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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2월 29일(목) 오후 3시 30분 서울 수서역(GTX 신설역) 현장에서 GTX-A(파주~동탄, ´24년부터 순차 개통)의 삼성~동탄 구간 터널 관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유경준, 김병욱, 이탄희 국회의원, 조성명 강남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GTX-A 삼성~동탄 구간은 총 연장은 39.8km로 SR 동탄역에서 용인, 성남을 거쳐 신설되는 수서역을 지나 삼성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삼성~동탄 구간은 총 사업비 2조 690억원을 투입하여 삼성역에서 수도권고속철도 접속부까지 약 9km의 대심도 터널을 신설하고 약 30km의 수도권고속철도 공용구간에 GTX 신호와 통신 등의 시스템을 설치하며 수서역 등 5개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 삼성역, 수서역, 성남역, 용인역, 동탄역(SR 공용)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월 19일 GTX-A 차량출고에 이어 이번 터널 관통으로 GTX-A 노선과 수도권고속철도를 직결함으로써 ´24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수서~동탄 구간 개통 시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 20분 가량 소요되던 이동시간을 1시간 이상 단축하여 수도권 남부지역 출퇴근 시민의 통행시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현재 : 80분 (동탄역 M4434 탑승 후 양재역에서 지하철 3호선 환승)
향후 : 19분 (GTX-A 수서역~동탄역, 환승 無)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이날 관통식 행사에서 터널 관통에 기여한 모든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수서~동탄 구간의 GTX 서비스 개시와 그 효과는 향후 GTX B, C 노선의 사업 추진에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GTX가 목표일정에 맞춰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통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공사 관계자들에게“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습관을 생활화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4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24년 하반기 파주~서울역 구간, ´28년 파주~동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GTX-A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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