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정후가 승부처에서 고의4구로 출루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어제까지 17경기 연속 안타를 쳤던 이정후의 기록은 거기서 멈췄는데
KBO 역대 고졸 타자 신인 최다 연속경기 안타 기록이 18게임이라고 하네요
그러면 (공식기록은 아니지만) 18경기 연속 안타로 고졸 신인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94김재현 / 99정성훈 / 01김태균 등 몇명의 이름이 떠오르는데
의외로 <94박지상>이 기록 보유자라고 합니다.
오래전 이름이라 누군지 모르시는 분도 계실거고, 올드팬이나 '마구마구'같은 게임을 하신 분만 익숙한 이름이겠죠.
이래봬도 한화이글스 출신 타자입니다.
정민철 홀로 돋보이던 94년, 장종훈과 이정훈도 부상과 부진으로 신음하던 시절인데
그 약한 타선에서 그나마 경쟁력을 갖췄던 선수여서 기대했지만 딱 1년 잘했죠.
모처럼 기사에서 이름을 보니까 반갑네요
요즘은 어디서 뭐하는지 궁금하군요.
첫댓글 진짜 엄청기대했는데.. 딱 1년 반짝하고 사라졋네요..글고 보면 롱런하는것도 쉬운게 아닌데 태균인 정말 넘사벽이네요 ㅎㅎ
사실 야구 3~5년 잘하는 것도 쉬운 일 아니죠. 10년 넘게 기량 유지하는 선수들은 그것 만으로도 인정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추억의 박지상 기억합니다. 진짜 어디서 뭐하는지?
아쉬운 이름이죠 분명 당시 한화의 미래외야를책임질만한 재능덩어리 였는데 말이죠^^
세광출신으로 장종훈 김용선 이후로 타자로는 상당히 기대할만한 선수였죠 플레이가 어린나이 답지않게 당차 다고할까요 암튼 그랬었는데
너무 일찍 은퇴해버렸죠
구단과 갈등이 심했다 혹은 당시 삼성에서온 정영규의 도박사건을 신인이던 박지상이 대신 뒤집어 썼다는 등의 루머가 많이 돌았죠 분명한건 일찍야구를 그만둔 이유가 경기외적요인이컸을 거라는 겁니다 부상을 심하게 당했다는 소리도 있었구요
갠적으로 이글스역사상 황우구와 함께 가장 미스테리한 은퇴라고 생각됩니다^^
아 그런일들이 있었군여...
저도 한때 엄청기대했던 선수였는데...안나와서 부상인가 햇었는데...저런 속사정이...ㅠㅠ
절도 관련 누명을 썼다는 루머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박지상? 그런 선수가 있었나요? 기억이 안나네요^^
그때는 바쁜일이 많아서 야구를 못보던 시절이었나 보네요.ㅋ
그래도 우리팀 선수가 기록을 갖고 있다니 반갑네요.
저는 sk 박재상을 말하는 줄.......ㅠ
기억납니다 박지상
박지상 선수 기억납니다. 타격 자세의 교과서라며 해설자마다 칭찬을 많이 했었죠. 시간이 지났지만 박지상-타격 자세의 교과서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
니카라과 우표에도 등장했던 선수인데...왜 빨리 은퇴했는지 궁금하네요.
박지상~ 고기성~ 추억의 선수들 떠오르네요^^
박지상은 고교시절에도 지방의 김재현이라고 불렸던 선수죠. 듣보잡 소리 들을 만한 깜짝스타는 아니었습니다.
규정타석 미달이지만 첫 해 3할 치고 잘했는데 아쉽죠.
당시 구단에서 후원금 내면서 박지상에게 얼마 내라고 했다는 등 이상한 소문도 많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