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 target='_blank'><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E04958F1FBE032' class='txc-image ' /></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http://m.pann.nate.com/talk/331411224<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1C0335B561E531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본문)곧 있으면 결혼하는 예비신부에요 모바일로 쓰는데다가 속상한 마음에 또 말을 잘하는 편도 아니라 글이 좀 정신없어도 양해부탁드릴게요ㅎㅎ<br /><br /><br />결혼준비하며 원래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부모님에게 잘하려고 노력도 하고 있고, 이리저리 많이 애쓰려고 하고있는 상황이에요ㅎㅎ <br /><br />다름이 아니라 저랑 예비신랑(남친이라고 표현할게요)은 12살 차이가 나요 3년 반정도 연애하고 결혼승낙 겨우 받아서 곧있음 결혼하는데 시댁분들은 다들 조용하시고 조그마한 막내딸이 생긴다고 좋아하시는데 저희 부모님은 조금 다르신가보더라구요....<br /><br />그래도 남친이 참 싹싹하고 중간역할도 너무 잘해요 또 저희부모님한테 참 안좋은 소리 많이 들었었는데도 더 해드리려고 저보다 더 챙기고는 하거든요<br /><br />근데 저희부모님이 남친 나이를 속이고 다니더라구요 <br />이해는 했어요 그래도 아직 받아들이기는 힘드신가보다.. 하구요 <br /><br />그러다가 예전에 아는 이모한분을 만났는데 얘기를 하다 남친 나이가 나와서 얘기를 해주었는데 얼마전 부모님과 이모가 만났나봐요 근데 나이 이야기한 것때문에 부모님께 엄청 혼났네요..ㅎ <br /><br /><br />나이를 왜 얘기하냐고 엄마아빠 자존심 상한다고 얘기를 하시길래 뭔 소린가 싶어서 들어보니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도 아닌데 띠동갑한테 보낸다고 사람들한테 얘기하면 자존심이 상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br />(남친은 그냥 평범한 직장인에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아니에요ㅎ 그냥 서로 너무 많이 좋아하고 애틋한 사이여서 결혼까지 맘 굳혔어요)<br /><br />그게 너무 이해가 안가서 속으로 맘고생 중이네요.. 원래 금방금방 잘 잊는 성격인데 .. 남친이 그동안 저희 부모님한테 너무나 잘해오던 모습에 참 많이 미안해 지네요.. 엄마 명품백이 없다 갖고싶다고 저희 엄마가 투정부리는 소리에 신혼여행갔다올때 저희 엄마한테 조그마한거라도 명품백하나 자기 돈으로 사드리고 싶다라고 계속 저한테 조르기도 했는데.. <br /><br />참 너무나 속상해지네요... <br />어떤 마음가짐이여야 할지도 모르겠어요..<br /><br />추가)<br />판에 글 읽으려고 들어왔더니 오늘의 톡에 올라와있네요..;;댓글 하나하나 읽어봤더니 축복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역시나 좋은 소린 못듣네요ㅎ..남친은 또래에 비해서 평균적으로 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둘이서는 괜찮게 살 수 있는데 아이가 생겼을 때는 조금 빠듯할 정도..? 번듯한 직장 없지 않아요ㅠ.. 돈이 없으면 당연히 같이 벌면 되지 라는 생각을 가진 저로써는 월급 생각을 안했어요 ㅎ그리고 많은 분들이 잘 못 이해하신 것 들 중에 주위사람들이 다 욕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저와 남친 주변은 다 서로 친해질 수 있을 만큼 사이가 좋아요 ㅎㅎ제 친구들도 결혼소식 들었을 때 좋겠다고 가서 잘 살아야한다고 엄청 축복해주었어요 ㅎㅎ근데 어머니 주위분들은 조금 다르신 것 같아서 글을 썼던 거 였네요 ㅎ..그리고 얼굴이야기ㅎㅎ 많이 하시던데 동안이에요 또래로 안보이고 어리게 봐주시는 분들은 20대로 보는 분들도 많네요 잘 생긴 얼굴은 아니지만요ㅋㅋ연애횟수 묻는 분들도 많으신데....남친은 여자를 싫어해요..ㅋ 예전부터 봐왔어요...원래부터 알던 아저씨가(ㅋㅋ) 오빠가 된 거라.. 어제 너무 속상한 마음에 제대로 된 이야기 없이 썼더니 그냥 다짜고짜 막 뭐라고 하시는 분들 글보고는 마음이 좋진않네요ㅠ.... 그래도 부모님 주변에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단걸 알게되긴 했네요 ㅎ응원해주신 분들도 참 감사드려요 생각외로 참 많은 위로가 되었네요^^감사합니다<br /><br /><br />+추추가 )<br />남친이 여자를 싫어한단말.. 