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즐거운 밤이었어요... ^^
번개를 하자고 처음에 이야기한 홀리바이블님께 감사하고 싶을 정도로... ^^
어제 벙개때 오셨던 분들은 음...
홀리바이블, 원러브헤드, 레이꼬, 기타소년, 류시아, 크피, 크눌프,
선샤인, 보위, 조세핀, 슬림세디, 나씽맨, 성시권, Sid V, 픽펜, 이상민, 폰부스,
그리고 좀 늦게 오셨던 마린걸님과 같이오셨던 성함을 알 수 없는 분,
조세핀님과 함께 오셨던 닉네임이 기억 안나는분...
새벽에 FF 에서 뵌 묘묘님과 친구분~ 대략 이분들이신것 같네여 ^^
7시에 만나서 먼저 치킨부터 먹고 그담에 2차로 홍합탕 먹으러 가고
3차로 놀이터에서 놀았네요...
놀이터에서 데낄라를 마시면서 영화 이야기 음악 이야기 막 떠들다 보니
같이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아쉽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그때 마침 기타를 매시고 놀이터에 나타나신분이 계셔서
기타 좀 우리가 치게 해달라고 졸랐죠~ ㅋㅋ
다른 사람은 절대 만질 수 없는 기타라고 안된다고 우기시던분이
크눌프님께서 2000원을 드리자 바로 기타를 넘겨 주시더군여 ㅋㅋㅋㅋ
함께 있던 폰부스 분들이 기타를 잡고 오아시스 노래를 부르시자
10명정도 되는 분들이 다같이 놀이터에서 합창을.....
역시 ... 하는 생각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에디베더님도 잠시 오시고, 류시아님께서 잭다니엘도 한병 사주시고...
이야기 꽃을 한참 피우고 있을때
소주병을 들고 나타나서 '한국 정말 좋아요~' 를 연신 이야기하시던
미국인 게리를 우리가 붙잡았죠... 친구들 다 같이 데리고 FF 로 가자는 꼬임에
처음에는 안넘어 오시더니 결국은 함께... ㅋㅋㅋ
FF 로 가는 길에 길안내를 하면서 게리의 손을 꼭 잡고 이야기 하며
걸어가시던 보위님을 심히 놀리고 싶었으나~ 참았습니다... ㅋㅋㅋ
공연도 좋았고, 중간에 디제잉 타임도 좋았습니다~
놀이터에서는 술을 별로 안마시고 있었는데
FF 가서 부터는 맥주를 계속 마셨군여...
역시 음악과 함께있을 수 있었던 3차 놀이터 4차 FF 가 가장 좋았습니다~
그래도 어제 저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것을 고르자면
새벽에 travis 의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를 들으며 춤추던 사람들의
모습인것 같아여... ^^
4시 쯤에 FF 에서 나와서 술집으로 이동했는데 30분 정도 있다가
피곤해서 먼저 집에 와버렸네요....
그때 술집에는 주무시고 계시던 보위님, 그리고 류시아, 기타소년, Sid V, 선샤인,
이상민, 폰부스, 원러브헤드님이 계셨던거 같네여 먼저 가버려서 죄송합니당~
원래 전 사진찍는걸 안좋아해서 항상 피하는데
어제는 클럽에서 외국인분이 카메라를 들이대며 사진찍으려고 하시자
브이까지 해가면서 싱글벙글 웃었었네요.... 진짜 재미있긴 했었나봐요... ^^
자 이제 어제 만난 분들께 인사를 한바디씩 해야겠죠~ ^^
홀리바이블님~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벙개자리를 만들어줬다는것 만으로도 좋아~
글고 그 춤추는 인형 못해봤네 ㅋㅋㅋ
원러브헤드님~
정말~ 정말~ ^^ 글고 낮에 늦어서 죄송합니다 --;;
레이꼬님~
일찍 오셔서 많이 기다리셨죠... FF 에 가서부터는 많이 못뵌거 같아요
가시고 나서도 다정하게 문자까지 보내주시는~ ^^ 또 만나여~!!
