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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과외식첨삭반 종합반 수강생 학원으로 보내주신 합격수기입니다.
[초시 859점 탈, 재시 905점 합 / 2022년 한림법학원 첨삭반 종합반 수강으로 사기 점수 48.5점 상승]
(1) 인삿말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한림법학원 첨삭반 종합반 수강으로 올해 제1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수강생입니다. 올해 객컷이 103개, 제 객관식 갯수는 95개입니다. 솔직히 객관식 갯수만 봤을 때는 떨어질 확률이 훨씬 높음에도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사기 점수가 48.5점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는 작년에 첨삭반을 수강하며 매일 사기 시험을 치르고, 주 1~2회씩 대면첨삭을 받으며 제 답안지 문제점을 교정한 덕분입니다. 저처럼 객관식이 약해서 90개대에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 분들이 용기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 그리고 그런 분이실수록 한림법학원 첨삭반을 수강하여 사기 점수를 높이는 것이 좋은 합격 전략이라고 생각하여 수강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2) 성적표 인증
11회 변시 성적표 ( 객 96개/객컷 101개, 총점 859.38점)
12회 변시 성적표 ( 객 95개/ 객컷 103개, 총점 905.79점)
공사례/공기록, 형사례/형기록, 민사례 중 민1문, 민기록 점수가 전체적으로 상승했습니다.
(3) 시기별 공부
1순환 사례형 (4/25~7/13)
저는 불합격 사실을 안 후에야 재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4월 25일부터 김남훈 변호사님의 민법 강의를 시작으로 민사법, 형사법, 공법 1순환이 진행됐습니다.
민사법은 김남훈 변호사님, 헌법은 선동주 교수님, 행정법은 서창교 교수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갑자기 몸이 아파서 수술을 받고 1달간 입원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형사법 1순환 수업은 수강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제 총 수험기간은 7개월 가량입니다. (여담이지만 수험생 여러분, 아무리 공부가 급하다 해도 몸이 아프면 바로 병원 가세요. 저도 공부시간 아끼겠다고 아픈 거 참다가 오히려 병이 심해져서 일주일이면 나을 거를 한 달을 날렸습니다.)
진도별로 매일 사례 시험을 치렀고, 시험이 끝난 후에는 교수님들의 해설 강의를 들었습니다. 해설 강의를 해주시면서 중요한 법리, 판례 설명도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됐습니다. 공부는 한림법학원이 운영하는 강남캠퍼스 관리형 독서실에서 했습니다. 대면첨삭을 주 1~2회씩 진행하므로 학원과 가까운 학원 독서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수님에게 매주 대면첨삭을 받으면서 제 답안지의 문제점, 점수를 더 받는 작성법 등에 관한 조언을 받으며 답안지를 교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수업시간 중 이해가 되지 않던 내용을 질문드리기도 했고, 제 공부계획을 말씀드리며 상담을 받기도 했습니다. 초기에는 예습, 복습을 둘다 성실히 했으나 뒤로 갈수록 예습은 안하고 복습만 열심히 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독서실에서 그 날 받은 모범 사례형 답안지를 숙지하며 목차, 판례를 달달 암기했습니다.
객관식 공부는 학원에서 매일 나눠주는 객관식 10문제를 풀고, 그 내용을 숙지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주말에는 시기별로 민사법 기록형, 공법 기록형 이론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파서 형사법 기록형 강의는 수강하지 못했습니다.) 민사법은 김남훈 변호사님 강의를, 공법은 임웅찬 변호사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민사기록형 강의에서는 민사집행법도 학원 자체 교재로 강의를 해주셨는데, 재학 시절 제대로 다뤄본 적이 없었던 민사집행법을 쭉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1순환 기록형(7/14~7/30)
이 시기에는 기록형 실전 강의만 진행됩니다. 공법 기록형은 임웅찬 변호사님, 형사법 기록형은 이재철 교수님, 민사법 기록형은 김남훈 변호사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매일 기록 시험을 치르며 강제로 쓰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례 강의 때와 마찬가지로 시험 후 해설강의가 진행되었고, 매주 대면첨삭을 받으며 답안지 문제점을 교정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재철 교수님으로부터 제가 쓰던 형사법 기록형 형식이 잘못되었다는 조언을 받고, 점수를 더 받을 수 있는 형식으로 교정할 수 있었던 것이 작년에 비해 형사기록형 점수가 많이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록형 문제는 기존에 있던 변시 기출, 모의 기출을 사용했기 때문에 기출을 쭉 회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복습 시에는 모범 답안을 보면서 제 답안과 비교해보고, 중요한 판례를 암기했습니다.
