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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 정기 산행은 여름 휴가 기간과 겹치는 바람에 참여하지 못하였다 참여 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참여 인원이 저조하여 동호회 활성화 차원에서 마눌님과 함께 참여하기로한다 집결지 공설운동자에서 출발한 차량은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금산ic를 나와 오늘의 산행지 천태산으로 향한다 8시20분에 서진주 톨게이트를 통과한 차량은 약 2시간만에 천태산 주차장에 도착하고~ 오늘은 예상외로 날씨가 덥다 아니 근래 들어 토.일요일중 오늘처럼 화장하게 맑게 개인 날씨는 처음인것 같다 배낭을 정리한다음 산행코스는 A코스로 천태산 정상을 갔다가 D코스로 하산 하기로 하는데~~ 정상까지 거리가 2.9키로 밖에 안된단다 2.9키로라면 산행이 아니라 산보라고 생각하자며 모두들 여유롭다는 분위기이다 천태산 등산 안내도▼ 오늘오신 손님들~~▼
주차장에서 5분여를 걸어 올라 가면 등산로가 시작된다▼ 처음 맞이하는 것이 삼신 할머니 바위이다 바위가 삼신할머니 같이 느껴지나요?▼ 삼단 폭포라고 하네요 삼단이라 1단 ,2단, 3단이라고 3층으로 이루어졌다는 해설~~ 하산할때 2단에서 알탕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
산행을 온것인지 데이트러 하러 왔는지 애매모호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무더운날 손을 꼬오옥 잡고 다니기가 쉬운것이 아닌데~~ 분명한것은 우리 일행이 아닙니다 그리고 내가 손 잡아라고 야기 절대 안했으니 오해 없으시길...ㅋ▼ 어디를 가나 실랑이가 끊임없이 발생하는곳...매표소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두 남여의 열정은 식을줄 모르고...ㅋ~▼ 우여곡절끝에 매표소 통과~▼ 오늘 산행지 천태산 모습입니다 산보나 조깅으로 여겨도 별 무리가 없을듯...▼ 중앙에 기왓집이 보이는곳이 영국사 절이고~~ 왼편에 있는 큰 나무가 그 유명한 전설의 은행나무이다~▼ 은행 나무의 위용에 놀라하는 회원들 모습▼ 은행나무 가까이 한번 가 볼까요▼ 정말 덩치가 어머어마 합니다▼ 은행나무를 지나 영국사 절에 들러다▼
앞에 보이는 탑이 보물 제533호 삼층석탑이라고 합니다 이 탑 때문에 입장료를 징수한다는데..이건 아니지 않나 생각 하는데...▼
회원들이 구경하고 있는 나무는 석가모니가 이 나무 밑에서 깨달음을 얻었다는 보리수나무입니다▼
영국사에서 나와 등산로로 접어듭니다 근데 이곳 산행 입구에는 등산객을 위하여 이런 산행 안내도가 비취되어 있습니다▼ 이런 모양으로 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행 초입부터 암벽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난이도가 제법 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박성기 회장님이 다른 지역에서 온 아지매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은곳입니다▼ 먼저 올라가는 회원님들~~▼ 이제부터는 경사지가 정말로 보통이 아닌데~~ 마음 단단이 먹고 오세요~~▼ 아지매 일행중 나중에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박성기 회장님 손을 잡고도 오줌을 줄줄쌌다는 농담이 전해~~~▼ 중간쯤 오고있는 아지매 갑짜기 공포에 휩싸이기 시작하고~~▼ 영국사 주변 마을 풍경▼ 다시 현장감있는 사진~▼ 저 먼곳에서 박소장님이 아지매 손을 잡기 시작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 행동이 마냥즐거워 구경하고있습니다 사내 애들이 재미로 개미집에 오줌을 눌때 개미들은 목숨이 달린 문제인데....▼
