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해온 27세의 공격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를 800만 파운드(약 141억 원)에 완전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개시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한편 토트넘이 노리는 선수로는 위건 애슬래틱에서 뛰고 있는 26세의 공격수 우고 로다예가도 있습니다. 로다예가는 오늘 저녁(현지시각)에 열리는 토트넘과의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경기가 끝나면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까지 입단을 완료할 것입니다. (미러)
토트넘은 로다예가의 영입을 놓고 런던 지역 라이벌인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 경쟁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타임스)
한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30세의 러시아 공격수 로만 파블류첸코의 미래는 미궁 속에 빠졌습니다. 출전 기회 부족 문제를 놓고 케빈 본드 수석코치와 파블류첸코가 훈련장에서 언쟁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더 선)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는 25세의 수비수 베드란 촐루카도 있습니다. 현재 바이어 레버쿠젠이 촐루카의 영입 문제를 놓고 토트넘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스카이스포츠)
한편 파블류첸코와 촐루카가 이적할 경우 토트넘은 베르더 브레멘에서 뛰고 있는 독일의 미드필더 마르코 마린을 1,000만 파운드(약 177억 원)가 넘는 몸값에 영입할 수 있게 됩니다. (텔레그래프)
토트넘에게는 오늘 하루가 매우 바쁘게 흘러갈 수도 있습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은 블랙번 로버스의 수비수 크리스토퍼 삼바와 윙어 데이비드 호일릿도 한꺼번에 데려올 계획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선더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은 볼튼 원더러스의 주장을 맡고 있는 34세의 스트라이커 케빈 데이비스의 영입을 좀처럼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닐 감독은 지난 주에 데이비스를 팔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도 그에게 수백만 파운드 가량의 제의를 할 계획입니다. (볼튼 뉴스)
한편 선더랜드는 데이비스에게 150만 파운드(약 27억 원)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했답니다. 그런데 볼튼의 오웬 코일 감독은 이러한 언론들의 보도를 일축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AS 로마에서 뛰고 있는 32세의 공격형 미드필더 다비드 피사로의 영입을 놓고 유벤투스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23세의 스트라이커 앤드루 캐롤은 자신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언론들의 보도를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맨시티는 팀에서 뛰고 있는 27세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와 캐롤을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소문을 부인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또한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시 감독은 자신들이 (캐롤과 테베스의) 트레이드를 문의한 사실을 언론에 함부로 흘렸다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달글리시 감독은 양 구단 간의 거래를 비밀로 붙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다수 언론)
한편 QPR의 마크 휴즈 감독은 맨시티에게 테베스를 임대해 주면 이들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우승을 놓고 다투고 있는 팀들에게 승점을 빼앗아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미러)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31세의 후보 공격수 디르크 카윗에게 이적을 허가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트로)
한편 올해 22세인 스웨덴 대표팀의 골키퍼 크리스토퍼 노르펠트는 리버풀 이적이 눈앞에 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독일 언론들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27세의 공격수 루카스 바리오스가 835만 파운드(약 148억 원) 정도의 이적료에 풀럼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의 '더 슈피겔')
하지만 잉글랜드 언론들은 바리오스가 700만 파운드(약 124억 원)에 풀럼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가 영입되면 바비 자모라의 입지는 더욱 불안해질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러)
또 풀럼은 VfL 슈투트가르트에서 뛰고 있는 28세의 공격수 파벨 포그레브냑의 영입을 협상 중인 것 같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은 버밍엄 시티에서 뛰고 있는 27세의 수비수 리암 리지웰에 대한 스토크 시티의 관심을 뿌리치기 위해 그에게 새로운 조건의 제안을 했습니다. (미러)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믹 맥카시 감독은 올해 28세로, 현재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마크 포더링엄의 영입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버밍엄 메일)
