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 서해의 낙조가 인상적인 동호해수욕장(전북 고창군)
해변에 수백년 된 소나무숲이 장관을 이루고, 이곳에서 맞는 서해의 낙조가 특히 아름답다.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도 깊지 않아 어린이들 물놀이에 적격이다. 해수의 염도가 높아 피부
병,신경통 환자의 해수욕과 모래찜 장소로 유명하다. 칠산어장으로 어종이 풍부해 바다낚시
터로도 유명하다.
<여행정보>
개장일 : 7월 6일~8월 22일
입장료 : 어른 500원, 어린이 300원.
편의시설 : 음식점 6, 휴게소 5 ,화장실 2, 탈의실 1, 샤워장 1, 파출소1, 약국1
숙 박 :
■여관/ ▷신창모텔 ☎0677)561-0860
■민박/ ▷김명철☎0677)563-7629,▷ 이금옥 ☎0677)563-5818, ▷김향복 ☎0677)563-6481,
▷김동수 ☎0677)563-6486,
■가격/ 1박 기준 2만5천원~3만원
■야영/ 이용료 없음.
문 의 : 고창군청 문화체육과 ☎0677)560-2224, 해리면사무소 ☎0677)563-6007
<찾아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정읍인터체인지에서 고창방면 22번 국도를 타고 흥덕검문소에서 우회전한다.
부안면소재지 - 반암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선운사입구 직진한다. 궁산저수지 삼거리가 나
오면 다시 우회전해 15번 국가지원 지방도를 타고 동호해수욕장 주차장에 하차하면 된다.
해수욕장내 자가용 100대 수용공간이 있고 주차료는 없다.
대중교통이용 : 서울남부터미널에서 고창행 직행버스(4시간 소요)를 이용, 고창→동호(26km)
직행버스 1회 운행(40분 소요), 고창→동호 군내버스 10회 운행(1시간 소요, 해수욕장 개장
기간중 증편 운행)
◇ 완만한 해안이 가족휴양지로 적격인 사탄동 해수욕장(인천 옹진군)
우거진 해송을 뒤로 한 고운 백사장과 짙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사탄동 해수욕장은 행락철이
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천혜의 관광지다. 갯바위 낚시는 물론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의 진미를 맛볼 수 있고, 완만하고 수심이 낮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좋다.
<여행정보>
개장일 : 언제든 이용가능.
입장료 : 없음.
편의시설 : 화장실4, 탈의실1, 샤워장1, 음수대1
숙 박 :
■민박/ ▷김정자☎032)836-3052, 1박 기준 2만원선
■여관/ ▷엄지여관☎032)836-2035,▷문화여인숙☎032)836-2015,희망여인숙☎032)836-2102
■가격/ 1박 기준 2만5천원
문 의 : 인천시 관광진흥과☎032)427 - 0095/ 대청면사무소☎032)880 - 2604/2614
<찾아가는 길>
연안부두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백령도행 초쾌속선을 이용해 대청도에 도착 후 차량을 이용
(20분)하면 된다. (4시간 소요,1일 3회운행) 차량진입은 불가능하다.
선박문의 : (주)세모☎ 032)884 - 8700), 진도해운☎ 032)836 - 3520
◇ 햇볕에 반짝이는 조약돌이 가득한 의항해수욕장(충남 태안군)
곡선모양의 해안은 여성스런 맛을 물씬 풍기고, 온통 조약돌로 된 백사장이 햇볕을 받아 반
짝반짝 빛나는 것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해변은 완만하고 가지각색의 조약돌이 사
방으로 펼쳐져 있다. 인근 해안에서 바다 낚시가 가능하고, 해수욕장과 접하고 있는 의항 초
등학교는 여름철 학생들의 단체수련회 장소로 제공하기도 한다. (의항초등학교
0455-72-9317). 소원면 해안을 따라 의항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백리포, 천리포, 만리포, 어
은돌, 파도해수욕장이 이어진다.
