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후기에 앞서, 이런 체험단 선정되어본게 처음이라 쑥스럽고...
부족하더라도 열심히 써보겠읍니다.
꼭 환절기 아니어도 발 각질은 늘 함께 하잖아요?
3n년 삶 동안 그간 써온 발 각질제거기는 다음과 같다.
1.돌로 된 것
- 내돈내산 아님
- 욕실에서 사용하다 떨어뜨림 → 깨짐
- 초반에 효과는 있는데 구멍사이에 이물질이 끼어 비위생적이고 닳음
2.사포재질? 스티커 붙은 것
- 마찬가지로 내돈내산은 아닌데 어디서 얻은건지 버려도 새로운게 욕실에 나타나는 자분하는게 아닌가 싶은 물건
- 얘도 욕실에 계속 걸어두고 쓰다보면 곰팽이... 핌
- 스티커가 습기를 못이겨 제대로 붙어있지 않고 지가 밀려나감
3.팩 타입
- 로드샵에서 파는 그 비닐에 용액 부어서 발에 신고 있는거
- 효과 제일 확실
- 근데 며칠에 걸쳐 떨어지는 각질들이 지저분.... 어디 갈 계획 있으면 미리 사용해야함
이 셋의 공통점은 불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
이러한 귀찮음으로 평소 잘 씻고 때밀고 크림 바르는 정도로 관리 해옴
하지만 발은생활 발각질제거기로 신세계를 보았어 ㅋㅋㅋㅋ
어마어마한 박스 크기에 놀랐어.
아니 무슨놈의 발각질제거기 배송 박스가..
상품 설명에는 그리 안커보였는데 뭐 더 있는줄
하지만 아니었음^^
사람 아주 들었다놨다해~
구성은 이렇게 보관할 수 있는 포켓과 본품으로 되어있었어.
다른 여시들 후기에서 볼 수 있듯이 스펀지로 완충 될 수 있게 포장 잘 되어 있었고..
포장디자인하며, 생김새하며 아기자기 귀여운 느낌?!
(사진 안찍어서 변명하는거 아님)
퇴근하자마자 양말 벗고 바로 실행해보았어.
(비위 주의...)
얼굴은 지성인데 발은 왜 사막이니
좀 양호한 편
어떨땐 각질이 일어나서 스타킹도 못신잖아여
손까지 거스러미 일어나면 스타킹 손도 못대잖아요^_ㅠ
뒤꿈치뿐 아니라 발가락 등 전체적으로 각질 있어........
각질제거기는 이렇게 위아래 크기가 살짝 다른 땅콩모양? 어떻게 보면.. 마트료시카? 오뚝이? 눈사람?
이 곡선으로 만들어진게 정말 좋았던게.
손에 쥐기가 너무 편했어.
넓은쪽은 넓은대로, 작은쪽은 작은대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지만)
앞뒷면의 차이가 보이시나욤
앞면은 맨들맨들, 뒷면은 이렇게 눈송이같은 돌기? 돌기는 아닌 것 같고 무튼 거칠게 맨들어져있더라고? 꺼슬꺼슬함
자, 이제 사용해보겟읍니다.
혹시 맨살까지 갈리면 어쩌나 쫄아서 살짝 갈아봤어.
오.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잘 갈리네?
신나서 갈아봄
허허허..ㅋㅋㅋㅋ
발가락에도 사용해봤어.
꼭 면 아니고 모서리쪽으로도 잘 갈리더라고
살과 발톱사이 이런곳은 모서리쪽으로 갈았어
날카롭지 않고 둥글둥글하게 생겨서 전혀 위험하지 않으면서 사이사이도 잘 갈림
다 갈았읍니다.
밑에 각질 보이죠? 저게 다가 아닌데 민망해서 살짝만 나오게 찍었습니다.
여시 공식포즈
왼-사용/오-미사용
차이 확연하지?
바로 이어서 찍은건 아니고 저녁 먹고(시간 흐른뒤) 찍은거
로션이나 크림 발라주면 더 좋을 것 같아~!
아무런 준비 없이 바로 갈았고,
다 갈고서는 물티슈로 삭 닦아냈어.
발각질제거기는 그냥 물 틀고 슝 몇번 왔다갔다 하니까 ★깨★끗★
여러모로 완전 간편했어.
추천합니당ㅋㅋ
아무래도 내가 늘 관심있고 사용하던 분야가 아니라 정말 어메이징했고, 신세계를 봤어.
주변에 영업 좀 해야겠는걸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