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내, 여자, 그리고 나.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초보지만 요즈음 이 방에
들어오면 왠지 마음이 착잡하네요.
저는 이곳이 너무 아름다워 울 아들, 남편에게
자랑하고 우리 아줌마들이 이렇게 아름답게 산다고
좋아했었는데.....
저도 처음에는 왠지 숙스럽고 이방인인듯한 기분에
선뜻 글 올리지 못했죠.
하지만 자꾸 이방을 기웃거리면서 모든 분들이 처음부터
알고 계시던 분이 아니란 것을 알게되었어요.
차츰 용기내어 글을 올리고 리플도 달아보았죠.
저는 제글에 리플이 올라오면 오히려 고맙더라구요
졸필을 읽어보시고 관심을 표해주시는 분들이 고마웠어요
세상사 맘먹기 달려있죠,
열가지 불행보다 한가지 행복을 생각하면서 살아간다면
마음은 훨씬 풍요로워 질거예요.
님들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갈사람 가야지 잊을건 잊어야지
갑자기 채은옥의 '찬비'의 가사가 생각나네요
그래요 모두가 내마음 같지는않잖아요.
가시는님들은 마음 푸시고 이방이 잘되길 기도해 주시고,
남아있는우리들을 이방이 좀더 따뜻한 방이
되도록 좀더 사랑하자구요.
오늘 날씨가 상당히 차네요.
차가운 날씨 녹일수 있는 훈훈한 사랑 이곳에
풀어놓습니다.
모두 모두 한웅큼씩 가지세요.
전 이곳에서 너무 많은 감동을 받아 이곳을
너무 사랑합니다.
님들 우리 모두 사랑합시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좋은 한주일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