<여행정보>
개장일 : 사계절 개방
입장료 : 없음
편의시설 : 화장실1,간이샤워장1, 간이음수대1
숙 박 :
■민박/ ▷김흥권☎0455)674-9114, 이점옥 ☎0455)674-9105, 이병석 ☎0455)674-9603
■가격/ 1박 기준 3만원~4만원
■야영/ 이용료5,000원~10,000원
문 의 : 충남 태안군 소원면사무소 ☎0455)672-6027
<찾아가는 길>
자가용 이용 : 경부고속도로 천안인터체인지에서 아산방면으로 진입 -> 예산 -> 홍성 ->
서산 -> 태안읍에서 32번 국도로, 신덕, 석장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203번 지방도
로, 만리포, 천리포, 백리포를 지나 의항에 이른다. 해수욕장 주변에 50대정도 수용가능하고
주차료는 무료다.
대중교통이용시 : 서울 남부터미널(02-782-5552)에서 태안까지 10분 간격으로 직행버스 운
행. 태안에서 의항리까지 군내버스 이용(1일20회 운행)
◇ 고운 백사장, 기암괴석으로 단장한 학암포해수욕장(충남 태안군)
고운 백사장, 기암괴석으로 단장된 해안이 매력적인 해수욕장이다. 넓은 백사장 뒤로는 각종
수목이 우거져 있고, 물에 씻긴 모래가 더욱 돋보인다. 앞바다에는 분점도 거북섬 연도 등이
보이고, 썰물때는 소분점도까지 2백Km의 바닷길이 열려 신비감을 더해준다. 널리 알려지지
않아 주위환경이 조용하고 깨끗해 조용한 휴가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여행정보>
개장일 : 7월13 일~8월 15일
입장료 : 어른 1,000원, 군인 및 학생 600원
편의시설 : 해수욕장내 식당, 매점
숙 박 :
■여관/ ▷가야장 ☎0455)674-7115, ▷동백장☎0455)674-7077,▷제일장☎0455)674-7221
■가격/ 1박 기준 5만원
■민박/ ▷새서울 ☎0455)674-7057 ▷홍성민박☎0455)674-7101 1박 기준 2만원~2만 5천원
문 의 : 학암포 ☎0455674-2608/학암포번영회 ☎0455)674-7156
<찾아가는 길>
자가용이용시 : 태안읍내를 통과해 태안여상앞 로터리에서 도로에 표시된 학암포/원북 이정
표를 따라 우회전해 태을암 입구를 지나 반계삼거리에서 해서 직진하면 구례포를 지나 도로
끝자락이 학암포 주차장이다. 1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고, 주차료는 소형
3,000원/ 중형 4,500원 / 대형 6,000원이다.
대중교통이용시 : 남부터미널에서 태안, 학암포로 가는 직행 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있다(3
시간 30분소요). 태안에서 학암포까지 직행버스 (6회 운행,25분소요),시내버스(22회 운행, 30
분 소요)가 있다.
◇ 가족휴양지로 좋은 몽산포해수욕장(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의 3km에 달하는 넓은 백사장 .물이 빠지면 4km폭으로 바닥을 완전히 드러낼
정도로 경사가 완만하고, 이때의 조개잡이는 몽산포 해수욕장의 멋진 낭만 이다. 넓은 백사
장뒤에는 해송송림이 우거져 가족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밤에는 물고기가 많이 잡혀
밤낚시꾼들의 발걸음이 잦다. 해마다 전국 카레이스대회가 열리고 윈드 서핑, 행글라이딩장
소로도 많이 이용된다.
<여행정보>
개장일 : 7월4 일~8월 15일
입장료 : 어른 1000원,청소년 600원,어린이 300원
편의시설 : 간이화장실 2, 샤워시설,음수대
숙 박 :
■여관/▷남산여관☎0455)672-9759,▷남양여관☎0455)672-2003,▷삼성여관☎0455)672-8779,▷
서산여관☎0455)672-2080, 가격/ 1박 기준 2만원~2만 5천원
문 의 : 몽산포번영회 : ☎0455-72-2971
<찾아가는 길>
자가용이용시 : 서울에서 태안까지 경부고속로 안성 인터체인지에서 평택 - 안중 - 인광을
거치거나,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안중인터체인지에서 아산만 방조제를 거쳐 삽교 방조제 -
당진 - 서산 - 태안에 이른다. 태안시내에 접어들기 직전 삼거리에서 안면도 이정표를 따라
왼쪽 우회도로로 접어들어 1.2km쯤 달리면 4거리와 만난다. 여기에서도 똑 같이 안면도/몽
산포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 9.2km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몽산포 진입로가 이
어진다.
