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남북은 월드컵 예선이란 무대에서 맞닥뜨린적이 있었습니다. (2010, 그것도 3차예선 최종예선 무려 두번이나)
하지만 그때는 중립국인 중국 상하이에서 경기가 치뤄졌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AFC가 당시 남북관계가 크게 냉각이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여 결국 꾹 참고 제 3국 경기를 허용해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실제로 당시 한국 제외 예선에서 북한을 만났던 모든 나라는 북한 평양에서 경기를 치루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대의 흐름도 바뀐 마당에 북한 역시 한국대표팀의 방북을 거부할 명분 역시 사라졌습니다.
서울과 평양에서 각각 남북대표팀이 경기를 치루는 모습 역시 AFC가 가장 기대하는 그림이겠죠.
게다가 이미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 역시 2017년 방북해서 경기를 치룬 마당에 전례까지 생겨버려서 북한은 더 이상 평양경기를 거부할 수 없을겁니다.
이 마저도 거부하면 AFC에서 북한에 승점삭감이든 대회출전불가든 징계를 거하게 내리겠죠.
즉 인민누캄프 원정 확정입니다.
첫댓글 정은동지 축구 보려오라우
ㄷㄷㄷ
인민 누캄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기 수용인원은 누캄프보다 많다고 들었는데
저는 평양원정을 기회로 남북정상회담을 또 추진하지않을까 예상합니다.
남북정상이 같이 앉아서 축구보면서 정상회담후 환영만찬을 하지않을까요
남북관계 + 최근국대인기 최고의 시너지효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