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강릉에서 25개 국·내외 체육대회 열릴 듯
- 지역경기 활성화에 거는 기대 커
2013 평창겨울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프레대회를 시작으로 올 한 해에도 강릉에서 25개의 국제,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잇따라 펼쳐져 지역경기 부응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2 강릉에서 열리는 체육대회 개최 및 참가 계획 설명회가 26일 오후 2시 강릉시청 12층 재난상황실에서 강릉시체육회 통합 사무국 직원을 포함한 대회 주관 단체대표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2011년 전국(도)규모대회 개최 성과와 2012년 체육대회 개최 및 참가 계획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 등을 서로 자유스런 분위기에서 참석자들 간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2012년에 개최되는 국제대회는 오는 2월21일부터 5일 동안 열리는`2013 평창겨울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프레대회'로 9개국 394명의 선수와 임원이 강릉과 평창에서 경기를 펼친다. 또 2012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를 경포해변에서 개최할 것을 검토 중이다. 전문 체육대회로는 겨우 스토브리그를 1월 중 열고 통일대기, 청학기 등 전국단위 축구대회를 3월부터 7월까지 잇따라 유치한다. 생활체육대회는 연합회장기 강원도 볼링대회,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경포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전국가족탁구대회, 테니스대회, 경포바다마다톤, 전국스킨스쿠버대회, 경포바다핀수영, 대관령 힐클라임대회 등이 각각 열리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도 9월에 열린다.
강릉시 관계자는 “2012년은 강릉이 2013 스페셜올림픽, 2013 도민생활 체전, 2015 전국체전, 2018 겨울올림픽까지 강릉시 체육발전은 물론 환동해를 넘어 세계 중심의 도시 강릉으로 도약하는데 강릉시민의 역량이 결집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