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정말로 철제인가요?
플레이트메일만 해도 사람이 입으면 무거워서 거동조차 못해서 말에 오를때는 거중기가 필요했다던데,
만약 약 4미터에 이르는 랜스가 만약 철제라면 이건 플레이트메일보다도 무거울 것 같은데요.
이걸 한손으로 받치고 돌격한다는건 도저히 상상이 안가는데...
목제 아닌가요?
중세가 배경인 영화들도 보면, 기병창시합에서 사용되는 랜스가 부러지거나 하는걸 보면 분명히 목재인데...
소설을 보다보니 통짜 쇠를 부어 만들었다는 황당한 내용이 보여서요.
랜스. 이거 목재 아닌가요?
위키 백과에는 재질은 안나오고 길이와 무게만 나왔는데, 무게가 약 4킬로그램인 걸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철제는 아닌것 같은데...
거기다 중세시대에 철을 저렇게가지 사용할정도로 철자원이 풍부했다고는 상상이 안갑니다;;
자세히 아시는 분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아, 참고로 제가 말하는 랜스는 송곳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손잡이 쪽으로 올수록 점점 동심원형태로 두꺼워지는 형태입니다.
한글버젼 위키백과에서는 창을 랜스,파이크, 트라이던트, 극, 모, 야리 등등과 같이 창을 종류별로 세심하게 구분하지 않는것 같더군요.;;
창을 형태와 용도 등만으로 따지기 시작하면 수십종류가 나올텐데..
영문버젼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첫댓글 중세사람들이 쇳덩이를 들고 싸웟을리는 없다고 봐요 저도.. 박으로 입혔던지 끝에만 철이던지 하지 않을까용?
저는 끝만 철이고 나머지는 나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중세유럽은 철이 굉장히 부족했다고 알고있는데...
끝만 철일것이고 손잡이는 나무입니다. 윙후사르라고 하는 폴란드의 기병대가 랜스를 잘 사용했는데 손잡이 부분이 속이 빈 전나무로 만든 랜스를 사용했다고 하니까요.
혼합이었군요. 그나저나 후사르기병대도 랜스를 사용했었나요? 기병검을 휘두르는 AOE3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상상이 잘 안간다는;; 위키에서는 랜스를 쓰다가 화약의 시대가 되면서 세이버로 바뀌었다고 되있네요.
후사르는 그냥 경기병이지만 폴란드에는 윙 후사르라고 따로 기병병과가 있었습니다. 사실 윙 후사르는 경기병이 아니라 중기병으로 랜스를 계속 사용했습니다.
윙 훗사르는 2차대전까지 활약했지요. 소문에는 독일기갑부대를 종이로 만들어진 가짜로 보고 돌격합니다만, 실제로는 잘못된 정보때문에 보병을 덮칠려다가 기갑부대를 만난거지요...
혼합입니다.
중세 갑옷은 생각하시는 만큼 그렇게 무겁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http://cafe.daum.net/shogun/UDe/14 여기에 좋은 글 있으니까 한 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