대중교통이용시 : 서울 남부터미널(02-782-5552)에서 안면도행 직행버스를 타고 몽산포에서
하차한다. 서산, 태안행 직행버스도 수시로 운행된다. 태안이나 서산에서는 안면도행 직행버
스가 30분간격으로 있어 몽산포 입구(남면)에서 하차하면 된다.
동해
◇ 깨끗하고 고운모래가 인상적인 봉수대해수욕장(강원도 고성)
지난 97년 신규 해수욕장으로 지정 받아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변을 자랑한다. 처음 보는 순
간 해수욕장의 깨끗함에 매료된다. 백사장 길이는 8oom정도로 아담한 편이지만 깨끗하고
고운 모래가 특징이다. 바닷가 바로 곁에 코레스코 건물이 들어서 있다. 7번 국도를 따라 백
사장이 형성되어 있고, 삼포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200m지점에 위치한다.
<여행정보>
개장일 : 7월 10일
입장료 : 없음.
편의시설 : 화장실3, 탈의실1, 샤워장1, 식당10, 파출소1, 행정봉사대1
숙 박 :
■야영/7인 이하 텐트 5,000원,7인 이상 대형 텐트 10,000원)
■민박/▷삼포리장☎ 0392)632-7582, ▷최영선 ☎0392)632-0471, ▷최옥선 ☎0392)632-0511,
▷송원영 ☎0392)632-5695, 가격 / 1박시 3만원~ 4만원
문 의 : 고성군청 문화관광과 ☎ 0392)680-3545 / 죽왕면사무소 ☎ 0392)680-3604
<찾아가는 길>
자가용이용시 : 대관령-강릉-속초를 거쳐 봉수대로 진입하면 된다. 주차요금1일 소형 5,000
원, 대형 10,000원.
대중교통이용시 : 동서울 터미널에서 속초행 시외버스를 타고 속초에서 거진행 시내버스 이
용.( 7∼8분 운행, 20분 소요)
◇ 조개잡는 재미가 그만인 소돌해수욕장(강원 강릉시)
백사장 길이 1km의 경사가 완만한 해수욕장. 수심이 낮고 물이 맑아 조개잡이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인근에 해산물이 모여 드는 주문진항이 있어 해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주문진 해수욕장과 접해 있어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여행정보>
개장일 : 7월 15일~8월 20일
입장료 : 없음.
편의시설 : 화장실, 탈의실 , 샤워장
숙 박 :
■가족호텔/주문진가족호텔☎0391)661-7400~4, 13평기준 72,600원
■여관/경북여관☎(0391-662-2403), 신원여관☎0391)662-3134, 맘모스 ☎0391)661-3100,
■야영 / 야영 불가. 민가에서 민박 가능(1박 기준 25,000원~30,000원)
문 의 : 주문진 읍사무소 ☎0391)660-2028
<찾아가는 길>
강릉에서 7번국도로 속초, 양양방면으로 가다 주문진을 지나 오른쪽에 소돌 해수욕장 입구
표시를 보고 들어가면 된다. 15대정도 주차가능하며 주차요금은 없다. 강릉에서 시내버스
(31,31-7번)로 30분정도 소요되고 05:30-22:40 중10분 간격 운행된다. 주문진에서 시내버스
소돌해수욕장까지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10분 정도 소요된다.
◇ 일출의 장관을 이루는 추암해수욕장(강원도 동해시)
동해시 북평동 남부 추암리 마을 앞에 길이 150m의 백사장을 가진 해수욕장이다. 해안절벽
과 동굴, 칼바위, 촛대바위 등의 크고 작은 바위섬이 절경을 이룬다. 조용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사철 어느 때나 기막힌 일출을 볼 수 있다. 특히 탁 트인 바다
는 시선을 잡아두기에 충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행정보>
개장일 : 7월 10일~8월 20일
입장료 : 없음.
