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일자 : 12월 8일
만나는 시간 : 오전 10시
만나는 장소 : 8단지 약수터
만 난 사 람 : 세발잔차님,땀방울님(이상 호평MTB) ,초단님,마리오님,반쪽님 총5명
라이딩 코스 : 오거리-자살코스-수리사-바람고개(직진)-너구리산-신갈안산고속도로위-철탑-
반월저수지-말똥코스-감투봉-군포시민운동장
라이딩 스타일 : 싱글
라이딩 거리 : 약 30km
라이딩 시간 : 약 5시간30분(중식포함)
10시에 약수터에 가니 초단님,마리오님 나와계셨다. 물한잔 마시고나니 호평MTB의 세발잔차남,땀방울님께서 선약때문에 12시까지만 같이라이딩하자고 오셨다.
타고오신 잔차가 예사롭지가 않다. 터너 프레임에 앞샥160mm의 풀샥,커다란 브레이크, 좋다
무게는 14, 15.5kg 좀 무겁다
출발! 오거리로 오른다 .잠시쉬며 서로 인사하고 곧바로 벤치뒤(일명 자살코스)로 다운 수리사까지 단숨에 오른다. 세발잔차님, 땀방울님 다운실력이 대단하다. 자살코스 중간 큰돌텡이도 가볍게 통과, 잘타신다 . 수리사에서 초단님 펑크 . 그사이에 수리사 계단다운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
수리사 뒷능선 끌바로 오르기 시작, 눈이쌓여 미끄럽다.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꽤 세다.
바람고개쪽으로 다운 중간에 꽤 큰 낙차턱들이 막고 있다 내려서 조용히 통과.
너구리산쪽 클바 멜바 시작, 밧줄도 잡고~~, 미끄러운 눈이 제일 힘들게 한다
세발잔차님, 땀방울님 약속시간때문에 먼저 속력내서 라이딩하시고 우리는 천천히 올라
드디어 너구리봉 도착 , 간식나눠먹고 사진찍고, 날씨는 좋은 편이다
다시 다운, 좁운 싱글길에 좌측,우측 번갈아 낭떠러지, 눈이 얼어 미끄럽다
겨울만 아니라면 훌륭한, 아기자기한 싱글길, 마리오님 좋다고 탄성!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사진을 못찍었네!
신갈 안산고속도로위 능선으로해서 좌측으로 다운하니 우리가 많이가던 철탑이 나오네요
한창 포장중인 반월저수지길을 돌아 갈치저수지 옆 두부마을에서 점심식사
콩비지에 맥주한잔과 커피후 말똥코스 업힐
길이 진창이다. 낙엽이 있는곳으로 요리조리
감투봉을 돌아 업 다운 반복
와! 오늘은 나무계단 전부다운성공!- 참 좋은 코스다
군포시민운동장쪽 끝까지 다운한후 정라팀과의 연락시도
오늘은 정라가 없나보다!
군포 당동샆쪽으로 가서 자동세차장에서 세차(잔차가 진흙과 낙엽이 덕지덕지)
다시 월례회의하는 순대집에서 순대전골과 소주로 하루 피로 풀고
이런 저런 얘기, 번개때 개척라이딩을 많이 하자는~~~
자 이제 얘기 그만하고 사진 보십시다.
수리산 너구리봉 정상에서 안산방향
오거리에서 서로인사(좌측부터 초단님,땀방울님,세발잔차님,반쪽님,마리오님)
수리사 업힐중 세발잔차님
초단남
땀방울님
너구리봉 끌바 앞두고 목을 추기며
먼저 앞서가고 계시는 세발잔차님,땀방울님(약속때문에 먼저출발)
너구리봉정상에서 간식먹으며 한장씩
사진이 더이상 안들어가네요
2부로 안내합니다~~~~~
첫댓글 험로에서도 라이딩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물론 우리 실력으로는 아직은 너무 위험하지만...오거리 벤치 뒤로 내려가서 첫번째 낙차부분에서 신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틈나면 자빠링...미끄러운 길만 만나면 거의 쥐약 수준...자꾸 넘어지다보니 겁부터 나고 겁먹으니 또 자빠링....앞 타이어의 선정, 보호구 착용, 체중이동의 중요성을 실감한 소중한 시간이었다...집에 돌아오자 마자 상체가드를 구입했다...반쪽형, 마리오 즐거웠습니다.
정예부대의 수리산 싱글길 탐방라이딩이라고 해야할까? 암튼 많이들 힘들고 소중한 시간이었겠단걸 사진을 보니 알겠네요. 대~단한 님들.
와~~상체가드까지.... 저두 국사봉과 동작봉에 가서 파스님께 싱글강습 받고 왔습니다. 자전거는 과학이라며 자세부터 새로 배웠는데 자신감이 많이 붙었어요.^^ 하지만 업힐은 배워도 배워도 힘들더라구요.. 아들 푸쉬업바로 열심히 체력 키워서 업힐에서도 재미를 느껴 보렵니다.^^ 내 잔차타고 이렇게 많이 넘어진건 처음이었습니다...
멋진 라이딩 하셨네요. 안전 라이딩 하세요. 다치면 많이 아파~~~~~~~~~~~요!
함께하신 분들께 감사요*^^* 내년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코스 다녀 오셧읍니다... 조금 늦게 봣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