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24 목 흐림 소나기
다 쓴 건설 현장 자재들을 차에 실는다.
떠날 준비를 바삐하는 것을 보니
머물 시간이 줄어 들고 있는 것이다.
공사 시작 할 때 부터 오신 분들께서 구석구서 정리를 하고
현장사무실도 원상복귀 해 놓겠다고 했지만
당분간은 우리도 비가 오면 젖는 것이 많으니
그냥 두는 걸로 했다.
오늘을 기억하고 싶다고 하시길래 사진으로 담았다.
농학과에 관한 정보들
다른 학우님을 통해서
듣는 것도 아닌듯 싶고
혼자 공부한다는 생각도 깨고
농학과 단체 카톡에 가입했다
보험회사 청구를 하려고 진단서 초진차트
고운손 병원
현 정형외과를 갔다
동구청에서 이상한 작업실 사업자 조사를 하고 갔다
시원하고 달콤한 백종원 수박화채 샌드위치도 만들어서 일하시는 분들과 오후 새참을 먹었다
팥주머니 8개를 만들어서 용애언니 집에 갔다왔다
돌아오는 길
동신고 앞에 오니
도로가 젖어 있었다.
집에 들어오니 소나기가 내렸다.
참 신기하다 선을 끄은 듯 이 쪽과 저쪽이 다르다
마당에 나가서 채조를 하는데
고순이가 따라 다닌다
이제 안심해도 된다고 마음을 바꾸었나보다
날씨의 변화처럼
삶이 정지 된 것 같다가도
빠르게 돌아가는 느낌은 ?
이렇게 하루가 어둠속에 잠긴다.
카페 게시글
나는 누구인가?
6/24 이렇게 하루가
푸른솔
추천 0
조회 25
21.06.24 21:19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