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실군이 저희집에 온지 2일째인 어제!!
저녁까지 약 24시간 동안 밥을 두끼를 먹고 엄청난 양의 물을 흡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줌 과 응가를 한번도 하지 않길래
배가 빵빵해져 터져버리는게 아닌지 ㅠ임보 2일차 초보 임보맘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습니다 ㅠ
각종 모든 정보를 수집, 문질러서 응가 유도, 마사지하며 유도 배변, 화장실에 넣어두기 등등
최종방법으로 산책! (어제 비가 와서 ㅠ 산책 시켜야하나 고민했거든요;;)
집에가서 밥을 하고 있는데! 드디어!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다리던 용변을 보는 것이였습니다 >_<
근데...-_- 정확히 패드 밖에... 응가는 패드에 걸치고...
혼내야한댔지만 너무 기뻐 마구 칭찬해 주었답니다~
내가 남실아~ 너쌌구나~ 하고 다가가니 혼내는줄 알고 응가를 먹기 시작하더군요 -_-;;;
아마 안에다 싸면 혼날까바 먹어치우려 했나바요 (?!)
그 행동을 저지 한뒤 재빠르게 치우고 맘 놓고 저녁을 주었답니다 ^---^
아~ 얼마나 참앗는지 오줌 닦는데 -_-;; 진짜 거짓말 조금보태 두루마리 휴지 반통을 썼습니다 !
한강의 초진수를 보여주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참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마음이 짠~~~
이제부터 팍팍싸렴 ㅠ 배변 못가려도 좋으니! 참지말고!!
아지들의 응가를 보고 이렇게 기쁘다니
개떵에 기뻐하는 여자라고 불러주세요 ㅎㅎ
오늘 점심때 집에 가서 보니 그싼곳에 패드를 깔아두니 그곳에 쌌더군요~
그런데..-_-;;;
패드를 돌돌돌 뭉쳐서 말아놓아드라구요... 응가부분을 쏙 가려두었더라구요~안싼척...
먹은게 아닌지 약간 걱정이 되긴했지만 ㅠ 어쨋든 재빠르게 치우고 새패드 깔아두었습니다 :-)
(한번싸고 치우는게 아까웟지만; 대형이었거든요 ㅠ 돌돌 말아놓아 어쩔수없어 ㅎ)
응가보고 이렇게 해피할수가 없네요 ㅎ ㅎ
계속 이렇게 잘 싸다오!!! 누나 오늘 회식있는데 (3개월동안 한번도 없다가 왜 갑자기 친목을 추구하는지 -_-)
지금부터 장염연기 들어가고 ㅎ 집에 칼귀가 할께~~~~
p.s. 감기 나으면 중성화 시켜야겠어요~ 아이가 그부분을 계속 핥는게 ㅠ
붕가붕가도 할 줄 모르고... (한창땐데 ㅠ?!)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p.s 2. 좋은 조언을 많이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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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복태엄마님!! 진짜 조언 넘 고마웠어요 ㅠ 저 내일 분당가요!!
분당집에 가서 남실이 보여주고 이렇게 예쁜데 평생 반려동물 삼자 꼬시려구요!
찰진 응아




볼때마냥 마냥 행복하다는 -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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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싸는게 좋다는걸 이제 깨달았어요 ㅎㅎㅎ 암데다 싸도 좋아 이런 느낌?!ㅋㅋ
응아도 찰지네! 하며 좋아해요 ㅎ 비슷한 시간에 싸려나? 낼 아침에 싸려나...
응가가 기대되네요 -_-;; 저점점 변태스러워지는 건가요 ㅎㅎ
남실이가 진짜 소심해요~그런데 믹스애들이 진짜 똑똑하긴 해요~훈련 효과도 금방 나타나고~남실아~지지~~왜 응아를 먹어-_-;;
혹시 혼날까바 감추려고 먹는 아이들이 있데요!저도 안그래도 보는즉시 치우는데 혹시나 습관될까 걱정은 되더라구요 ㅠ 그래서 어디에 싸든지 싸는 족족 칭찬(?!)해주고 있답니다 ㅎㅎ 팡팡싸기만 하렴!! 내일도 무사히 싸길 ㅋㅋ 낼은 산책 예정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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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희 집 화장실은 문턱이 있어서 절대 안넘어요. 어디서 그렇게 배운건지 화장실 현관 주방 등 문턱있는 곳은 안들어와요 'ㅅ' 과자로 꼬셔야 겨우겨우... 요 애처로운 머스마 ㅠ
제가 아는 지인의 몽몽이도 응가를 먹는다는..ㅎㅎ 배변훈련 할 때 화를 내면 아가들이 남실이처럼 떵을 먹거나 참는데요 ..
아마도 전주인이 남실이한테 배변문제로 혼을 낸게 아닐까요..
이글 읽으면서..전 너무 슬펐어요..남실이가 얼마나 배변문제로 스트레스 받구 혼났으면 남실이 이야기 자주 올려주세요 너무 슬프네요
남실~ 배변축하~~ 찰진 똥을 낼도 엄마테 안겨드려야해~~~( 쓰고 보니 이상하네요 ㅋ)
오늘은 휴일이라 하루종일 찰진떵의 탄생을 함께할수있을꺼 같아요 (나 변태 ㅎㅎ)
반짝반짝작은별님의 마음을 남실이도 이제 알거에여~> <쪼꼼만 시간이 지나면..패드에 꼭꼭 싸고 좋다고 매달릴꺼 같은데요~?
남실아 ㅠㅠ 왜그리 눈치보는거니 맘이 아프게..우리 꼬미 예전모습 생각나네 ㅠㅠ
안그래도 복태엄마님이랑 얘기하는데 꼬미가 예전에 그랬는데 좋은 엄마만난 후 활발해졌다고 용기를 주시더군요! ㅎㅎ 아참 분당사신다구요^^? 저오늘 분당가요~부모님댁이 분당이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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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퉁로 덮어두고 한번더 응가들이 뭉게져서 여기저기 -_-;; 그래도 기쁘더라구요 ㅎㅎ 모아놨다 한번에 싸선지 양이 엄청나요!!!
아... 남실이한테 정말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뭐가 그렇게도 무서웠니... 눈물도 나고 기쁘기도 하네요. 남실이한테 저도 말해주고 싶어요. 이제 괜찮다고. 다 괜찮다고요.
남실아, 사내자슥이 좀 큰소리도 치고 그래야지. 소심하면 어떡하니. 담부턴 응가싸구 엄마한테 큰소리 빵빵 쳐. 나 떵 예쁘게 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