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죽을 먼저 해먹었지만.. 빠른 포스팅을 위하여 .. 호박전을 먼저 포스팅합니다. ^^
자꾸 손이 가는 고소한 늙은 호박전입니다.
◈ 늙은 호박전(늙은 호박 채전) ◈
이쁘게 잘 생긴 늙은호박입니다.
호박 손질은 옆지기가 해 주었습니다.
껍질을 벗진 늙은 호박 일부분을 먼저 가져와 채를 쳐 주었습니다.
[재료] 늙은호박 120그램, 찹쌀가루 수북이 한숟가락(숟가락에 수북이 올라오는 정도), 통밀가루 수북이 한숟가락,
죽염 1차스푼, 호박씨 적당량, 기름
호박채에 호박씨를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으깨어 넣을까? 하다가.. 그대로 넣었습니다.
여그에는.. 통밀가루, 찹쌀가루를 반반씩 섞고, 죽염 1차 스푼을 넣어 간을 하고~!
물을 숟가락으로 떠 넣으면서 .. 재료가 엉기는 정도로만 반죽을 하였습니다.
물이..대략 6~7숟가락이 들어가네요.
팬에 기름을 적당이 두루고 달구어진후에 .. 반죽을 조금씩 떠서 올려주세요.
위에 반죽양이 팬 한판이 나오네요.
반죽의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을 하면 뒤집어 주시면 됩니다.
노릇노릇!!
중간 정도의 불에서 익혀 주시고.. 뒤집은 후에 뚜껑을 덮고 1~2분정도 가열을 하여 열이 속까지 잘 전도 되도록 하고,
뚜껑을 연후에 노릇하게 익혀 주시면 됩니다.
요래 맛난 호박전이 한접시 금세 만들어 졌습니다.
오늘은 반찬으로 만든것이 아니고.. 간식으로 만들어 맛을 보았습니다.
간은 죽염으로 하여.. 초간장은 필요 없어 그대로 드시면 됩니다.
아이들은 케찹을 곁들여 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달콤한 호박에 고소한 호박씨.. 그리고 바삭함을 느끼게 해주는 찹쌀가루와 통밀가루,,조합이 완전 좋습니다.
첫댓글 기억나요
나 어릴적 작은엄마 수저로 벅벅 긁어서 솥 뚜껑 뒤집어 놓고 늙은호박 지짐 해주시던거 먹고싶다
추억이 새롭겠네요.
늙은호박 긁어서 해먹었는데 채썰어서도 맛있겠는데요
괜찮아요.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