편의시설 : 화장실, 탈의실 , 샤워장
숙 박 :
■호텔/ ▷뉴동해관광☎0394)533-9215, 국빈관광0394)533-9700
■여관/ ▷무릉장여관☎0394)521-9001
■민박/ ▷이종용☎0394)521-4265, ▷전광태☎0394)521-4241, 변순대(0394-521-5445)
문 의 : 동해시청☎0394)530-2000
<찾아가는 길>
자가용이용시 : 동해시외버스터미널에서 7번국도를 이용해 삼척시 경계지점 추암해수욕장입
구에서 좌회전한다. 추암해수욕장내 40 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다.
대중교통이용시 : 동해역(또는 동해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삼척행 시내버스(10분간격) 이용 -
추암해수욕장 입구 하차해 도보로 20분정도 소요된다. / 삼척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해행시
내버스(10분간격) 이용, 추암해수욕장 입구하차, 도보로 20분정도 소요된다.
◇ 동해의 절경이 매혹적인 대진 해수욕장 (경북 영덕군)
맑고 깨끗한 바닷물이 그대로 간직돼 있다. 백사장 뒤로 송림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뛰어난
절경을 이룬다. 백사장의 모래는 알이 굵고 몸에 묻지 않아 모래찜질에는 그만이다. 수심이
얕고 송천천의 하류에 위치해 담수욕도 즐길 수 있고, 뒷편에는 망망대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어대 산록(상대산)이 있어 동해의 절경이기도 하다. 금빛백사장과 바위에 부딪힌 하
얀 파도는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MBC21세기위원
회에서 우리나라 제일 깨끗한 해수욕장 으로 지정한 바 있다.
<여행정보>
개장일 : 7월 5일~8월 19일
입장료 : 없음
편의시설 : 화장실4,샤워장 2, 식당15, 파출소와 보건소 일시 운영.
숙 박 :
■아영/ 소형텐트(1~5인 기준) 3,000원, 중형텐트(6~10인 기준) 5,000원, 대형텐트(11~15인 기
준)7,000원
■민박/▷이장☎0564)730-6396 가격 / 1박 기준 2만 5천원~3만원
문 의 :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0564-730-6396 / 영해면사무소 0564-730-6607
<찾아가는 길>
자가용이용시 : 7번 국도를 따라 영덕에서 영해 방면으로 직진하다 대진리 방면으로 우회전
한다. 700대 정도 주차가능하며 주차료는 당일 소형 3,000원, 대형 4,000원이다.
대중교통이용시 : 포항행 비행기 또는 고속버스를 이용한다. 포항에서 울진행 시외버스를 타
고 영해에서 하차하여 대진해수욕장행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포항에서 1시간 30분정도 소
요된다.
◇ 싱싱한 해물을 즉석에서 즐기는 죽변후정해수욕장(경북 울진군)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백사장과 소나무 숲이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파도가 심하게 일지 않
아 아이들과 함께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바다 밑 경사가 완만하고 방가로와 야
영장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죽변항이 가까워 싱싱한 해물을 즉석에서 즐길 수 있다.
<여행정보>
개장일 : 7월 10일
입장료 : 없음.
편의시설 : 화장실1, 파출소, 샤워장1, 식당, 매점
숙 박 :
■민박/▷ 전하진☎0565)783-7506, 유상정☎0565)782-8728, 가격/ 1박 기준 2만 5천원~3만원
■야영 / 소형 텐트2,000원,중형 텐트 3,000원 / 대형 텐트 4,000원
문 의 : 죽변면사무소 ☎0565)785-6509 / 울진군청 문화관광과☎0565)785-6393
<찾아가는 길> 자가용이용시 : 강릉에서 7번 국도로 울진쪽으로 113km정도 가면 해수욕장
안내간판(야광)이 있다. 포항에서 7번 국도로 울진까지 127km정도 간 후 울진에서 죽변까지
10km정도 소요된다. 100대정도 주차가능하고 주차요금은 소,중형 2,000원/ 대형 4,000원이다.
대중교통이용시 : 서울에서 강릉행 고속버스 또는 철도를 이용한다. 강릉에서 죽변행 시외버
스(3시간 소요)를 타거나, 울진행 고속을 타고 울진에서 죽변행 버스로 갈아탄다.
