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프리마 유로5덤프트록 1호차
솔직하게 타타대우프리마에 대해서 인터뷰
▲ 고객 성함 : 문경면 고객(41세)
▲ 보유 차종 : 제주도 프리마 유로5
8X4 덤프트럭(커민스 440마력) 1호차
구매 고객(2010년 11월 24일 구입) |
■ 제주도 프리마 유로5 덤프트럭 1호차 구매고객 인터뷰 내용
1. 현재 하시는 일: 덤프트럭을 몰고 있음.
제주 내에서 주로 흙이나 돌을 실어 나름(1회 25~30km정도 운행으로 약 10회 /평균적으로
250~300km정도 주행). 현재, 6부두확장 공사 현장에 자갈 등을 운반 중(이동경로 : 와흘리 석산
→ 동회천 마을 → 서회천 마을 → 봉계 → 건입동 5거리 → 6부두 확장공사 현장)-
주행거리 동행 결과 1회 31.2km
2.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 처음에는 호텔 등에서 일을 했는데, 잠깐 쉬는 중에 사촌 형을 쫓아 다니다 우연한 기회로 시작하게 되었고 15톤 트럭 운전까지 약 15~16년 째 이 일을 하고 있음. 일이 적성에 잘 맞는 듯(호텔 등에서 일할 때는 이리저리 옮겨 다니기도 많이 했었는데, 트럭운전을 시작하고 나서는 일이 하기 싫었던 적이 하루도 없었을 정도)
3. 일하며 힘든 점: 차가 말썽을 부리거나 일이 없을 때.
(2009년까지는 제주도 건설 일감이 많았으나, 현재는 조금 하향세)
4. 프리마 구입시기: 2010년 11월 24일 구입 (27일부터 주행 시작)
프리마 구입 전에 만 덤프트럭 10년 정도, 그 후에 이베코 14톤 덤프트럭 5년 정도 탔음.
5. 프리마로 교체한 이유: 모델이 많이 바뀌었다는 소문을 들었고,
특히, 지난 10월 제주도 프리마 로드쇼에 참석했다가 고도찬 영업사원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구입하게 되었음. 문경면 고객은 연비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히 강했고, 그리고 영업사원에 대한
믿음으로 프리마유로5를 구입했다. 또한 프리마 구입전 운행했던 중고차 구입 후 수리비 지출
하는 대신 새 차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 프리마는 수입트럭에 비해 가격이 저렴했다.)
6. 타타대우를 선택한 이유: 현대 트럭은 잔고장이 많으며, 부속, 연비도 좋지 않아서 선호하지
않음. 수입트럭은 차 값도 비쌀 뿐더러 부품 값이 너무 비싸고, 부속 조달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7. 프리마 VS 이베코에 대한 평가 : 디자인은 수입트럭과 별반 다르지 않았으나 1달 정도
운행 결과 연비에서 만족을 느꼈음. 정말 잘 바꿨다는 생각을 했음.
또한, 승차감에서 볼 때, 이베코 트럭은 조금 딱딱한 감이 있었는데, 프리마는 스카니아와 별반
다르지 않음. 즉, 주행이 부드러워 몸이 편안함을 느낌. 힘 또한 좋아져 수입트럭과 함께
달려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좋음.
8. 연비 비교: 제주 시내 1일 300km 운행 시 약 80리터 정도 소요되면 기존 5년된 이베코
트럭과 비교시 하루 약 2만원. 외부 작업 시 약 4만원 정도가 더 절약 되었음.
대략 한 달에 적게는 4~5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도 절약됨.
9. 운전자의 운전습관: “프리마는 차가 기존대비 많이 달라서 연비가 좋을 수밖에 없다”며 강하게
설명. 또한 운전자가 차량을 쓰는 용도에 맞게 선택한 후 세팅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함.
10. 함께 주행해 본 결과: 고객은 급출발, 급정거를 절대 하지 않음. 또한, 브레이크 작동을 거의
하지 않음(멀리 신호등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 서서히 속도를 줄여 저속으로 주행하여 다가감.
그 중에 녹색불로 바뀌고,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전혀 밟지 않고 주행하는 운행습관)
11. 고마력 트럭사들의 경쟁현황: 현재는 제주도에서는 고마력 경쟁이 한창이며, 고마력 분위기로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가령, 타타대우와 볼보가 함께 출발한다고 할 때, 볼보가 2번 일을
할 것을 타타대우가 1번 일을 한다면 그 손해가 클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속칭 탕뛰기)
하루 수입을 생각한다면 같은 시간 내에 혹은 조금 더 빠르게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즉, 프리마와 차세대트럭(DDC)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시간을 다투기 때문에 향후 고마력 경쟁은 필수적 사항임.
(향후, 국내 최대 560마력에 대한 홍보 문구가 중요함)
12. 프리마에 대한 아쉬운 점: 배기브레이크를 따로 작동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공차 시 길이
미끄러울 경우 리타더를 작동하는데, 자칫 차가 미끄러워 돌아버릴 수 있어 위험하다.
배기브레이크를 서서히 밟아주면 안전한데……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차량 내부에 신경을 쓰지
않은 듯한 점이다. 캡 내부의 배선정리가 어수선하고, 차량 하부의 도색불량도 아쉽다. 이제 프리마의 기술이나 성능은 흠잡을 것이 없음. 그렇기 때문에 사소한 것에 흠이 잡힐 수 있음.
13. 타타대우상용차에 바라는 점: 언젠가 차세대 트럭 고객이 사고로 수리를 받아야 하는데
부품이 없어서 수리를 받을 수 없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지금은 어떻게 개선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다른 운전자들이 그 점에 대해 말을 하면, 솔직히 나 역시 확실하게 반박할 수
가 없다(제주지점 프리마 자문위원임). 때문에 무엇보다 부품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운전자들은 차량이 고장 났을 때, 무엇보다 신속한 정비가 관건이다. 그런데 부품이
없어서 시간이 지연된다면, 프리마에 대한 인기는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프리마는 정말 많이 개선된 트럭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후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부품이 있어야 언제 어디서든 수리를 받을 수 있지 않겠는가!! 이는 서비스의 기본이며, 후에
영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운전자들의 입소문에 의해 차량의 인기도가 결정되고, 부품∙AS 등이 크게 작용됨)
14. 프리마에 대한 만족도: 6년이 지나면 할부금 완납된다. 이후 1년 내에 다시 새차를 구입할
예정. 어차피 차가 노후되면 수리를 받아야 하는 횟수도 늘어날 것이고, 부품값이나 수리비 등
이것저것을 따져보면 새차를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됨.
그때도 타타대우 트럭을 구입할 것. (이제까지 중고차를 구입해 본 결과, 수리하고 부품비
드는 게 더 힘들었음)
15. 앞으로 계획: 차 할부금 밀리지 않고 꼬박꼬박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돈을 많이 벌고 싶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제주도에서는 a/s처리가 어찌되는지는 몰라도 경상도에서는 a/s 한번받을려면 애원을 해야 할정도입니다 저도 프리마 500ps 작년 7월에 구입했는데....쩝 지정정비공장 너무 불친절에 대기 시간 너무 길고... 부자되세요
A/S는 아직도 훨 멀었다는게 현실 A/S만 잘해도 그냥 앉아서 1등 할껀뎅.... 그보다 될수록 A/S할 필요없음 더 좋구 시간낭비 돈낭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