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관리
☞ 장롱 관리
장롱은 적어도 5년 이상은 쓰는 제품임으로 구입 후 관리가 중요하다. 구입할 때는 많은 관심을 가지지만 실제 관리에 있어서는 소홀할 수가 있다. 지속적인 관리가 잘 된다면 언제나 새것 같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1. 장롱설치 시 수평을 잘 맞추어야 하며 장롱과 벽면과의 공간을 두어 습기가 스며드는 것을 방지한다. 빈 공간에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거나 설치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2. 문짝의 손잡이나 연결철문, 경첩 등이 헐거워 졌을 때는 (+/-)드라이버로 조여준다.
3. 장롱의 수평이나 문짝의 수평이 어긋나 있지는 않은지 정기적(6개월-1년)으로 살펴본다. 문짝의 수평이 맞지 않을 경우 문짝과 문짝이 서로 부딪쳐 제품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4. 장롱의 표면 청소 시에는 가구용 왁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마른걸레나 헝겊 등으로 닦아 주기만 해도 자연스러운 광택을 살릴 수가 있다.
5. 장롱 내부에 에코후레쉬, 좀약, 습기 제거제를 넣어 의복이나 침구 류의 손상을 막는다. 장기 외출 시에는 장롱 문을 다 열어두어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한다.
6. 장롱 위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조절은 물론, 이사할 때 신문지만 걷어내면 먼지가 날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7. 장롱 자체의 결함이나 사용상 문제가 있을 때는 무리하게 고치는 것 보다는 구입대리점이나 본사에 A/S를 신청한다.
8. 얼룩이 묻었을 경우 중성 세제를 엷게 희석하여 가볍게 닦아주거나 가구용 왁스 등으로 닦아 주면 간단한 얼룩은 제거할 수 있다.
9. 가구용 왁스 외에 귤 껍질 삶은 물로 표면을 문지른 뒤 마른 헝겊으로 가볍게 문질러 주면 가구의 고유한 광택을 살릴 수 있다.
10 작은 흠집이 생겼을 경우에는 비슷한 색상의 크레파스나 매직 등으로 칠한 다음 투명매니큐어로 덧칠하여 사용할 수 있으나 정도가 심할 경우는 가구전용 나무 메움 제(Wood Filler)를 사용하거나 구입처에 수리를 의뢰하는 것이 좋다.
☞ 침대 관리
침대의 생명은 스프링이다. 스프링이 튼튼한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직접 누워보고 만져본 후 구입한다. 잠자리가 편해야 건강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므로 특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1. 매트리스는 구입 후 비닐을 벗겨 통풍을 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매트리스 위에 패드 등을 깔고 시트를 덮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매트리스는 1-2주에 한번씩은 패드와 시트를 벗겨 통풍을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통풍 시는 가급적 세워서 통풍을 시키는 것이 좋다.
4. 매트리스의 일정부분만 스프링 탄력이 약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3개월에 한번씩은 상, 하, 좌, 우를 뒤집어 사용하는 것이 매트리스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5. 매트리스 전용 곰팡이 제거제를 정기적(3-6개월)으로 뿌려주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서랍 관리
가구는 대부분 목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습기와는 상극이다. 서랍장뿐만 아니라 모든 목재가구는 습기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리방법이다.
1. 서랍의 밑부분이나 상단 면에 먼지가 가장 많이 쌓이므로 자주 닦아주어야 한다. 서랍내부를 청소할 때는 마른걸레로 하는 것이 좋으며 젖은 걸레일 경우 충분히 건조가 된 다음 수납한다. 알콜을 조금 묻혀 서랍바닥을 가볍게 닦아주면 살균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내부에 에코후레쉬, 좀약, 습기제거제를 넣어 의복 외 내용물의 손상을 막는다.
3. 서랍을 가끔 열어 두어 환기를 시켜 내부의 습기를 제거한다.
4. 서랍장의 수평을 정기적(6개월-1년)으로 살펴본다. 수평이 맞지 않을 경우 서랍과 서랍이 서로 부딪혀 제품의 수명을 단축 시킬 수 있다.
가구 구입 시 체크 사항
1. 흠집이 난 곳이 없는지 구석구석 잘 살펴본다.
2. 색상과 칠이 고르게 되어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본다.
3. 문과 서랍이 부드럽게 잘 열리고 닫히는지 확인해 본다.
4. 서랍들은 밑바닥이 튼튼한지 아니면 얇은 합판으로 됐거나 조립이 잘되었는지 확인한다.
5. 무늬 목의 경우 나무간의 접착상태가 양호한지 확인한다.
6. 손잡이나 거울 등 가구본체와 접착된 부분은 깔끔하게 처리됐는지 살펴본다.
7.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긁히지는 않는지, 긁힌 경우 A/S는 가능한지 알아본다.
8. 가구의 냄새가 심할 경우, 들이기 전에 충분히 환기하고, 전문제거제로 완전히 냄새를 제거한 후에 들여 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