섬
해산물 채취가 재미를 더하는 무의도(인천 옹진군)
인천 연안부두에서 50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 무의도. 대무의도, 소무의도와 실미도로 구분
된다. 모래사장에 세워둔 원두막이 수상가옥의 느낌을 주는 하나께 해수욕장, 넓디넓은 해변
이 양식장으로 변하는 실미해수욕장이 여름철 피서지로 손색없다. 특히 실미에선 해변가에
널려있는 소라, 밭게, 바지락,망둥어 등 해산물 채취가 재미를 더한다. 주인이 따로 없어 먼
저 줍는 사람이 임자다. 바닷물이 빠지면 걸어 갈 수 있는 실미도가 섬의 운치를 더한다. 1
인당 2만원~3만원을 들이면 주민들의 배를 타고 깨끗한 바다로 나가 우럭과 놀래미, 아나고
등을 낚을 수도 있다. 해발 248m의 호룡곡산은 가족단위 등산코스로 적격이다.
<찾아 가는 길>
연안부두에서 오전 9시,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배가 떠난다. 배시간은 물때에 따라 조금씩
다르고 피서철에는 하루 4회로 증편한다. 정확한 물 때와 배시간을 알아 가는 것이 좋다. 원
광해운(032)884-3391
<숙박시설>
하나께와 실미 해수욕장에 1.5평~2평 정도의 방갈로와 민박식 방이 모두 1백50개쯤 있고 공
동수도와 화장실도 갖춰 있다. 이용료는 성수기에 한 사람당 하루 1만5천원~3만원. 샤워 시
설까지 딸린 방은 5만~6만원이다. 민박은 차성교(032-886-3636),신순일(032-886-3618), 하나
께번영회 (032-883-2091), 끝무리 어촌계(032-886-3636)로 문의토록 한다.
<먹거리>
바다횟집(032)886-8666, 큰무리 활어식당(032)886-5627
인어의 전설이 숨쉬는 곳 장봉도(인천 옹진군)
인어전설을 간직한 섬 장봉도. 선착장에서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먼 바다를 응시하고 있는
인어상이다. 인어가 잡혔다는 전설 덕에 세워진 조형물이다. 자연백사장과 송림, 해당화가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느 곳으로 내려가도 지천으로 널린 바지락이 장봉도
의 인심을 말해준다. 직접 가는 배가 없어 교통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그 덕에 아직
일반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옹암선착장에서 배를 빌려 우럭, 놀래미, 망둥어등 바다낚
시도 즐길 수 있다. 자연생 해송으로 덮인 한들 해수욕장은 개인소유이기 때문에 입장료가
있다.
<찾아 가는 길>
배와 육상 교통을 이용해 인천 월미도~영종도~삼목도~장봉도를 거쳐야 한다. 월미도~영종도
배편은 수시 운항 중. 영종도 구읍선착장에서 삼목도선착장까지 장봉도행 배에 맞춰 1~2시
간마다 버스가 있다. 선박은 1일 4회 운행. 월미도 선착장(032-762-8880), 식당이 많지 않아
취사도구는 가지고 가는 것이 편하다
때묻지 않은 무인도 이작도(인천 옹진군)
예부터 학이 살지 않는다는 섬 이작도. 선착장에 닿자 마자 보이는 부아산 형세가 험해보인
다. 하지만 천혜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서해안 몇 안 되는 섬 중 하나다. 자연산 굴이 다
량으로 분포돼 있고, 방목 중인 흑염소가 이작도를 찾는 이들의 입맛을 돋운다. 큰 풀안, 작
은풀안, 목장불, 떼넘어 해수욕장이 썰물 때 몸을 드러내고, 밀물이 오면 모습을 감추는 모
습이 신비감을 자아낸다. 동서로 2.5km, 남북으로 1km나 되는 거대한 모래등은 해변에서
보트를 타면 몇 십초만에 닿을 수 있다. 하지만 하루 여섯시간만 사는 시한부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풀등 혹은 풀치라고 한다. 아쉬운 풀등이 이 섬을 잊지 못하게 한다.
<찾아 가는 길>
연안 부두에서 1일 2회 출발한다. 파라다이스호가 1일 1회 출항하고 50분정도 소요된다. 관
광페리호는 1일 1회 출항,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물때와 정확한 배시간을 알아보고 출발하
는 것이 좋다. 원광해운(032-884-3391)
<숙박시설>
위락시설은 없지만 인근 주민들에 의해 민박이 가능하다. 김유석(032-834-6161),최규희
(032-834-7603),강태국(032-834-2997),자월면사무소(032-833-6011)
<먹거리>
새마을식당(032)834-7623
가깝지만 먼 섬 국화도(경기도 화성군)
'그림의 떡'처럼 가깝지만 먼 섬, 국화도(菊花島). 22가구 60여명만이 사는 호젓한 섬이다.
