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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이 스위스 그랜드 호텔 초호화 펜트하우스로 변신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 역대 최고가의 아파트가 탄생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본다이 해변가 최고의 전망을
지닌 ‘퍼시픽 본다이 비치 아파트’의 펜트하우스 한채를 1009만 달러에 구입했던 시드니의 재력가가 최근
바로 옆의 또 다른 펜트하우스를 1010만 달러에 구입해 두 채를 한 채로 틀 계획이다.
즉, 최소 2010만 달러 가치의 수퍼 펜트하우스가 탄생되기 일보직전인 것.
퍼시픽 본다이 비치 아파트는 스위스 그랜드 호텔이 재개발돼 탄생되는 펜트하우스 스타일의 최고급 아파트다.
그 주인공은 부띠크 펀드 관리회사 ‘칼레도니아 인베스트먼트’의 투자자문 윌 비카스(46) 씨.
인접한 본다이 비치의 펜트하우스 두 채를 구입한 비카스 씨는 이미 이 두 채를 한 채로 개조하기 위한 설계를
의뢰했다. 비카스 씨는 현재 ‘고국 서울의 성북동’이라 불리는 시드니 해변가 포인트 파이퍼의 호화 저택에서 아내 제인 씨 및 자녀들과 살고 있다.
지금까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시드니 서큘라 키의 한 아파트 건물 12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로
지난 2008년 1680만 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비카스 씨가 역대 최고가 아파트 입주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 올해초 역대 최고가 주택(5400만 달러, 시드니 포인트 파이퍼 소재)을 매입한 호텔 재벌
데이크 미스킨 씨 부부가 비카스 씨가 구입한 아파트 바로 옆에 또 다른 두 채의 아파트를 2500만 달러에
구입해 한 채로 개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카스 씨는 “가격 경쟁은 호사가들이 만들어낸 말일 뿐, 그저 정말 원하고 바라온 웅장한 아파트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게 되기를 바랐을 뿐이다”라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비카스 씨가 구입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의 재개발 아파트 내 펜트하우스는 두채 합해 975 평방미터로 이 가운데 468 평방미터는 해변가를 정면으로 내려다 보는 초대형 테라스다.
비카스 씨 아파트 매매를 성사시킨 CBRE의 주택사업부의 저스틴 브라운 본부장은 “비카스 씨의 아파트가 호주인들의 새로운 해변가 주택 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비카스 씨가 구입한 아파트가 일단 한 채로 개조되면 그 가격은 두 채를 합한 2019만
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최소 2500만 달러에서 최대 2900만 달러에 까지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실제로 개조 설계 및 디자인 등은 국내 최고의 건축 디자인 및 인테리어 회사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
새로이 개조되는 수퍼 펜트하우스에는 폭만 40미터 길의 4 베드룸에 본다이 해변가를 바로 내려다 볼 수 있는
최첨단 풀장, 짐, 사우나, 스파 등을 갖추게 된다.
본다이 비치의 일부 부동산 업체들에 따르면 아직 입주도 하지 않은 수퍼 펜트하우스에 대한 구매 문의가
이미 시작되는 등 최고 부호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비카리 씨의 수퍼 펜트하우스가 들어서는 퍼시픽 본다이
비치 아파트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홍보를 시작했으며 이미 총 1억6400만 달러 상당의 아파트가 선분양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선분양으로 나온 아파트의 97%가 매매 첫날 모두 매각되는 진기록도 수립했다. 또한 이 아파트 4층에 위치한 2 베드룸 아파트는 9백만 달러에 매매돼 이 부문 기록을 세웠다. 퍼시픽 본다이 비치 아파트의 재개발 공사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
시드니의 역대 최고가 아파트
2100만 달러. 퍼시픽 본다이 비치 아파트 - Campbell Parade, Bondi Beach, 2013
1680만 달러. 베넬롱 아파트 - Macquarie Street, Sydney, 2008
1610만 달러. Hickson Road, Walsh Bay, 2006
1390만 달러. 베넬롱 아파트 - Macquarie Street Sydney, 1999*
1300만 달, Buckhurst Avenue, Point Piper 2010
첫댓글 아..........스위스 그랜드 호텔 ㅎㅎㅎㅎ 많이 좋아지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