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이 닥쳤을 때 탈출을 해야하는데 현관문이 열리는 방향을 확인해 보셨나요?
지진이 발생하면 건물의 균열로 인해서 문들이 휘어져서 문이 안 열리는 경우가 생길수 있어 여진이 의심될때는 분을 조금 열어두라고 합니다. 또한 화재발생시 디지탈도어락 내부의 부품들이 녹아 붙거나 손상돼서 먹통이 되는 사례도 들은적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이유로 잠금장치가가 고장나서 갇히는 경우도 종종 겪습니다. 그래서 119에 구조를 요청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을경우 문을 강제로 열고 탈출해야하는데 안에서 바깥쪽으로 열리는 문일 경우에는 도끼나 큰 망치나 타격하거나 몸을 던져 밀어내는 방법을 쓸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열리는 문은 강하게 문을 안쪽으로 잡아당겨줄 특수공구가 준비되어있지 않으면 누군가 밖에서 열어주기만을 기다려야만 할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집과 대부분의 아파트 현관문은 안쪽에 밖으로 밀어서 여는 구조가 대부분인것 같고, 숙박업소나 공공시설, 화장실문은 바깥에서 안쪽으로 열리는 구조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문을 열 때 통로쪽으로 돌출이 되면 통행에 방해가 돼서 안쪽으로 열리게 만들었나 봅니다.
제 생각에는 바깥에서 안쪽으로 열리는 문이 자력으로 열고 탈출하기에 불리할 것 같습니다.
질문 1) 지금 사시는 집 또는 근무지의 주 출입구의 열리는 방향을 알고계신가요
질문 2) 안쪽으로 열리는 문과 바깥쪽으로 열리는 문 둘중 어느 것이 더 탈출하기 어려울까요?
첫댓글 질문 1) 눈 1m 왔어요... 전원주택 밖으로 현관문.....탈출은??
끔찍한 경우이지만 그런 경우 당겨서 여는 문이 좋을것 같네요
1. 창문으로 나가서 현관문앞 눈을 치운다.
2. 다시 창문으로 들어온다.
3. 현관문을 연다.
ㅋㅋ
전통 가옥 구조에서 마루와 방이 약간 높게 만들어지고 당겨지는 문을 사용해온 것은 이유가 있는거겠죠.
현대에는 가옥 구조가 바뀌었으니 그에 맞게 여러 문을 쓰게 되었네요.
안으로 여는 구조라면 문의 경첩이
사진처럼 되어있을텐데,
만약 도어록이 망가졌거나 문이 움직이지
않을때에는 빠루를 이용해서 위아래
경첩 부분을 제껴주시면 되요.
그래서 빠루는 재난시 필수품이죠.
저 경첩 엄청 강하고 틈이좁아서 빠루로 벌리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습니다. 평소에 연습을 해볼까합니다.
제 집 대문은 절반이 유리라 응급시에는 깨트리고 나가면 됨,
창문들은 창문을 분리할 수 있어,
창문을 떼어내고 뛰어 내리면 됨.
좋은 발제입니다 한번씩 생각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