기타소년님~
이야기도 많이 못하고.... 거의 처음에 치킨먹을때
'제가 나이팅게일이에요' 요 한마디 밖에 못했죠? ^^
제가 좀 술을 덜 마셨을때는 낯을 가린답니다... ㅋ -ㅁ-
류시아님~
이번 벙개도 나와주셔서 좋았어요 ^^ 5차때 술집에서는 술취하고 피곤해서 실수를~
크피님~
어여쁘신 크피님 ㅋㅋ
크눌프님~
귀염둥이 크눌프~!!! 담번 모임때도 꼭 나와야해~! 언니가 인자한 미소로 반겨줄께... -ㅇ-
선샤인님~
귀염둥이 한명 더~ ^^ 아침에 잘 들어갔죠?
보위님~
보위님이 있었기에 이번 벙개가 성공한거죠... ㅋㅋㅋㅋ
1시에 전화하는걸 잊어서 어쩌죠.... 그리고 카페를 위해 애쓰시는거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
조세핀님~
(^.~)
슬림세디님~
집에 가실때 많이 피곤해보이시던데.... ^^
나씽맨님~
역시 많이 피곤하셨죠... ^^
성시권님~
휙 나타나셨다 휙 사라지셨던데.... 자주 뵙고 싶습니다... ^ㅇ^
Sid V님~
멋쟁이~ ㅎㅎㅎ 새벽에 게리와 정치 이야기 나누시던 모습이 참.... ^^
영국팝 감성의 영화제 같이 추진해요 ㅋㅋㅋ
픽펜님~
언니~ 잘 들어갔죠? 자주 만나여~
언니가 음악들으며 춤출때 정말 기쁘게 활짝 웃는거 잊을 수 없어... ^^
이상민님~
얼굴은 많이 뵈었던것 같은데 인사는 어제 처음 한거 같아여... ^^
다음번 공연은 또 언제... ^^
폰부스님~
여러모로 같이 애 많이 쓰셨죠... 폰부스님의 노래가 없었다면
놀이터에서의 시간이 그렇게 즐겁지는 않았었을거에여... ^^
묘묘님~
3개월만인데 나중에 FF 에서 나갈때 정신이 없어서 이야기를 못했네여... 죄송해여...
새벽에 열성적으로 춤추시던 모습이.... ^^
한달동안 앨범 자료실에 올라와있는 자료들 다운을 못받았는데
이제야 집에서 다운받을 수 있겠네여 ^^
모두들 즐거운 추석 되셔요 ^^
첫댓글 고생하셨어요!! 마지막에 늘어진 모습보여서 죄송했어요 담부턴 마지막까지 귀염둥이로 남을래요 ㅎㅎㅎ
아~~어제가 정모셨군요 놀이터에서 Don't Look Back in Anger부르실때 옆에서 서서불렀던사람이에요~~ 연주넘 잘들었구요 저도 어제 FF가서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나올때 춤추고 했었는데 ㅋㅋㅋ FF첨가봤는데 분위기 넘좋았음~~플라시보도 나오구~~^^담엔 저희들도 끼워주세욤~~^^
정모는 아니고... 번개죠 ㅋㅋ
왜 나만 빠지고! ㅋㅋㅋ
나이팅게일님..부끄...잘들어가셨는지^^담에또뵈요
영화제라...좋네요 그날얘기했던 형한테 얘기했더니 꼭한번 참석 하고싶다는 의지를...아마 영화에 관해선 그형한테 자문을 구하는것이...
언니 ㅠㅠ 그 춤추는 인형 사기야 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어어
저 사실 클럽에서 도망갔습니다 ㅋㅋㅋ 지구를 지켜라 예술이죠 ^^
하하 실수라뇨~ 그랬던가? ㅋㅋ 제가 계속 술 값에 대해서 해명했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셨을 거 같기도 해요 ㅋㅋ 그래서 잠시 혼자 진땀 뺄 뻔했습니다. 자칫 건방진 류시아로 알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했던지 ㅋㅋ 그건 실수는 절대 아니니 걱정 말아요~ 나이팅게일님의 귀여운 발언의 센스! ㅎㅎ
수고 하셨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