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1% 넘게 오르며 2,030선을 돌파함.
밤사이
미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는 2,009선에서 약보합세로 출발. 하지만, 지수는 이내 반등한 후 급격히 상승폭을 키웠고,
오전중 2,03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음. 이후 지수는 2,03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2,030선 위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도 장중 매수에 동참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었음.
한편, 아시아 주요증시 가운데
대만을 제외한 일본과 홍콩, 중국은 내림세를 나타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원 하락한 1056.4원을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80억원, 1,370억원 순매수, 개인은 3,693억원을 순매도.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6계약,
951계약 순매수, 기관은 1,759계약 순매도.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한국전력이 6.88% 급등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LG화학, KB금융,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롯데쇼핑,
하나금융지주, KT&G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 NAVER, SK텔레콤, LG전자 등은 하락했고, POSCO는 보합에서
마감.
업종별로는 통신, 철강금속,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만이 하락했을 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상승. 특히 의료정밀과
전기가스업종이 각각 5.46%, 5.2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 보험, 금융, 화학, 건설, 음식료 등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함.
마감 지수 : KOSPI
2,031.64P(+20.83P/+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