이게 엄청 오해를 불러일으켰네요ㅠ 댓글 분중에 싫어하는게 아니라 나쁜여자한테 데여서 그런거겠지 란 말 있는데.. <br />맞습니다ㅠ 20대에 크게 한 번 데였어요; 제가 너무 막 휘갈겼네요; 너무 깊게 이야기하면 주윗분들이 알까싶어서 그런거였는데... <br />그리고 친구이야기 많이 하시는데.. 처음엔 친구들도 말 많았죠ㅎ 근데 남친 만나보고 이야기 나누며 저한테 하는 것 보니 사람이 참 좋은 사람이란 걸 알아서 지금은 축복해주는거지요ㅎ<br />아이가 있어서 부모님 입장으로 봐주시는 분들 이야기는 하나하나 잘 살펴보고 있어요 자세히 써주시는 분들, 앞뒤 다 가리고 그냥 자기자식이면 다리몽댕이 부쉈다 라시는 분들ㅎ.. 이해는 가요 <br />게다가 어렸을 적부터 30살 전에는 결혼하는게 제 목표였었던 터라..ㅎ 12살 연상을 만날꺼란건 저도 몰랐었지만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겁니다ㅎㅎ<br /><br />마지막추가)<br />댓글들 다 읽어보았어요ㅎㅎ<br />13살연상 만나 2년차 주부님의 후회하고있다, 10살 연상 만나 행복하게 잘 살고있다 등의 여러 경험 등이 좀 많이 새겨졌구요<br /><br />부모님께서 숨기시게 되는 이유도 좋지않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꽤 있기때문에 그렇다는 점 충분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부분에서 많이 이기적였던 것 잘 알게되었네요ㅎㅎ 부모님 입장으로 말씀해주신 조언부분은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 주위에 많이 이야기하고싶은 부분을 부모님께도 그렇게 해주시길 바랬던 욕심이었던거 같아요..ㅎㅎ<br /><br />사실 다른 사람들도 그렇지만 부모님에게 가장 인정받고싶었나봐요.. 부모님이 그렇게 말씀하셔서 자신감이 많이 하락된 상태였는데 그게 참 이기적였네요ㅎㅎ<br />앞으로는 그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잘 살아볼려구 노력하려구요 참 좋은 사람이라 놓치고 싶진않구요 나이차이 많이 뭐라고 하시던데 그냥 자신감 갖고살겠습니다ㅎㅎ <br /><br />답정녀냐고 묻는 댓글 분들.. 저 답정녀 맞는거같아요ㅋㅋ 인정해요ㅋㅋ<br />응원해주신 분들은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응원해주시던 분들 봐서라도 더 예쁘고 행복하게 살려고 하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7AA3D5B561E9913'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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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대 초반 흉자시절 10살 넘게 차이나는 남자 만나봐서 아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도 나이차이 많이 나는거 안좋은거 알고있는데도 차마 헤어지진 못하니까 그래서 존나 쉴드치는거임 ㅋㅋㅋ 가장 자주 보이는 쉴드가 '제 남친 동안이에요' ㅠㅠ 아냐 헤어져보면 알거다 얼마나 늙은이었는지
여자들은 남자가 돈을 적게 벌어오면 기ㅣㅌ이 벌면 되지,라고 생각하지만 남자는 맞벌이하면 내가 가사와 육아를 분담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어요.그리고 그 남자,나이도많고 특별하지 않은 회사원이면 앞으로 몇년이나 더 벌수 있을까요.여자분이 나가서 일해 벌어 먹이고 집에 와서 집안일에 애들 간수까지...남자가 능력이 없을 수록 어린여자 좋아하는건 다 이유가 있지요.부모님 입장에선 내 딸이 혼자 사는게 차라리 낫겠다 싶으니까 반대하는 겁니다.결혼...완벽한 조건으로 해도 힘든 점이 많아요.뭣보다 자유는 무엇으로도 살 수 없어요.내 딸이라면 30대 중반쯤 하고 싶을때,시키고 싶어요
첫댓글 미친 도태된 개저씨가 주제도 모르고 결혼하려고 하는거보니 기도 안찬다 진짜
ㅅㅂ 내가 부모면 그냥 호적에서 파버리고 다신 안보고 산다
또래에비해 평균처럼벌고 애낳으면 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살이나 많은데 둘이서 벌면 애 키우기 어려우면 나중에는 어쩌려고 남편이 먼저 정년퇴직할꺼고 애는 덜컸을텐데..ㅎ 뭐 알아서 잘 하세요
으윽 세상에 남들이야 당연히 앞에서 면박주기 그러니까 말이야 축하한다해주지 당연한소리를햌ㅋㅋㅋㅋ 12살 연상이 애 생기면 빠듯한월급이면 대체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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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
찬반 뭐래 선진국이랑 왜 비교 우리나라는 한남민국인데엽
자기팔자 자기가 꼴거면서 왜 물어보는건지 이해가 안감
하... 하하...
12살 나이 차이면 돈이라도 누가 봐도 잘 벌어야지...
