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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제목이 타임트래블러인 것도 그렇고, 이제까지 참여한 사람들이 다들 현재 핫한 사람들이죠. 첫 주자인 방탄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현 시대 10~20대들의 아이돌이고, 노래 주제도 그 세대들 얘기이니 자연히 컴백홈으로 연결되었겠고, 어반자카파는 지금 시대 이지 리스닝 계열에서 핫하기도 하지만, 최근 곡 <혼자>의 주제가 현대인의 고독이니 현대인의 고단한 삶을 담은 모아이 뮤비랑 자연스럽게 연결되죠.
윤하의 경우는 서태지 세대와 지금 신세대를 잇는 중간자적인 역할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게다가 신세경과 연령대도 비슷하고요. 90년대에 어렴풋하게 서태지를 접한 세대들을 대표한다고나 할까요.
루피 앤 나플라는 말할 것도 없이 현재 힙합계에서 핫한 젊은 뮤지션이죠. 힙합 음악의 저항성을 일깨우는 역할도 있는 거 같고요.
게다가 나플라는 92년생임에도 불구하고 히데 팬입니다. ㅋㅋ 그래서인지 랩메탈 스타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듯합니다. 그런 점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할에 제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에디킴의 경우는 시대성보다는 음악적 재능 쪽에 중점을 둔 듯합니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악기를 다룰 줄 알아서 '게으른 천재'란 말도 있다고 하네요. ㅋㅋ
최근에 발표된 헤이즈, 수란, 크러쉬 같은 경우는 다들 음원 강자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너무 대중성에 기댄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주제가 타임트래블러이니, 현 시대의 음악적 감수성을 대변하는 듯한 사람들을 주로 선정한 듯합니다.
애초 물망에 올랐던 딘이나 볼빨간 사춘기만 해도 그렇고요.
또한 헤이즈, 수란, 크러쉬 같은 경우는 피처링 전문 가수이기도 한데, 이런 사람들은 다양한 스타일의 곡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서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지요.
첫댓글 사실 윤하를 제외하면 꾸준히 활동하던 아티스트들이고, 음원강자죠. 사실 밴드를 원했지만 밴드들 중에 과거와 현대를 교감한다는 의미를 어필한 밴드는 많지 않죠. 그럼 '한번도 못 들어본 밴드가 한번도 못 들어본 서태지 노래를 리메이크한다'가 되니까요.
헤이즈, 수란, 크러쉬는 모두 음악을 잘 하는 뮤지션들이라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볼빨간 사춘기 제일 기대해 아니 유일하게 기대했는데 안 하나봐요.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