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묵상과 기도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은 1786년 프랑스 리옹의 근교에서 태어났습니다. 1815년 사제품을 받은 그는 시골 마을 아르스의 본당 사제로 활동하면서 겸손하고 충실한 목자로 존경받았습니다. 그의 거룩함이 알려지면서 여러 곳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그들에게 정성을 다하여 영적 가르침과 고해성사를 베풀었습니다. 평생을 아르스에서 겸손하고 가난한 삶을 살고 고해성사를 베풀었습니다. 1859년 선종한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를 1925년 비오 11세 교황이 시성하고, 년 뒤에는 ‘본당 사제들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습니다.
레위기는 이스라엘의 축일들을 전합니다. 안식일, 파스카와 무교절, 햇곡식을 바치는 축일, 주간절, 칠월 초하루, 속죄일, 초막절 등입니다. 이스라엘 후손들이 공동체로서 거룩한 모임을 소집하는 주님의 축일로서 그때마다 번제물과 곡식 제물과 희생 제물과 제주를 주님께 화제물로 바쳤습니다.
예수님은 나자렛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가르쳤지만, 예수님의 지혜와 기적의 힘에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예언자는 어디서나 존경받으나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회상과 성찰
-. 지난 시간을 되돌아 봅니다. 어제 등. 지난 시간 걸어온 길. 자리, 만남, 대화를. 나의 모습과 말, 처신과 행위를 바라봅니다.
-. 사랑과 자비, 진리와 선을 중심으로 나의 허약함과 허물, 그릇됨과 악습 등을 바라 봅니다. 회개, 개선, 자선을 찾습니다.
-.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 자비하신 그분의 현존을 바라봅니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나의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또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 감사의 마음으로 다짐과 실천의 내용을 기도로 바칩니다.
말씀 묵상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희가 정해진 때에 소집해야 하는 거룩한 모임, 곧 주님의 축일들은 이러하다.
첫째 달 열나흗날 저녁 어스름에 주님의 파스카를 지켜야 한다. 이달 보름에는 주님의 무교절을 지내는데, 너희는 이레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어야 한다.
첫날에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으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레 동안 주님에게 화제물을 바쳐야 한다. 이레째 되는 날에는 다시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으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으로 들어가서 수확을 거두어들일 때, 너희 수확의 맏물인 곡식 단을 사제에게 가져와야 한다. 사제는 그 곡식 단이 너희를 위하여 호의로 받아들여지도록 주님 앞에 흔들어 바친다. 사제는 그것을 안식일 다음 날 흔들어 바친다.
너희는 안식일 다음 날부터, 곧 곡식 단을 흔들어 바친 날부터 일곱 주간을 꽉 차게 헤아린다. 이렇게 일곱째 안식일 다음 날까지 오십 일을 헤아려, 새로운 곡식 제물을 주님에게 바친다.’
또한 일곱째 달 초열흘날은 속죄일이다. 너희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고행하며, 주님에게 화제물을 바쳐야 한다. ‘이 일곱째 달 보름날부터 이레 동안은 주님을 위한 초막절이다. 그 첫날에는 거룩한 모임을 열고, 생업으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이레 동안 주님에게 화제물을 바친다.
여드레째 되는 날에는 다시 거룩한 모임을 열고, 주님에게 화제물을 바친다. 이날은 집회일이므로, 너희는 생업으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이는 너희가 거룩한 모임을 소집해야 하는 주님의 축일들로서, 이때 너희는 그날그날에 맞는 번제물과 곡식 제물과 희생 제물과 제주를 주님에게 화제물로 바쳐야 한다.’” 레위 23,1.4-11.15-16.27.34ㄴ-37
그때에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러자 그들은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마태 13,54-58
말씀 실천
하느님께 공동체가 정해진 날에 그들을 소집하는 거룩한 날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안식일부터 시작하여 파스카와 무교절부터 시작하여 속죄일, 초막절 등이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역사 여정을 통하여 형성된 역사적 일과 신심을 통하여 거룩한 날들이 정해졌습니다.
이 거룩한 날들은 백성들을 자기들의 모든 여정이 하느님의 역사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거룩함의 행위로 알고 깨닫는 날들입니다. 이 거룩한 날을 축일로 지내면서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며 그분을 잊지 않습니다.
교회에 축일이 있습니다. 주님의 거룩한 주일, 주님의 축일, 성모 마리아와 성인들, 그리고 교회의 필요한 축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거룩한 날을 통하여 교회에서 하느님의 크시고 거룩한 역사를 알고 기념합니다. 교회 공동체가 하느님께서 이 백성을 사랑하셔서 몸소 역사하신 일을 기념하며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주일과 축일을 기념하며 그 축일들을 통하여 하느님과 그분의 역사 안에 공동체가 하나되고 공동체의 구원을 얻습니다.
마침 기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칩니다.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