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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리아꽃이 피었습니다 하고
뒤돌아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린시절 술래가 되었다 눈 떠 보면 같이 놀던 동무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
혼자 당황해 울어 버렸던 시절처럼....
어른이된 지금 혼자 목공도 하고 뜨게도 하고 다유기도 기르는게 습이 되어 버린 까닭은
텅 빈 운동장에 혼자 남겨진 해바라기 무늬 노란 원피스의 소녀가 아직 제 가슴에 살고있어서 일것 같습니다.
세레리아 세넘 오른쪽은 꽃한송이에 아랫부분은 보라 윗부분은 분홍빛의 꽃이 핍니다.
아마 쥔닮아 4차원??
그네타는 세레리아
좋아하는 아이는 계속 들입니다. 어느분이 그러셨다네요.
전문 장사꾼 아니냐고... ㅎㅎ
몇넘 화상을 입었습니다.
심한넘은 3도 화상. 두구동 영풍 자재로 한달음 쫓아가
55%짜리(95%는 너무 촘촘해서 웃자라게 한다는 전문가 조언을 듣고)6X50m 사다가...
이층 난간에 야무지게 묶었습니다. 그리곤...
여수 엑스포에 장기 초청 공연중인 가우사이팀
10년을 쫓아 다녔습니다. 친정 오라버니를 시작으로 모두 음악을 하는데
저만 암껏도 못하는 박잽니다.
세사르란 친굽니다. 아들 동갑내긴데
울딸과 동무 먹을라해서(살사 댄스를 핑계로..) 늘 제가 경계태셉니다. ㅎㅎ
베이스를 맡고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마르셀로를 질투하기도...
그래도 부산 엄마 엄청 좋답니다.
마르셀로
12~3년전 한국 입성. 마이클 잭슨 닮은 그리고 팀에서 최고의 미남이라 인기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현악기와 타악기에 아주 뛰어납니다.
영화 석양의 무법자 연주때 봄보(북종류)때 저는 천당과 지옥을 헤메다옵니다.
엑토르
마르셀로의 맏형입니다.
이팀의 메인 보컬.
들고있는 악기는 또요랍니다.
대나무를 엮어서 속에 잡곡을 넣어 음을 조절합니다. 길이가 길고 굵으니 소리 또한 저음입니다.
크리스티앙
에콰도르에서 마르셀로가 데리고 있는 락그룹의 드러머입니다.
10대 중반의 미소년, 무지 열정적입니다.
어제도 너무 더워 연주가 끝나면 옷에서 물이 주르르 흐를 정도
애처러워 주글뻔했습니다.
현빈이
리더 호세의 아들입니다 피는 못속인다고 아주 아가때부터 함게 연주를했습니다.
현 나이는 9살인데 하는짓거린 29살 삼촌들 같습니다.
행사장 이쁜 도우미 누나는 모두 현빈이 차지. ㅎㅎ
가우사이팀을 지켜보던
생전 첨들어본 국가의 가수인데
정말 훌륭했습니다.
시작은 자국어로 중간엔 영어로 마지막은 불어로 마무리하더군요.
리더 호세입니다
엑토르 마르셀로와는 사촌간입니다.
에콰도르 오따발로라는 마을 청년있었는데
이젠 장년이 되었네요.
공연장에 놀러온 이쁜 아가
얼마나 이쁘게 춤을 추던지...
이팀은 인디언 스피릿입니다.
오른쪽은 인띠 왼쪽은 세사르
인띠는 부산 안사랑(안데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팀이 연중 벌이는 안데스 페스티발에
가우사이 객원으로 자주 참여해서 잘 아는 사이고
세사르는 예전 로스 안데스란 팀의 키타를 맡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본국에 있는졸 알았는데 넘 반가워 또 한번.. ㅋㅋ
10년전 이들을 서울의 어느 지하철역에서 만났습니다.
국악을 하는 큰올케 로드 메니저로 양손에 제 키만한 가야금을 들고서....
머리속이 하얗고 가슴속이 텅~비어버린듯한 느낌을 받고 돌아와
한동안 심하게 앓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내뿜는 바람의 소리처럼 고운 바람이 되어 살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이들을 만나러 가는날은 잠을 설칩니다.
오줌싸개 어린이처럼 안절부절합니다.
10년전 이들 등을 두드리며 안아주던 그 사랑이 지금은 애처러움이되어
제가슴을 아리게하고 이 밤 또 그리움으로 잠 못들게합니다. ㅠㅠ
대구 공장에 가면 꼭 들러 볼께요. 넘 오랫만이어서 눈물날라카넹.
저두 네일 여수갑니다
아직 여수도 못가보고....여보가 바쁘거등요.ㅎㅎ
이눔이 다육이 키우려다 늙어서 관절통만 생기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ㅎㅎㅎ
사랑들님 요. 정말 이 상전인지 내가 인지...
어서들 오세요^^* 엑스포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ㅎㅎ 꽃신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설명이 넘 부럽네요
다육이도 이뿌구요 ㅎㅎ
기냥 다들 갖고계신 궁민이들이랍니다.
음악을사랑하고을사랑하는사람은 악의가없다했습니다
이젠 나이가들에 길거리공연은 쑥스럽기까지하지만
난 항상 발걸음이멈춰있습니다 설명잘읽었습니다
한때 어린시절 음악을 못하게하면 자살한다고 엄포를 놨던때가있었지요
끝내 이루지못한 아쉬움에 평생 불행한듯 살아가는 아낙에
마음을 다독여주는군요 예쁜이들 잘보고갑니다
저도 쉰살까지만 공연장에서얼거리고 뛰어 다닐거라해놓고 한참이 지난 그제도 어김없이 볼리비아 띤구 리듬에 취해 무대에서 춤을 추고 말았네요.
어느 휴게소에서 한참을 감상하다 cd한장 구매해서 아직도 듣지 못하고있네요
그때 5인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두분은 교체되었나봐요
저분들 초청할려면 시간당 200인것으로 기억합니다
노래를듣고 잊자면 가슴이 아려오는 느낌이랄까 그렇게 기억되네요
어느 휴게소라면 여주 하행선 행담도 칠곡 음성 이었다면 로스 안데스팀일 률이 높고요(현 3명) 가우사이는 호세 엑도르 마르셀로외 인원은 객원입니다. 현재 마이클이 사정상 합류치 못해 스티앙이 대신왔구요. 말키라고 가우사이 제자()들이 3명 더 있습니다. 제가 갔을땐 28,29 울산의 축제에 갔더군요. 11월이 오면 부산 안사랑 주최 가우사이 콘스트가 열린답니다. 8명 모두 무대에 서는 ... 함께 하고 싶어요.
짝짝짝 멋진 무대일것 같은데 갈수가 없어서 ㅎ
나중에 지도 공연 보여주세요
무더위에 잘 계시지요?카페에 자주 못들어와서요...
다육이들 화상 많이 입었나봐요....
여수도 다녀오시고 공연 즐거우셨죠?ㅋ
곧 뵈을께요~~~^^
그 열정 그대로~~~
언니 멋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