아줌씨~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올라 오시는군요 제가 짖궃은 질문을 해봤습니다 아지매~ 혹시 팬티에 오줌 안샀느냐고? 대답이 머라고 했겠습니까...ㅋㅋㅋ▼ 여기까지 오면서 모두들 한마디 하는말"거리가 짧은 이유가 있구나"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오픈게임에 불가했다는 사실~~▼ 이곳을 올라가야합니다 난이도 최상급~~ 물론 우회 등산로도 있습니다▼ 한사람씩 조심스럽게 올라오기 시작하고~~▼
위로도 마찬가지 난이도▼
갈수록 암벽 길이가 길어지고 난이도도 비슷합니다▼
도전에 수고하신 회원님들~ 암벽구간을 무사히 통과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잠시 쉬었다가기로 합니다 어디선가 얼음 막걸리가 공수되고...▼
위에서 보는 영국사는 포근하게 다가옵니다▼ 오잉! 괴목입니다 꼭 그네같습니다 등산객들이 그냥두지 않았는지 나무가 애처로워보입니다▼ 10시30분에 산행시작하여 2시간만에 천태산 정상에 도착~~▼ 마눌님과 함께~~▼
정상에 도착한 기쁨을 맘껏 발산해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산행거리 짧다고 모두들 처음에는 여유만만이더니만... 혼났죠?▼
여기가 행사장도 아닌데 방명록이 준비되어 있네요...특이합니다▼ 이런!!! 불쌍하다는 그나무에 먼저 내려온 마눌이 앉아 있네요 이양반아 빨리 일어나셔... ▼ 점심시간입니다 오늘은 저희들이 고추 찌짐이를 준비했습니다 회원님들이 십시일반으로 가져온 음식을 가운데 놓고~~▼
점심을 먹고 하산합니다 헬기장 지나고~~▼ 동물같은 바위도 지나고...▼ 가운데 영국사절을 두고 한바퀴 빙두릅니다▼ 하산길 경치도 상당합니다▼
사진 찍는데 낑길자리... 안낑길자리도 모르는 염치없는 s씨~~ 가운데 여성분은 도태한 소장님꺼!!! 오른쪽은 내꺼!!...ㅋ▼
본격적으로 하산길에 접어듭니다▼
올라갈때와는 달리 내려 갈때는 운치가 있습니다▼
아니! 영국사로 가면 안되는데...어쩌나~~ D코스로 하산하면 주차장으로 나온다고 했는데... 중간 중간에 등산로를 폐쇄했다는 안내 표지판을 이제야 이해할듯합니다 저 앞에 있는 소나무 가지를 연리지라고 한답니다▼ 처음 몸통에서 분리 되어 가지가 자라다가 어느 지점에서 어떤 연유로 한 몸통으로 다시 합쳐지는 현상인데~~ 자연의 힘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다시 은행나무 위치로 돌아왔습니다 은행나무에 대해 이해~▼
손채룡 소장님 은행나무옆에 섰습니다 은행나무 크기를 짐작할수 있겠죠~~▼
삼단 폭포에서 알탕을 마치고 ~~▼
주차장입니다 약 5시간여만에 하산 완료합니다▼ 청정 지역 인가 봅니다...가재가 있는것을보니~~ 가재는 송용준 소장님이 계곡에서 잡았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영동 포도 축제에 들렀다가 오기로 하였으나 축제가 끝났다고 하길레 하산주로 대신하고 집으로 귀가 완료~~ 산행에 참여하신 회원님들 고생 많았습니다 다음 산행때 건강한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울타리 산악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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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다녀들 오셨군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또 경쟁자 한명이 추가되었네~~~
충북으로의 나들이 좋았습니다. 난이도 b급의 줄타기, 소나무 연리지, 영국사 은행나무, 빼재등 ................ 이젠 경기도, 강원도로 떠나봅시다
무엇보다도 제수씨가 마련해준 찌짐이가 일품이더이다. 그 무거운것 업고 온다고 정말 고생 마니 했수다. 덕분에 모두들 만나게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