조개껍질과 모래가 적당히 조화를 이룬 천혜의 바다가 길게 이어지고, 해수욕장 끝 바위지
대와 이어지는 산기슭에 서있는 소나무 몇 그루가 시원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어서 운치를
더한다. 국화도와 나란히 있는 매박섬까지 암석 해안이 드러나 있어 건널 수 있다. 하지만
밀물 때는 바닷물 속에 잠긴다. 관광지로 알려지지 않아 조용해 시원하고 상쾌한 여름을 보
내기에 그만이다.
<찾아 가는 길>
충남 당진을 지나 석문방조제를 거쳐 장고항에서 배를 탄다. 한일회관의 양천길씨
(0457-353-3200)에게 연락하면 국화도행 배나 낚싯배를 빌릴 수 있다.
바닷물 속에서 샘솟는 지하수 삽시도(충남 보령군)
화살모양과 닮았다해서 삽시도라 한다. 매우 좋은 모래사장이 완만하게 깔려 있고, 조용하고
물이 맑다. 깨끗한 백사장과 울창한 숲이 전부다. 산비탈에 천막을 치고 파도소리와 숲속의
바람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더위는 저절로 사라진다. 여기에 갯바위 낚시를 곁들이면 금상첨
화. 기암괴석이 해안선을 따라 마치 병풍처럼 둘러 있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삽시
도의 진풍경은 뭐니뭐니해도 물망터 약수. 바닷물이 밀려오면 잠겼다가, 물이 빠지면 지하수
가 솟는 이 샘은 서해안 유일의 약수터다. 특히 음력 7월 칠석날 여인들이 이곳에서 목욕하
고 약수를 마시면 건강해진다고 알려져 육지에서도 일부러 찾아오기도 한다.
<찾아 가는 길 >
매일 아침 8시 대천에서 한일호가 떠난다. 1일 3회(하절기)운행하고 소요시간은 1시간이다.
저녁때는 영목, 고대도, 장고도 등을 들른 배가 바로 대천으로 나간다. (대천항
0452-34-3771∼2)
덕적도(인천 옹진)
18㎞의 해안선을 따라 밭지름, 서포리, 북리해안 등 백사장이 펼쳐지고 기암 괴석과 노송이
우거져 주변 경관도 수려하다. 가장 큰 서포리 국민관광지에는 샤워장과 숙박시설, 운동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노송밭이 넓어 가족단위 피서객에 안성맞춤이다. 진리와
북리에도 숙박시설이 많다. 진리 선착장과 서포리 선착장에서 내려 마을버스나 봉고차를 타
고 이동할 수 있다. 걸어서 여유있게 섬을 둘러보면 3∼4시간이 걸린다. 연안부두에서 초쾌
속선(오전 9시 30분 출발, 50분 소요)과 일반선( 1시간30분 소요)이 하루 1회 운항한다
(주말에는 각 2회, 피서철에는 수시 운항한다. 원광해운(032-884-3391) 선착장에서 서포
리까지 각 숙박업소에서 봉고차를 운행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호객 행위시 파출소 및
면사무소에 신고 가능하다.
