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있어왔던 아침녂에 보슬비가 내리다가 멈추고 있읍니다.
보슬비에 늘상 하던일을 잊은 채 무슨 일을 해야하나하고 생각하다 문뜻 아주 옛날일을 생각해내었읍니다.
어릴 때 온 가족이 함께 살던 부산 西大新洞 단칸방 천장옆에는 A4 용지 크기의 작은 환기구멍이 나 있었지요.
어느날 갑자기 동생이 생겼읍니다.
갑자기 생긴 동생이 어디서 왔는지 궁금하였읍니다.
동생이 어디서 왔는 지 어머니께 물었지요.
어머니는 천장옆의 A4용지 크기의 구멍을 가르키고 저 구멍에서 나왔다고 하였읍니다.
지금 생각하니 행복이라는 被寫體를 잃어버리는 것 보다는 不足한 것이 훨씬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첫댓글 저는 어릴때 다리 밑에서 주워 왔다고 해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들 어릴적 기억들이 있으시네요.
저는 키쓰고 소금받으러 가던 기억이 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