3. 2순환 진모(8/11~10/10)
8월 모의고사가 끝난 후에는 2순환 진모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8월 모의고사를 자교에서 치르지 않고 신림에 있는 모 학원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를 치르고 한림법학원에서 채점을 받았습니다. 객관식 개수는 89개였습니다. 학원에서 직접 채점해준 거라 원점수만 알 수 있고 표점은 알 수 없었지만, 원점수만 봐도 이전보다 사기 실력이 훨씬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순환 진모 강의는 민사법은 김남훈 변호사님, 형사법 중 형법은 이재상 박사님/형사소송법은 정주형 교수님, 공법 중 헌법은 서동주 교수님/행정법은 서창교 교수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진모 시기에는 매일 객관식 시험과 사례형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학원 자체 교재로 객관식 해설 강의를 해주셨는데, 단순한 해설 강의가 아니라 중요한 판례/최신판례를 설명해주셔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따로 최판 강의를 들을 필요 없이 객관식 해설 강의만 들어도 충분했습니다. 과목별로 객관식 교재를 3-4회독 하는 식으로 객관식 공부, 최판 공부를 했습니다.
객관식 해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사례 해설 강의도 해주셨습니다. 교수님들이 직접 만드신 진모 문제를 풀면서 실력이 향상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형사법의 경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형법 이재상 박사님으로부터 대면첨삭을 받으며 제 형법 답안지가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늘어졌는지 깨달을 수 있었고, 문제점을 교정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컴팩트한 답안지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형사소송법 정주형 교수님으로부터 대면첨삭을 받으면서는 반대로 제 형사소송법 답안지가 얼마나 부실하고 짧은지를 알 수 있었고, 형법과 형사소송법은 답안지 작성법이 현저히 다르다는 점을 배우고 답안지를 교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도 예습은 따로 안하고 복습에 중점을 뒀습니다. 학원에서 나눠준 모법 사례형 답안지를 숙지하며 제 답안지와 비교했고, 목차와 중요판례를 암기했습니다.
주말에는 시기별로 민사법, 형사법, 공법 기록형 진모 강의도 진행됐습니다. 민사법 기록형은 김남훈 변호사님, 형사법 기록형은 이재철 교수님, 공법 기록형은 임웅찬 변호사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교수님들이 직접 만드신 기록형 문제를 풀면서 처음 보는 낯선 문제를 풀고, 대처하는데 익숙해지는 연습을 했습니다. 출제 가능성이 높은 중요 판례를 문제에 집어넣으셔서 판례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3순환(10/21~11/30)
10월 모의고사가 끝난 후에는 3순환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10모도 자교가 아니라 신림에 있는 모 학원에서 치렀는데 객관식이 어렵게 나왔고 갯수는 83개였습니다. 평균이 85개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채점은 한림법학원에 맡겨서 원점수만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기에 멘탈이 나갈 일이 생겨서 시험에 집중하지 못해 아쉽게도 10모 점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10모 성적이 변시 때까지 그대로 간다’는 속설 때문에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웠지만, ‘결국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붙는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며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3순환에는 진도별이 아니라 사례형 전범위가 문제로 나옵니다. 2차례 민사법 기록형 모의고사도 진행됐습니다. 민사법은 김남훈 변호사님, 형사법 중 형법은 이재상 박사님/형사소송법은 정주형 교수님, 공법 중 헌법은 선동주 교수님/행정법은 서창교 교수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진도별로 진행됐던 1,2순환과 달리 전범위가 사례형 문제에 나오다보니 이전보다 어렵게 느껴지고, 문제가 잘 풀리지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오히려 변시 실전 연습을 제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도저히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통백으로 내지 않고, 뭐라도 써내며 점수를 챙기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객 강의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는데, 진모 강의 시 학원에서 나눠준 자체 객 교재를 혼자서 회독했습니다. 워낙 객을 못하는 편이라 이 시기에 혼자서 따로 변시/모의 기출을 풀어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이를 대면첨삭 때 교수님들에게 상담하니 공통적인 의견이 욕심부리지 말고 학원에서 나눠준 교재, 자료를 회독하는데 집중하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이재상 박사님은 객을 아무리 해도 안 오르는 학생들이 있다며, 이 시기에 따로 객 기출을 풀기보다는 사기 감을 유지하는 것이 옳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독서실에서 모범 사례형 답안지를 복습하며 목차, 중요 판례를 외웠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여러 단과특강도 열리는데 저는 김남훈 변호사님의 어음수표법 핵심정리 특강, 선동주 교수님의 헌법 선택형 그룹레슨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제가 상법을 못하고 특히 어음수표법은 백지 상태에 가까웠는데 김남훈 변호사님의 특강을 들으며 어음수표법에 대해 컴팩트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선동주 교수님의 특강을 들으며 학원 자체 교재인 헌법집중 선택형 정지문 핸드북으로 중요 판례를 숙지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핸드북을 변시 때까지 3회독 했습니다.