한편 마르틴 올손의 쌍둥이 형제인 마르쿠스 올손이 블랙번의 깜짝 영입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올해 23세의 스웨덴 대표선수로, 포지션은 왼쪽 윙어인 올손은 지난해 말에 할름슈타트를 떠난 이후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풀려 있습니다. (랭커셔 텔레그래프)
입스위치 타운이 노리고 있는 31세의 아일랜드 대표 미드필더 케이트 앤드루스는 소속팀 블랙번에 이적을 요구했다는 후문입니다. 앤드루스는 올 시즌 전반기에 입스위치로 임대되어 주장 자리까지 꿰차며 9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스트 앵글리언 데일리 타임스)
아스날은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19세의 미드필더 토마스 아이슈펠트를 40만 파운드(약 7억 1,000만 원)에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이슈펠트는 앞으로 24시간 내에 아스날행을 완료할 가능성이 있답니다. (골닷컴)
또 아스날은 왓포드에서 뛰고 있는 25세의 수비수 아드리안 마리아파의 영입을 시도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선)
맨유에서 뛰고 있는 18세의 미드필더 라벨 모리슨은 더이상 재계약을 제안받지 못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으면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예정입니다. (가디언)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36세의 공격수 로비 파울러가 인도의 크리켓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이적 시장과 유사한 인도 축구 경매 시장에서 피터 리드 감독이 이끄는 캘커타의 한 업체에게 33만 7천 파운드(약 6억 원)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가장 많은 몸값을 기록한 선수는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에르난 크레스포로, 53만 파운드(약 9억 4,000만 원)를 기록했답니다. (더 선)
OTHER GOSSIP
레인저스는 앞으로의 시즌권 판매를 대비하기 위한 명목으로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티케터스'라는 기업에서 2,440만 파운드(약 431억 원)를 대출해 왔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인저스의 크레이그 화이트 구단주는 이 돈이 자신의 인수를 위해 사용되었다는 소문을 일축했으며, 이미 인수 이전부터 제공되기로 했던 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데일리 레코드)
과거 토트넘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스테펜 이베르센의 아들인 요이 야메스 이베르센은 이제 겨우 만 6살에 불과한데도 토트넘의 팀 훈련에 초청되었답니다. 그의 어머니인 안나 이베르센 씨는 '우리 요이는 또래에 비하면 키도 크고 튼튼한 녀석이에요. 다리 근력이 자기 아빠와 비슷할 정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요이 군은 9살이 지난 후에야 토트넘의 유소년팀에 입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웨덴의 '아프텐블래흐')
볼튼에서 뛰고 있는 26세의 미드필더 대런 프래틀리는 자신은 친정팀 스완시 시티를 지금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지난주 토요일(현지시각)에 열린 스완시전에서 골을 넣었더라도 차마 골 세리머니는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32세의 공격수 크레이그 벨라미는 절친한 친구인 고(故) 개리 스피드 감독의 추모 경기를 끝으로 웨일스 대표로는 뛰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러)
맨유의 골키퍼 아너스 리니고르가 훈련장에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결국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오늘(현지시각) 열리는 스토크와의 경기에 다비드 데 헤아를 다시 출전시킬 수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다수 언론)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을 떠나 입스위치에 입단한 미드필더 라이언 스티븐슨은 지난 22개월간 하츠에서 뛰면서 자신의 월급이 제때 지급된 것은 겨우 4번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레코드)
아스날의 이반 가시디스 단장은 자신들이 아직 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 출전하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승점 18점이 앞서 있는 맨시티가 부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가시디스 단장은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3개의 대회에서 뛰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아니죠. 돈이 전부는 아니란 말씀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FIFA 발롱도르를 3차례 수상한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남성 축구선수로는 처음으로 잡지 <타임>의 표지모델로 출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잡지의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판의 표지에는 '킹 레오(King Leo)'라는 타이틀과 함께 메시의 사진이 실리지만, 미국판에서는 이 사진이 실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벨기에의 네덜란드어판 신문 '드 모르헌')
원문 : http://news.bbc.co.uk/sport2/hi/football/gossip_and_transfers/default.stm
첫댓글 QPR의 마크 휴즈 감독은 맨시티에게 테베스를 임대해 주면 이들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우승을 놓고 다투고 있는 팀들에게 승점을 빼앗아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웰백을 줄테니 맨시티를 잡아줘, 마크 휴즈!!
아스날은 내년엔 유에파에 나갈지 몰러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