나이차이많이나는 사람 만나는 여자들 공통된 말은 동안이라는말임ㅋㅋㅋ 아니 마흔언저리 되는 남자가 연예인도 아니거 어떻게 청년같아보이냐고..; 하나같이 다 동안이다 20대같다 이러는데 왜내주변에는 한명도없음?; 어떻게서든 포장하려고 애쓰는게 안쓰러움..
스스로 생각해봐야함... 청첩장 돌리면서 친구들한테 포장, 변명없이 남편에 대한 좋은 얘기 할 수 있는지...
아... 부모님 잠도 안 올듯. 딸이 저렇게 좋아하니 어쩔 수는 없는데 나 같으면 남자 꼴도 보기 싫다
결혼하고 1년만 지나봐ㅠㅠ악담하려는 게 아니고 글쓴이 너무 안쓰러워서 그래 진짜로...
몇살인지는 모르지만 띠동갑이면 여자 29살일때 남자는 41살인데 너무 심하잖아
부모님이 저렇게 대놓고 맘에안들어하는 건 나이도 나이지만 다른 부분들도 맘에 안드는게 잇을거임 분명히
나이는 많아도 경제적으로 풍족하다던가 사람 됨됨이가 정말 착하다던가 하면 저렇게까지 싫어하실리 없지
동갑내기나 몇살차이이안나는 부부들은 다같이 무언가 일구어나가는데 결혼하고 얼마있으면 노후준비해야되고 집에 어르신한분이랑사는거랑같음. 무엇보다 체력차이때문에 관계할때마다 짜증난다고함
웩
아 내주위 12살많은 아재들은 감히 12살 어린 여자애한테 들이댈생각도못하는데 저 냄저는 얼마나 도태되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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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같은 사람이면 모를까 나이차이 나는게 좋은 거면 남자들이 나이차 많은 연상녀와 살겠죠...그런 경우 거의 없잖아요.
나도 20대 초반 흉자시절 10살 넘게 차이나는 남자 만나봐서 아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도 나이차이 많이 나는거 안좋은거 알고있는데도 차마 헤어지진 못하니까 그래서 존나 쉴드치는거임 ㅋㅋㅋ 가장 자주 보이는 쉴드가 '제 남친 동안이에요' ㅠㅠ 아냐 헤어져보면 알거다 얼마나 늙은이었는지
여자들은 남자가 돈을 적게 벌어오면 기ㅣㅌ이 벌면 되지,라고 생각하지만 남자는 맞벌이하면 내가 가사와 육아를 분담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어요.그리고 그 남자,나이도많고 특별하지 않은 회사원이면 앞으로 몇년이나 더 벌수 있을까요.여자분이 나가서 일해 벌어 먹이고 집에 와서 집안일에 애들 간수까지...남자가 능력이 없을 수록 어린여자 좋아하는건 다 이유가 있지요.부모님 입장에선 내 딸이 혼자 사는게 차라리 낫겠다 싶으니까 반대하는 겁니다.결혼...완벽한 조건으로 해도 힘든 점이 많아요.뭣보다 자유는 무엇으로도 살 수 없어요.내 딸이라면 30대 중반쯤 하고 싶을때,시키고 싶어요
동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대에 남자가 50대 되면 말 달라질껄?
돈도 많이 못 벌고 얼굴도 여친이 봤는데도 잘생긴 얼굴은 아니라고 할 정도면 존나 상상간다
12살 많으면 돈 12배 벌어와야되는거 아님?
띠동갑인디,,, 돈도 못 벌어,,,
경제력도 없고 ㅅㅂㅋㅋㅋㅋ콩깍지 한참 끼고있을 시기 예비신부가 잘생겼다고 한번 안할정도면 얼마나...ㅎㅅㅎ...
어떻게 살고있을까
동안이 문제가 아니잖아;; 얼굴 어리게생겼다고 나이가 어디가냐 12살차이면 많이벌어야되는거아님? 나이많은만큼 은퇴도 일찍 할텐데ㅋㅋ괜히 반대하는게 아님
돈도못벌고 잘생기지도않고 나이만 많은 아저씨를 대체..왜..
결론은 잘생긴것도 아니고 돈을 잘 버는것도 아니고...음오아예...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친이랑 사귀는 애들 맨날 하는 말이 자기 남친 동안이라고 ㅋㅋ..보면 아님 제발 돈도 없고 잘생기지도 않았는데 나중에 고생하지 말고 헤어졌으묜
은퇴 몇년남았냐 ㅋㅋㅋㅋ
시댁에서 막내딸 생겼다고 좋아한다는데 당연히 좋아하지 다 늙도록 결혼 못해서 혼자 늙어갈 줄 알았는데 이게 웬 떡이야 물정 모르는 12살 어린애 데리고와서 결혼한다는데 당연히 쌍수들고 환영하겠다
내 친구였던 애 23에 30대 후반~40살 추정되는 남자 만나서 2년사귀고 헤어지더라ㅎ내가 왜 추정이라고하냐면 걔가 지 남친 나이 끝까지 안밝히더라ㅋㅋㅋ본인도 아는거지. 띠동갑 이상이라고만 말했는데 나중엔 15살 이상이라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