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를 앞두고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신년메시지를 발표했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신년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전쟁과 기근,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고통 받고 신음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았다”면서 “아픔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아픔에도 함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대표회장은 “새해에는 생명의 문화를 만드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면서 “0.7명으로 추락한 합계출산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며, “나만 잘살면 된다는 개인주의가 아닌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것은 물론이고 미래세대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줄 수 있도록 교회가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교회가 희망이 되기 위하여 새해에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모든 일에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성령운동에 더욱 힘쓰는 한국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가 기도할 때 나라와 민족이 바로 서고, 평화와 도약의 새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다”며, “기도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막힌 담을 허물고 우리로 하나가 되게 하는 겸손과 인내로 세상을 살리는 기도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새해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져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