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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09.01.15개봉 워낭소리.
Corona-19 방역이 계속 시행 중이었지만
술 고픈 친구들, 얼굴을 보고파 눈이 아픈 이토회와 사수회 Member들.
非對面 Untact의 ' 동작그만 '에 유난이 유약한 초년 노인들,
사춘기도 아닌데, 드물게 남친 얼굴들을 보고파 하는 심약한 노인들이
서울 전철 2호선 신대방역 4번 출구 가까이 있는 은주식당에서 만났다.
은주집에는 글쓰는 이의 평생 여자친구까지 합하여 모두 7명이 모였다,
Corona-19 방역시즌에 ' 왜 이래 많이 모이느냐? '고 하거나,
당국에서 인원점검이 나오면 즉시 탁자를 2개로 분리하여,
저 쪽은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잡아 떼기로 하고,
두 Table을 가까이 하여 얼굴을 맞대었다.
※ '13.08.11 청계산 국사봉 그 때가 좋았다.
비가 억수같이 옴에도 童話(동화) 口演歌(구연가)
김명희 씨와 최창근 사장도 참석했으니까 !.
주) 서울 식물원
가칭 교동Team은 물 흐르듯이 성숙된 친목회 모임이며,
1) 이태리 로마추기경처럼 이 세상을 떠날때 임기가 종료되는
임금이지만, 유별나게 Notorious했던 연산군의 유배지 교동과
2) 전직 대통령의 본처가 거소로 사용하였다는 소문이 자자한
석모도 보문사를 함께 방문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 그 날, 여기서 이발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우리들이 최북단 왕래가 힘든 고립된 교동도를 방문한 것은,
조선왕조실록을 더럽힌 연산군 유배지를 탐사하려는
역사적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한국 최초로 설립된 향교인
' 교동향교 '를 보러간 것도 아니요.
단지, 교동교 건너 ' 대룡시장 '에 가려면
주민등록증을 맡기고. 입도(入島)해야 한다는
한반도의 다리로 연결된 서쪽 최전방 지역이라는 것과
入島(입도)와 出島(출도,주민등록증 찾음)가 번거로와서,
아직도 조선개화기와 근세를 아우르는 교동시장이
구멍가게 모습과 진열품들이 옛 모습을 버리지 않고,
고스란이 우리의 옛 기억들을 재현해 주었기 때문이다.
※ 우리가 신대방역 도가니 집에서 마셨던 음료수 뚜껑들.
( 자제한 柱永가족을 빼면 1인당 두 병?
타고난 건강체질의 Member들 이다 )
노인은 확인병이 있어 우리가 마신 음료수 뚜껑을 모아 보았다.
술 격언에 " 술은 섞어 마시지 말자"라는 교훈이 있다.
술을 마시다 보면, 사람이 술을 마시고
술이 사람을 먹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
술이 취하면 Over 계산할 우려가 있는 데
특수학교 출신이기 때문에, 마실 때도 계산에 빈틈이 없었다.
술집 주인은 손님이 해롱해롱해야 한 병 정도쯤
의도한 계산 실수로 운영비로 유보할 수 있는데
이런 손님이 오면 Service가 별로일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오늘은 만남을 애타게 기다려 온 친구들이 많아서,
취지에 어울리게 1952년생 용 혜원 시인의 詩 한편을 소개하기로 한다.
시인은 한 때 목사 였지만, 외람되게도, 글 쓰는 이가 佛子이므로,
放下着(방하착)의 느낌으로 읽어도 기분이 Up될 것 같다.
※ 추억의 난로.
※ 남자들 만남의 외부 발표용은 ' 친목확대 '이지만,
실지는 ' 한 잔 걸칠레 ' 하는 것이 실질내용이 아닐까 싶다.
※ 서울 시흥5동 벽산Apt 5단지 삼성산 단풍.
