]에 찬드라를 제물로 바치려고 공격했습니다. 그녀는 마법으로 대항하려고 하지만, 그 주술은 주위의 다면체로 흡수되어버렸습니다. 그 때 예상치도 못하던 제이스가 도와주게 됩니다. [무한연합]의 공작원이던 그는 과거에 싸운 적이 있는 상대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불을 사용하라는 제이스의 조언을 듣고, 찬드라는 [투명한 불]을 사용하여 사르칸을 격퇴했습니다. 자신들 세명이 이 장소에 모여 투명한 불을 사용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되는 것은 나중일입니다.
<젠디카르 전투>
어느 날. 레가사로 돌아와있던 찬드라를 제이스와 기디온이 찾아옵니다. 자신과 관계가 있는 두명이 함께 있는 것에 그녀는 매우 놀랐습니다. 그들은 젠디카에서 함께 싸워달라고 부탁하지만, 요새의 동료들에 대한 은혜와 새로운 책임을 무시할 수는 없었습니다. 한번 거절하지만, 젠디카의 화려한 풍경, 마음껏 힘을 발휘하고 싶다는 욕구, 그리고 엘드라지 해방에 가담했다는 죄악감이 그녀를 움직이게 합니다. 그 마음을 이해하는 요새의 동료들의 배웅을 받아, 찬드라는 젠디카로 여행을 떠납니다.
도착한 그녀가 본 광경은 울라목을 봉인한 다면체 함정이 파괴되어 코지렉이 출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녀는 플레인즈워커들을 납치한 오브닉실리스를 쫓아, 예상밖의 증원에 계획이 틀어진 악마에게 결투를 도전하여 그들을 구출하고, 함께 그 악마를 젠디카에서 쫓아냅니다.
맹세의 경위
절망적인 상황앞에, 그래도 기디온은 계속 싸울 것을 설득합니다. 니사와 제이스도 찬성하여 각자의 생각과 함께 [맹세]를 세웠습니다. 맹세, 그것은 평범한 약속과는 다른 것입니다. 무겁고, 속박이 될 수 있는 것, 즉 찬드라가 무엇보다도 싫어하는 것. 세명이 차례로 맹세를 할 때, 남은 찬드라는 그들의 시선에 그들의 이해와, 그래도라는 기대를 눈치챈것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이 동료들과 함께 싸우는 것은 훌륭한 것이리라고 알고있었습니다. 자신들에게는 힘이 있으니까, 그것을 좋은 데 쓴다면 더 훌륭해질것이다-
[그래도, 이건 확실해. 나도, 우리들이 힘을 합치면 무엇이 가능한지 봐왔어. 그리고 기디온이 말하는 대로 - 우리들의 어느 누구도 혼자만의 힘으로 엘드라지와 대등하게 싸울 수는 없어. 저녀석들을 무찌르기 위해서는 우리들 4명 전원이 힘을, 마법을 합쳐야만 해]
[어느 세계에도 폭군이 있고, 욕망을 추구하여 자기들 마음대로 사람들을 유린하지. 그건 엘드라지도 똑같아. 그러니 나는 절대로 그렇게는 못하게 할거야. 그걸로 모두가 자유롭게 살 수 있다면, 그래, 게이트워치가 되겠어. 나도 함께.]
그 이후
찬드라에게는 울라목과 코지렉을 태워없애는 역할이 주어졌습니다. 니사가 수맥을 짜 타이탄을 구속할때 까지는 기디온과 함께 미끼가 됩니다. 몰려드는 엘드라지 자손을 키오라가 정리하고 제이스가 텔레파시로 지시를 내립니다. 난동을 부리는 타이탄들에게 고전하면서도 니사가 수맥을 짜, 유인합니다. 타이탄의 전체상이 보이자 그것은 마치 하늘 그 자체를 뒤덮을 정도였습니다. 촉수와 자손들이 넘쳐나 세계조차도 부서질것만 같은 흔들림이 덮쳐옵니다. 세계가 부서질지, 타이탄이 죽을지는 찬드라에게 맡겨졌습니다.
타이탄이 도망칠 틈을 주지 않고, 일격에 태워없앤다 - 동료들의 간절한 소망과 기대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찬드라가 내뿜은 불, 그리고 니사가 손을 댄 곳으로부터 수맥을 통해 젠디카의 마나가, 세계의 분노가 흘러들어갔습니다. 하나의 엄청나게 거대한 고온의 불에 의해 울라목과 코지렉은 태워져, 젠디카의 하늘에 재의 기둥만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찬드라는 몸의 회복과 부흥을 돕기 위해 잠시 젠디카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신만 자유분방하게 지내는 것이 아닌, 게이트워치의 일원으로써. 그러한 귀속의식이 확실히 생긴것입니다.