<숙박시설>
서포리 해수욕장 및 인근에 민박, 여관시설이 갖춰져 있다. 숙박요금은 2인 1실 기준 2만~2
만 5천원선(성수기, 비수기 구분 없음)이다. 취사 가능. 숙박 시설 이용시 예약을 권한다. 중
앙여관 (032)832-2811, 이부용(032)831-4585, 정복희(032)832-2811 그 외 민박 문의는 덕적면
사무소(032)880-2605
<먹거리>
담백하고 신선한 자연산회를 맛볼 수 있다. 바닷가 횟집(032)831-3141, 도우가든
(032)831-8704, 덕적식당(032)831-2944, 진두식당(032)831-2969
승봉도(인천 옹진)
인천에서 50㎞거리에 있다. 최근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기 시작한 섬으로 향토관광 마을
이 조성돼 있다. 섬 남쪽 해안에 있는 이일레 해수욕장은 400여m에 이르는 백사장과 울창
한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피서객들이 몰린다. 승봉도에서 바다라 보이는 사승봉도는 백
사장이 특히 아름다워 TV드라마 등의 단골 촬영지이기도 하다. 썰물 때면 밑변 2㎞, 높이
1.5㎞인 삼각형 모양의 백사장이 모습을 드러내 장관을 이룬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승봉도까지는 배편으로 약 2시간. 평일에는 하루 1회의 배가 운항하고,
휴일에는 1일 2회 운행한다.(피서철 증편)원광해운(032-884-3391)
<숙박시설 및 먹거리>
승봉리 전체가 민박촌이며, 식당이다. 황영흠(032)831-3519, 민정환(032)831-3983, 황성길
(032)831-3988,조장현(032)832-3541,승봉도회센타(032)831-3983 그 외 문의사항은 자월면사무
소(032)833-6011,승봉이장(032)834-3737로 하면 된다.
호도(충남 보령)
대천 앞바다에 있다. 60가구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자그마한 섬마을이다. 섬의 형상이 여우의
모양을 닮았다하여 호도라 불린다. 특히 이곳은 서해안에서 해녀를 만날 수 있는 몇 안되는
섬중의 하나로 전복 소라 성게 등 자연산 먹거리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잇점. 마을을
지나 평탄한 구릉을 넘으면 해변이 펼쳐진다. 약 1.5㎞의 길지않은 해변이지만 폭은 100여m
로 넓어 야영에도 적합하다. 대천항에서 하루 두차례 배가 다니며 1시간10분 걸린다(피서철
에는 증편)여객선터미널(0452-934-5963)
<숙박시설>
관광지로 발달되지 않아 주변에 특별한 음식점 및 여관시설은 없다. 64가구가 살고있으며
숙박은 주로 민박을 이용하면 된다. 김경식민박 (0452-932-3092) , 장도용민박
(0452-935-9203)민박문의 : 보령시 오천면사무소 (0452)934-6444
매물도(경남 통영)
특히 풍광이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섬이다. 물이 맑고 깨끗해 바닷속이 훤히 들
여다보일 정도이며 해안의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룬다. 대매물도 소매물도 등대섬 등 3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는데, 특히 등대섬은 짙푸른 수평선과 하얀 등대가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
마저 물씬 풍긴다. 썰물때는 3개의 섬이 연결되며 이때 열리는 바다길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통영항에서 아침 7시와 오후 2시, 하루 2차례 배가 다닌다. 1시간40분 소요.여객선
터미널(0557-645-3717)
도초도(전남 신안)
신안군에 속한 섬들 중 가장 넓은 들판과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가진 섬이다. 특히 도초도
암목리에 있는 시목해수욕장은 주위에 감나무가 많아 붙은 이름으로 7, 8월이면 한창 여물
어가는 감과 백사장이 어울려 독특한 해변 정경을 연출한다. 백사장의 모래가 특히 부드럽
기로 소문나 있다. 목포항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도초도에는 인근 우이도까지 가는 배편도
하루 2차례 있다 피서철에는 증편된다.여객터미널(0631-244-9915)
<숙박시설>
이용요금은 2만원에서 2만 5천원선이다. 선착장 부근에 장안장(0631)275-2120, 신흥여인숙
(0631)275-2143, 수도여인숙(0631)275-2157 이 있고, 해수욕장 주변은 민박촌이 형성되어 있
다. 최영송(0631)75-6890, 김길장 (0631) 75-1673, 배문전(0631)75-2254, 이장(0631)275-1672
자세한 문의는 도초면사무소 (0631)275-6696로 하면 된다.