그리고 교동Team은 만남과 활동의 계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리에 앉자마자 Corona-19 방역대책 강화시행으로
못 만났지만, 한결같이 건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오늘 모인 인원중에는 아직도 근로소득세를 내고 있는
동기회 임원 Maker인 李사장이 염색도 안하고,
머리 숱이 까맣고 많아, Best건강 청년으로 뽑혔다.,
※ 강화도 초지진앞에서(1876 병자수호조약체결의 원인이 된
분쟁발생지역의 역사적현장 )
오늘은 모임의 포스팅이 길어질 것 같아,
언제 임명된지 기억조차 까마득한 재경 왕대빵
박 S.R. 총무국장을 격려하고자, 지나온 발자취 중,
10년전, 졸업 40주년기념 통영여행의 장면을 잠시 Review합니다.
https://cafe.daum.net/pkq59/ixkL/243
주) 거제도 영화촬영 Set장
이어서, 제일 건강관리가 부실한 이는,
현재 PD(Parkinson Disease)로 투병중이며,
수년전부터 보행이 불편하여, 오늘 남자들만 만나는 모임임에도
부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모임에 나온, 시원찮은 본인이 지명되었다.
● 한라산 정상에 오른 날이 '00.01.29 이었는데,
그 추운 날씨에 인증사진 사진 한판 찍으려고,
오른쪽 장갑을 벗었는 데, 그만 손이 얼어 버려 혼났고,
Dica사진기도 밧데리 작동이 불가하였다( 영하 35도)
하지만, 퇴직 직원이 제주에서 숙박업을 하고 있는 관계로
제주도 진짜 '便(변)돼지'를 백록담 근처에서 백록담을 보며,
실컷 먹었다는 것은 두고두고 추억거리였다.
※ 관악산 제 4야영지의 휴식.
건강이 부실한 것으로 지적된 사람은
이 날 술도 마음껏 못마셨을 뿐만아니라,
오늘따라 누구처럼 야무락지게 못살아 지적이 많았다.
평소 애정표현이 몸에 體化(체화)된 李사장으로부터,
柱永이는 현재시점에 남편 병간호로 고생이 많은 부인한테
" 정말로 부인한테 잘 해야 한다 "고
인생 멘토로 임명 받은 것처럼
그리고 평소에 잘못한 것도 밀려 있는 것처럼. 언급을 하였다.
주) '20.01.23일 태백산정상.
동석한 Choi, Ahn, Jeong, Yum도 집에서 부인들한 테
밋보이지 않을려고 Wife를 지극 정성 사랑하고 있는 것처럼,
" 고마하자 " " 앞으로는 잘 하겠지 " 하며 말리지도 않았다.
연결고리가 약한 우정보다 무촌이래도 부부간 애정이 중요하였다.
결혼생활 40년이래도 집안에서 문을 안 열어주면 꼼짝 못한다.
요즘엔 25시 찜질방에 가거나 PC방에 간다고들 한다는 데.,
하여튼, 친구들은 편안한 오늘 수면을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하였다.
(주) 사진은 하동 에 있는 옥산이다. 진주에 근무할때
소관업무구역이 4개시 8개군이었는데 , 1개 시군에 한 개씩하여
12산을 갔다 오기로 하였으나,
전체 6개산만 갔다와 50점 밖에 취득하지 못했다.
평소 주위 친구와 친구부인들로 부터
' 대발이 '라는 별명을 들어 온 주영이는,
" 부부간 병간호는 결혼서약에 포함된 기본내용"이라고
반대이론을 줄기차게 펼쳐 왔지만, 이날은 별 소용이 없었다.
앞서 많았던 훈시처럼 우군이 없어서 외로운 전투였다.
금명간 대선도 있지만 늘 票(표)의 개 수가 문제다.,
주) 북경에서 제일 가까운 팔달령에서 답사했다.
21세기는 陰(음)이 강한 시대이고,
Me2 등 여권신장 Movement 시대이고,
애처가 李사장의 강력한 주장과
일부 현장 동조세력(?) 때문에
" 남자다움(Manliness)"의 " 대발이 "는 역사의 場으로 사라졌다.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우리 시대의 대발이도,
겉으로는 세밀하고 나긋한 점이 없어 보이기는 하나,
영화가 끝날 즈음에 대빵 왕금반지 선물을 하여, 반전한 것을 보면,
요즘 유행되는 말처럼
" 다르게 살 뿐, 틀리게 사는 것 "도 아닌데 말이다.
옛사람들이 禍不單行 福無雙至 ( 화불단행 복무쌍지)라고,
남자다운 사회와 여자다운 사회가 서로 존중하고 협조하는
최선의 효율적이라는 시대가 반드시 오리라 기대하면서
오늘의 패배에 대한 반전의 기회가 분명히 있으리라고 믿는다.