5. 4순환 리마인드 특강(12/1~12/13)
이 시기에는 마지막으로 리마인드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강의한 내용 중 중요한 것들만 콕 집어서 학생들에게 상기시켜주는 수업인데 매우 유용했습니다.
민사법은 김남훈 변호사님, 형사법중 형법은 이재상 박사님/형사소송법은 정주형 교수님, 공법 중 헌법은 선동주 교수님/ 행정법은 서창교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특히 민사법은 1순환~3순환 까지 다뤘던 사례형 모범답안을 보기 좋게 한 번에 모아서 제공하고, 이를 리뷰하는 식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매우 유용했습니다. 실제 변시 민사법 시험 전날에 사례형 모범답안에서 집어주셨던 중요 판례, 최신 판례를 쭉 1회독 하고 갔는데 굉장히 효율적이었고, 그 결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상법 중 익명조합원 문제는 적중하여 변시에서 당황하지 않고 잘 써낼 수 있었습니다.
이재상 박사님 특강도 변시 바로 전날에 1회독 할 수 있도록 컴팩트한 자료를 제공하고 예상문제를 집어주시는 식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형사법 시험 전날 부담없이 1회독 할 수 있었습니다.
선동주 교수님의 최근 1년치 헌법 최신판례 특강도 유용했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 3회독 했습니다.
서창교 교수님의 행정법 특강도 전범위 예상 사례 문제를 쭉 리뷰하는 식으로 진행되어서 자신이 없었던 행정법에 자신감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한림법학원 다니는 내내 시험을 치르고 등수를 확인하면 공사례는 거의 늘상 하위권이 었습니다. 그럼에도 실제 변시 성적표에서는 공사례가 평균 수준으로 나온 것으로 보아 한림법학원이 얼마나 사기에 특화된 학원인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6. 마지막 정리(12/14~ 변시)
이 시기에는 학원 강의가 더이상 없기 때문에 동네 독서실로 옮겨서 혼자서 마지막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새로운 자료나 책을 보기보다는 학원에서 다뤘던 자료, 교재 중 중요한 내용의 회독수를 최대한 늘리는 식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전체적인 정리를 위해 초시 때 사용했던 정연석 로민정, 로소정을 1회독 하기는 했습니다.
초시 때 사용했던 형사법 암기장, 행정법 암기장도 회독하기는 했으나 학원 자료, 교재 회독수를 늘리는데 더 힘썼습니다. 헌법은 초시 때 사용했던 암기장을 아예 보지 않고 선동주 교수님의 키노트, 선택형 정지문 교재만 회독했습니다.
변호사 시험 중에는 시험 바로 전날에 해당 과목 학원 자체 객 교재, 리마인드 특강 자료를 1회독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행정법, 민사법의 경우에는 초시 때 쓰던 암기장, 기본서 1회독도 병행했습니다. 어차피 시험기간에는 볼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으니, 중요한 부분만 빨리 빨리 보고 전체적으로 1회독을 마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 국제거래법 시험을 마치고 펜을 놓았을 때, 예감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형사례, 형기록, 민사례, 민기록 시험을 치를 때 초시 때보다 양도 훨씬 많이 쓰고 술술 써내려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4) 마치며
시험이 다 끝난 후 객관식 채점을 하고 나서 95개에 그치고, 커트라인이 103개인 것을 보고 크게 절망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를 확인하니 합격이었습니다.
‘객관식 90개대는 합격 불가’, ‘10모 때 성적이 변시때까지 그대로 간다’는 말 그대로 속설에 불과합니다. 객관식을 못해도 사기로 충분히 역전 가능하며, 10모 때 성적이 저조해도 열심히 하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한림법학원 첨삭반 종합반을 수강하며 매일같이 사기를 쓰고 대면첨삭을 받고, 12월까지도 체계적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제가 포기하지 않도록 학원이 잘 이끌어줬기 때문입니다. 한림법학원에 와서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십시오. 그러면 제가 장담컨대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