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퍼스트 3종세트가 끝이 났습니다.
전에 말씀드렸듯이 외부장갑은 하우스오브칼라를 이용해서 도색하였고
내부프레임은 이번에 도색하느라 힘들어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
이번에 도색을 하게된 계기는
하우스오브코리아에서 도료테스터를 신청 받아서
다음카페 '민봉기의 건프라월드'에서 신청하여 테스터에 선정되었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hokkorea.com/
네이버카페 : http://cafe.naver.com/houseofkolor.cafe
네이버블로그 : http://blog.naver.com/kustompaint
도료를 어느곳에서 구입하는지 여쭤보셔서 홈페이지 주소와 카페 주소를 글에 같이 적습니다.
카페와 블로그에는 도료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도색정보
밑도장 : PG 아스트레이 : HOK KP2-CFA/B 프라이머 -> HOK BC25 블랙
MG 퍼스트 2.0 : 군제 레진프라이머 -> SMP 울트라블랙
중도장 : MG 퍼스트2.0 아무로 크롬부분 : HOK UC35 우레탄클리어 -> SMP 락카특색 크롬실버
나머지 : HOK UC35 우레탄클리어 -> HOK MC00 코스믹크롬
마감 : MG 퍼스트2.0 아무로 크롬부분 : HOK UC35 우레탄클리어
나머지 : HOK UC35 우레탄클리어 + HOK 캔디도료
파란색 : KK05 코발트블루
빨간색 : KK11 애플레드
어두운녹색 : KK09 오가닉그린+캔디블랙조색
검정색 : 캔디블랙조색(없는 색상인데 조색해서 보내줌)
회색 : 캔디블랙조색+BC26 화이트소량
※사용해본 소감
KP2-CFA/B 프라이머 : 피막은 다른분들 리뷰에서도 나와있듯이 무척 강합니다.
다만 인젝션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ABS는 괜찮은데 대부분의 인젝션이 ABS가 아닙니다.
처음 한두번은 적은양을 뿌립니다.
그리고나서 뿌리면 괜찮습니다.
처음부터 많은양을 뿌리게 된다면 게이트 잘라낸 부분이 음각으로 게이트 모양으로 단차가 생깁니다.
BC25 블랙 : 제가 사용을 잘 못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뿌리고 표면을 만졌을때 거친느낌이 들었습니다.
HOK 우레탄 도료들이 대부분 무광이라고 하더라구요.
광작업을 위해서는 밑도장이 깨끗해야는데 무광인것이 아쉽더라구요.
UC35 우레탄클리어 : 정말이지 좋습니다. UC35, KU100(경화제), RU311(신너역할) 3가지를 섞어서 사용하는데
기본비율은 2:1:1입니다. 근데 이 비율로 하면 조금 된 느낌이 들고
RU311을 사용자 스타일에 따라 4이상으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상당히 묽어지고 도색두께도 적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하루 건조 시키면 조립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주의해야할점은 UC35, KU100의 비율입니다.
적당히 맞으면 되는데 제가 실수로 KU100을 많이 넣었더니
뿌릴때는 괜찮았는데 건조되면서 표면이 오돌토돌하게 되더라구요.
이점만 유의하시면 정말이지 최고의 마감제인것 같습니다.
MC00 코스믹크롬 : 정말이지 사용해보고 놀랐습니다.
밑도장을 유리처럼 깨끗하게 하고 도장하면 거울로 사용해도 무방할정도입니다.
근데 사용하려면 정말이지 많은 연습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작은부품은 괜찮은데 큰 부품은 칠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이유는 공기압과 분사량을 적게 해서 뿌리는데 너무 많이 묻으면 광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면을 한번 쓱쓱 지나가야는데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거다보니 적게 묻는 곳이 생깁니다.
이게 정확한거니는 모르겠지만 하면서 조금 많이 뿌린것이 있습니다.
밑에 방패 앞부분 사진인데 밑도장때문에 그렇지 정말이지 크롬도색이 잘된 부품입니다.
처음에는 휘날리듯 적게 뿌리고
2,3번째 도장에서 행과 열로 여러번 왔다갔다 했습니다.
적게 광은 줄어들었지만 여러번해도 이 이하로는 안줄어들더라구요.
한번에 많이만 안뿌리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밑도장인 UC35의 건조시간입니다.
하루지나고 연습삼아서 뿌린것이 있는데 광이 나긴나는데 탁하더라구요.
적어도 3일이상 건조시킨다음에 뿌리는 것을 권합니다.
광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그리고 크롬도색 다음날에 극세사천으로 한번만 살살 슥 닦아주시면 됩니다.

KK캔디도료 : 우레탄마감제와 교반하여서 사용했는데 좋습니다.
우레탄마감제와 교반비율을 조정하면 같은 색이라도 진하고 옅게 할수 있습니다.
도색한 퍼스트들은 2번정도 흠뻑 뿌렸습니다.
이것으로 설명을 끝내고 사진 나갑니다.
아무래도 코팅비슷하다보니 사진찍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골드버젼입니다.
묵직한 금색으로 아무래도 다른것보다 왠지 더 멋져보입니다 ^^;
아무로컬러입니다.
처음 사진찍는 프로토타입입니다.
비슷하게 한다고 하긴 했는데 프로토타입 설정색이 이번에 조금 바뀌었죠? ㅜㅜ
표면상태는 좋습니다.
밑도장을 신경 많이 썼다면 정말이지 최상이었을것 같습니다.
메탈파츠와 빔샤벨부분을 비교해 봤습니다.
실제로 보면 비슷합니다.
PG 퍼스트 아무로코팅버젼과 같이 찍어 봤습니다.
아무래도 도금과는 비교가 됩니다.
그래도 역시 고생한 만큼 도색한것이 더 낫지요 ^^
MG 백식코팅과 찍어봤습니다.
사진상으로 광차이가 많이 나보이는데 색상차이때문입니다.
도색한것도 광 많이 나요 ^^;
예전에 작업한 MG 앗가이와도 찍어봤습니다.
앗가이를 보니 정말이지 밑도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코팅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광이 납니다.
밑도장을 확실히 하고 마감후 컴파운드한 결과겠죠 ^^;
마지막으로 외부장갑 도색만 남겨 놓은 PG 아스트레이 골드프레임입니다.
이것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
첫댓글 빛에 반사된 색감을 보니까 굉장히 매끄러운 광택을 실현시켜주는군요^^ 으미... 뽐뿌질 받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