아래의 건반처럼 행복(음악)은
흰색 건반만 있어도 안되고,
검은색 건반만 있어도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옛날의 자동차 교통사고로 수년간 고생하고, 일전에는
급성 신장염으로 코로나방역 Season에 외로이 입원한 사례도 있어,
정보가 Real Time으로 전달되는 현대사회에 좋지 않은 소식이
빨리 퍼지고 강조되듯, 인연이 사납게 진행되었다.
李사장은 “ 하루에 한 번씩 부인께 감사해야 한다 ”고. 여러번 강조하였다.
그러나 대발이 고집도 대단하였다.
주) 여주 신륵사에서
李사장의 주장에 호의적인 주변인사들의 설명에 따르면,
글을 쓰고 있는 본인이 대발이 아빠처럼 무미건조하고 재미없고
고집이 너무 세어서 여러번 강조하게 된다고 한다.
본인의 고백적인 의견이 맞는지 모르지만,
주변 친구중에 미학전공의 J국립대학 철학과 교수하고,
긴 시간 알고 지내며 가까이 한데도 그 영향이 조금은 있었겠다.
지금은 고인이 되어 만날 수도 없지만,
그 친구는 철학에 대하여 화두처럼
' Why(왜)? '만 있으면 된다고, 간명하게 설명했다.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이 상식은 아니겠지만,
그 친구는 휴대폰없이 생활한 기간이 60년이상 되고,
부인이 중고교 교사이고 성격도 비슷해 하루 3끼 식사도
80%정도 외식을 하는 환경론자이고,
요즘 유행되고 있는 말처럼
틀림에 가까울 정도로 다르게 살고 있는 친구였다.
생전에 같이 만나는 친구 중에는
1) 장군을 바라보던 육사출신도 있어 해군기지 건설 때 의견대립도 있었고,
2) 휴대폰은 필요할 때 주변에서 빌려 쓰곤 했었지만,
내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 대학교수이면서 휴대폰없이 사는 것은, 절도(통화료 불지급)와 같고,
친구는 편리하겠지만, 학생 등 상대방은 불편활 것이니,
학문을 하는 사람으로서 사회를 이롭게 하려는 지식인이라면
휴대폰을 사용함이 바른 선택이다" 하여
설득끝에 개설은 하고 기념으로 전화도 왔었다.
친구는 미학에 관심있어서(미학박사학위 소지),
죽을 때까지 오로지 제주도와 한라산만 그려온
김영갑(1957~2005) 갤러리 두모악 미술관장과
가까이 지내 온 것도 철학인의 고집 다웠다.
하여튼, Stance가 강한 친구였다.
생각은 신발과 비자(Visa)가 없어도 여행이 자유로와,
또 이탈하여 간단하게 제주를 다녀왔다.
그러나, 50년쯤 전에는 같은 반에서 수업 받던 친구였는데
수십년간 알고 지나온 게, 오히려 Negative 요인이 되었다.
21세기 New대발이 이론은
현재시점 少數(소수)이론으로 결정된 만큼 여기서 접기로 한다.
사람마다 다른 삶의 Paradigm을 갖고 있지만,
金 Y. S.여사님은 두 사위와 함께
사랑이 體化(체화)된 李박사가 늘 가까이 있어서 무척이나, 행복 하시겠습니다.
( 30년전에 제가 쓴 메모묶음책 " 여보게, 쪼옴 쉬어가게 " 를 훓어 보았더니
그 때의 반장 진아와 책읽는 취미를 가졌던 은아 어린이가
지금은 어른이 되었으니, 세월이 너무 빠르다고만 밖에 할말이 없네요. )
지난 4월초에는 李사장의 선친(교장역임)께서
104세를 일기로 생을 마쳐섰다 하니,
자녀들의 지극한 효심때문이라고 생각은 하나,
은퇴후에도 선친께서 밀양역 부근에서
약 30년간 할머니 없이 자취생활에 가까운 생활을 하셨다니,
친구 선친이 강인한 자기관리를 하여 왔음에, 고개가 수그러 진다.
※ 거리1 공원 노인 조각상.
고독한 가운데 치밀한 내리사랑으로 자식들에게
9988234를 뛰어 넘는 영광을 남기셨으니, 한 마디로 부럽다.
李사장이 반듯하게 사회생활을 해온 것도.
마음속으로 언제나 " 우리 아버지는 교장선생이셨지! "하고
무언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해 본다.
※ 백두산 답사시(1997.9월) 한반도 최북단 도문철교앞 인증사진.