<먹거리>
도초횟집(0631)275-1673, 시목횟집(0631)275-2254
신지도(전남 완도)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겨 찾는 곳. 모래 질이 좋고 백사장이 길고 주변 섬들의 운치가 뛰어
나다. 고운 모래알들이 한꺼번에 파도에 부딪히면서 내는 울음소리 때문에 모래가 운다는
뜻의 `명사'와 백사장의 길이가 4㎞에 달하여 `십리', 이름하여 명사십리가 됐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모래찜질은 관절염, 피부질환에도 특효가 있다고 한다. 완도항에서 30분간격으로
운항하는 차도선을 타면 20분 걸린다. 문의 완도항 여객터미널(0633-554-4787)
<숙박시설>
명사십리 해수욕장 부근에 민박촌이 형성되어 있다. 숙박요금은 2만원에서 2만 5천원선. 독
내장(0633)552-7717, 신천지 민박(0633)552-7202, 무등장(0633)552-7213 그 외 문의사항은 완
도 수협(0633) 554-2187으로 하면 된다.
유명산
거리엔 온통 진달래,개나리가 봄소식을 전하고, 지나는 사람들의 가벼운 옷차림에서 상쾌한
봄내음이 느껴진다. 햇살이 따사로운 주말 오후. 봄의 향취를 맘껏 누릴 수 있는 자연 속으
로 여행을 떠나 보자.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유명산 자연 휴양림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아 주말여행을
즐기기엔 안성맞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높이 솟은 봉
우리는 설악산을 연상시킬 만큼 경관이 뛰어나다.
서울에서 마석을 지나 한 시간정도 가다 보면 청평댐이 나온다. 호수를 끼고 달리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다. 청평에서 30분 정도 지나면 구불구불한 고갯길이 나온다. 대관령
고갯길을 연상시키는 이 길은 유명산 휴양림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코스다. 10분여를 가다보
면 이 길이 끝나는데 바로 여기에 유명산이 있다. 이정표가 있어 지나칠 걱정은 하지 않아
도 된다. 다리를 건너 휴양림 입구를 들어 서는 순간 향긋한 나무 내음이 코끝을 자극한다.
볼거리 가득한 산행길
주차장에서 두 갈래로 나눠진 산행길은 유명산의 자랑거리. 계곡쪽으로 나있는 등산로와 완
만한 산책로로 되어 있다. 등산로는 완만한 평지에서 시작해 차츰 경사가 급해지다가 전망
이 탁 트이면서 정상에 이르게 된다.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는 어비산(827m)이 잡힐 듯 다가
오고 그 능선을 따라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용문산 정상이 또렷하게 보인다. 완만한 평지
로 되어 있는 산책로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림욕을 하기에 적당하다. 산행길은 세 시간
정도 소요된다. 길을 걷다 보면 참나무나 산벗나무 군락지, 목마른 이들을 위한 작은 옹달
샘, 예전에 숯을 구웠다는 숯가마터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올 4월에 착공될 예정인 한
국 야생화 단지는 앞으로 유명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듯 하다.
자연의 운치 그대로, 숲 속의 통나무집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숲 속의 통나무집을 만날 수 있다. 주차장에서 1.3Km 거리에 위
치해 있어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모두 열여덟개동으로 되어 있고 세 개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통나무집은 꽃사슴, 산돼지, 청설모, 다람쥐 등 각자 고유한 이름이 있다. 모두
야생동물의 이름을 땄는데 잊혀져 가는 야생동물을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통나무집은
원래 국산 목재를 이용한 단순한 시범용 목조 주택이었지만 지금은 휴양림의 가장 인기 있
는 명소가 되었다. 낙엽송과 잣나무로 잘 짜여진 통나무집은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 자
연의 멋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통나무집에 들어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이층으로 향
한 계단. 이 계단을 올라가면 지붕과 이어진 다락방이 나온다. 둘이 누우면 꽉 찰 것 같은
작은 공간이지만, 창문 너머로 보이는 유명산 계곡의 운치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저녁산책을 통해 느끼는 자연의 향취
유명산 일대는 해가 일찍 지는 편이라 늦은 밤 이동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산세가 그
리 험한 것은 아니지만 가끔 조난사고가 발생하기 때문. 하지만 통나무집 주변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며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무방하다. 교외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감색
물감을 흩뿌려 놓은 것 같고 간혹 떠있는 별은 맑고 투명하다. 언제나 희뿌연 매연 속에 묻
혀 지낸 우리네 도시인에겐 휴양림에서 바라보는 별빛만으로도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영원한 것은 없지만 추억은 오래 남는 법. 이번 주말, 무거운 외투를 벗어 던지고 봄의 정취
를 맘껏 누릴 수 있는 유명산 자연 휴양림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