<칼라데시>
라브니카에 익숙해진 어느 날, 칼라데시 영사부의 사자 도빈반이 찾아옵니다. 그곳은 찬드라에게 단 한번도 돌아가지 않은 고향. 게이트워치는 조직으로써의 협력은 거절하지만, 찬드라의 마음은 요동쳤습니다. 무엇이 하고싶은지도 모른채, 그녀는 릴리아나와 함께 칼라데시로 향하였습니다.
풍경은 바뀌었지만, 그곳은 확실히 고향이었습니다. 발명과 창조의 축제, 빛나는 기라풀. 하지만 그곳에는 그녀의 상상을 뛰어넘는 많은 충격적인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죽었다고 생각한 어머니 피아 날라르는 [개혁파]를 이끌어 영사부와 대립하고 있으며 예쩐에 자신들을 박해한 원수 바랄도 살아있었습니다.
뒤쫓아온 니사와 함께 찬드라는 활약하였고, 또 영사부의 배후에 있는 것이 악의 플레인즈워커 테제렛이라고 판명되어 게이트워치도 조직으로써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또 독자적으로 개혁파과 접촉하고 있던 플레인즈워커 아자니도 합류하여 투기장에서의 대결에서 피아를 구출한 후 그녀들은 본격적으로 영사부와의 대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테제렛이 무서운 발명품을 제작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공간을 넘어 물체를 전송할 수 있는 장치, 차원다리. 그 완성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는 명백했습니다. 테제렛에 대처하고 차원다리를 파괴한다. 게이트워치의 목표는 정해졌습니다.
개혁파는 본격적인 행동을 시작하여, 중요시설을 잠시 점거하지만 다방면의 반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습니다. 찬드라도 바랄의 도발에 유인당하여 심신 모두 피폐해집니다. 개혁파는 찬드라의 아버지의 정신을 본떠 만든 신조 함선 [키란의 심장호]로 탈출하였고, 차원다리를 무력화하기 위해 비행기계 [기라풀의 희망]이 만들어졌습니다. 심장호로 테제렛의 본거지인 에테르탑에 접근하여 탑재된 교란기로 내부를 파괴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심장호에 단신잠입한 도빈에 의해 교란기가 파괴되어버리고, 심장호도 방해를 받아 고도가 점점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차원다리를 파괴하는 것은 자신이라고, 찬드라는 [희망]호에 탈 각오를 다집니다. 그녀의 고향에 대한 마음을 알고 기디온도 동행할 것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테제렛과 릴리아나가 대치하는 에테르탑으로 [희망]호가 돌입합니다. 기디온에게 지켜지며 찬드라는 모든 힘을 쏟은 대폭발을 터뜨립니다. 차원다리는 파괴되었고, 테제렛의 모습은 없어졌습니다. 니콜볼라스가 있는 곳으로 도망갔을 것이다. 그것이 플레인즈워커들의 견해였습니다.
영사부와 개혁파의 분쟁은 점차 잦아들어, 이윽고 종결했습니다. 부흥과 재생의 나날이 시작되었고, 게이트워치에는 새로운 동료 아자니가 가입했습니다. 다음에 향하는 곳은 니콜 볼라스가 지배하는 차원 아몬케트. 아자니는 반대했지만 속히 가야 한다고 5명의 의견은 일치했습니다.
찬드라는 잠시 이 세계레 남을까 생각했습니다. 가족과 헤어져있던 시간을 되찾기 위해... 하지만 어머니는 그녀를 떠나보냅니다. 찬드라의 재능은 한 세계에 가둬둘 수 없다, 그리고 몇번이고 떠나는 것을 배웅하고, 돌아오는 것을 맞이하고 다시 떠나보내고. 그런 가족이 되기 위해...
이상입니다. 도망치지 않는 것을 선택한 제이스, 자신의 힘을 좋은 목적을 위해 쓰기로 한 찬드라. 두사람 모두 긴 이야기를 경험하여, 전투와 동료와의 관계 속에 크게 성장하고있습니다.
다음회가 최종회입니다. 게이트워치 결성후에 가입한 두 사람, 릴리아나 베스와 황금갈기 아자니의 궤적을 따라갑니다. 그러면 이만!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혹시 내키시면 기디온과 니사 편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오 멋지다..ㅋㅋ 앞으로도 계속해줘~
오~~ 야마다상 스고이
너무 재밌네요 감사히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