( 주영 : 아래에서 둘째줄 오른쪽 4번째 )
※ 지평막걸리 맛은 운길산역 다리밑 이 곳이 끝내주는 곳이었다.
그러나, 평소 다양한 행사에 지각을 하고서도,
Stephen Covey(스티븐 코비)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언급한 것 처럼 ,
" 더 가치 있는 것을 先처리 하려다보니
필연적으로 생긴 것 (늦음지각)"으로
보기에는 약간은 석연찮은 의문의 여지가 있는 편이다.
그 근거로 강력히 주장되고 있는 믿을 만한 한 이론은
어느 한 모임만 지각이면 용서하겠다는 것이다.
이제는 돌아가신 아빠가
李사장의 남은 인생을 책임지는 것도 아닌 만큼,
일단 약속 잘 안 지키는 사람은 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고,.
평소 약속시간이 지났음에도 나(李)를 기다리는 사람은,
기다리게 한 내가 인격적으로 바른 인간이 아니라,
기다리고 있는 상대방이
억순이 같은 마누라와 새록새록 자라나는 자식들의 생계를 위해
또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기다리고 참는 것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에게 24시간으로 동일함은
어느 정당이 대선 홍보용으로 주장하는 '기본소득'과 같은 개념이어서
누구가 더 가져가서는 안될 것입니다.
Go스톱칠 때 사람마다 7장씩 가져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오늘 지적을 많이 받아서가 아니라,
글을 평형감각을 동원하여 차분하게 기록하다 보니,
Smooth하게 나온 필요 개선사항이니
감성적으로 기억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 거리공원 제1공원 노인조각물
사람은 개별적으로는 완벽할 수가 없다.
조물주의 설계가 결점있게 만들어 졌다고 전한다.
" 人"이란 글자만 보더라도 한 사람이 받치고 있다.
오늘 회의에 참석한 그 외 4명으로부터의 뉴스는,
본인들이 홍보를 하지 않으니 알 수 없지만,
BOK출신 Even Man(중용) 鄭박사는
손자를 1주일에 두 번씩이나 보고 있다니,
그 시간이 행복의 시간이고,
또한 정신 건강에 좋은 즐거운 소식이라 할 수 있으며
앞으로 연이어 즐거운 소식도 있기를 기대합니다.
※ Even-man 치우침이 없는 중용적인 사람.
관절 때문에 유불리 호불호의
심사숙고끝에 중요한 수술을 받고,
사후관리에 여념없는 BOK Ever-reading Choi박사도 잘 있고.
※ Ever-reading : 독서광
Proactive Man 廉(염)박사와 Real farmer 安(안)박사는 좌석배정에서
나(me)와 절묘하게 떨어져 있어, 오고 간 말들이 연결되지 않았다.
※ Proactive Man : 주도적인사람,
※ Real Farmer : 순수 농사꾼.
만약 BOK Real Farmer 安박사가 내 앞에 앉았다면,
참선처럼 신체를 弛緩(이완)하라는
많은 지적을 받았을 텐데, 멀리 앉아서 듣지 못했다.
弛緩(이완)은 방하책이나 참선의 기본 마음자세 같아서
파킨스病 같은 신경질환에 유익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학설이 나와 있다.
※ 석모도에는 노천 미내랄 온천이 있어,
육체미를 자랑하고 싶은 사람에 유익하다.
경향각지의 밴드에서 나타난 동문들의 소식을 보면,
통영 韓사장과 쥬얼리 姜사장, 열처리 李사장은
무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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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李주태 사장은 친구들의 회식비용을
부담하는 아름다움을 보이고 있고,
조YongBum 사장은 창원에서 올라와 수도권 집값을
몸소 체험하고는 아찔했다고 전문한다.
글쓰는 이와는 수년전 여의도에서 한번 만난 기억(?)이 있는데
전해들은 말들이 사실과 부합하는 지, 나도 장담하지 못한다.
글쓰는 사람은 객관적이고 싶어도 사람들은
자기혀를 자기가 깨물기도 하고
물도 꼭꼭 싶어 먹지 않으면 목에 막히는 경우가 있으니 말이다.
과장된 뉴스가 있으면 댓글로 수정하여도 좋을 것 같다.
하여튼 수도권생활에 익숙하기 바란다.
미국에 이민간 최 H.S 사장도
얼마전에 경남 고성에서 한국생활을 시작한다고 전한다,
70세 이후는 보통의 사람들이
정신은 건강할 지 모르나, 신체적으로는 노후화되어,
배꼽아래로는 不隨意的(불수의적)으로,
허벅지 부근의 근육은 물렁물렁하고,
최종 배설구는 쪼으고 오무리는 기능이 약하고, 다른 부위도,
50년전에 서면 운동장에서
신장이 거의 크지않고 다부진 교련교사 " j "가 언급한 것처럼
필요할 때 우뚝 기립하여 할 일하고, 존경받아야 하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인가 보다 봅니다.
활동력이 약한 70대는, 젊은이 보다 더 부지런하여
Tennis Love게임으로 한 판 이긴 후,
Beer를 한 잔 하는 기분으로 상큼한 하산길이 되어야 할 텐데,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PD로 투병중인 주영이 처럼 컴퓨터작문도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선택에 힘이 들고,
읽기와 말하기, 복사는 능숙한 데,
창조적인 작문은 세월이 갈수록 무디어 지니,
가끔 사위와 며느리앞에 우수고교 나온 위신을 발휘하지 못해 ,
소리없이 스러지기도 하는 나이다.
※ 자세히 보면 오른쪽 1번째는 할아버지,
2번째는 할머니의 모습으로 보임.
배꼽위의 약함을 말하려다 옆길로 이탈했다.
70살 이후로는 당뇨,고혈압, 고관절, 고지혈증, 뇌졸중 등
안 아픈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최종 배설물 처리장인 신장(콩판)도 말썽을 부리고,
No. 2도 그냥 천만 동원 명작영화 한편 본 건처럼,
상쾌해야 하는데, 아침마다 긴 시간,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 뜨리니,
지키고자 하는 후반부의 안정된 삶이 수월하지가 않다.
세상만사가 No try, No gain이고 인생 7학년이니,
옛사람들이 우스개로 언급한
칠십대가 되면 흉내만 내는 칠이나 하지 말고,
부부간 남은 삶도 즐겁게 보내길 바랍니다.
"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 없을 까 " 하고
Utube도 보면서 남들이 부러워 하는 건강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오늘 친구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은 주영이처럼 되지 말고....
세상살이는 직접 자기실력으로 지식과 경험을 쌓거나,
기업들이 자기자금만으로 사업이 여의치 못할 때
타인자본을 쓰는 것처럼,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도
외부의 도움을 효율적으로 받는 방법도 있다.
만약, 의사가 집안에 있다고 한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매출을 올리고
자식키운 보람이 있을 것 아닌가?
오늘 만남의 주메뉴는 '도가니'였고,
도가니는 음식을 만드는 솥같은 식기구가 아니고,
일전에 성범죄 관심을 일으켰던 영화제목도 아니고,
도가니는 “무릎도가니”라고도 불리며,
소의 허리아래 허벅다리 위의 양쪽에 살이 불룩한 부분의
식재료라고 하니,
귀한 음식에는 틀림이 없고
사진에서 보듯 오늘 우리가 마신 음료수도 상당하였고
안주도 귀한 부위였고,
예기치 않은 손님도 참석하여
부담할 금액이 상당한 정도에 이르렀으나,.
오늘 모인 인원중에는 아직도 근로소득이 있고,
조상대대로 내려온 골동품같은 귀한 존재인
Lee박사가 있어, 과감히 부담했다.
오늘 모임을 정리하여 포스팅하려는 본인도,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보다 열심히 살아 왔는지
모임 내내 Better Half(아내)에게도 배려심이 없어
가까운 친구들로부터 간간이
인생의 슬기로운 지혜를 짬짬이로 듣게 되어 보람이 있었다.
승리의 주인공은 맨뒤에 나타난다고,
간만에 모인 만남을 마치고 집으로 가려는 데,
느닷없이 나의 포켓에 넣어둔 스마트폰에서 벨이 울렸다.
" 아버님, 술 조금 드시고 이제 집으로 가셔야죠 "
전주에 사는 예비 세무공무원인 큰 며느리의 안부전화였다.
나머지 5명의 자식들 한테는 이런 전화가 없었다.
전설의 야구인 '요기 베라'가 말한 것처럼,
" 9회말 Two out, Two Strikes " 라고 하여도
끝날때 까지는 끝난게 아니었다..
오늘 만큼은,
세상을 살아 가는 데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다.
" 이래뵈도 며느리 한테는 사랑받는 시아버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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