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제 생활이 참 즐겁습니다. 매일 오전에 성경공부 팀이 있어서 준비를 하려니 옛날처럼
성경은 꼬박꼬박 읽지만 큐티를 쓰는짬이 잘 안나네요.
성경공부를 하면서 사람을 만나고 하나님을 배워가는 것이 어찌나 즐거운지요.
비가 많이 오는지 무더운지도 잘 느끼지도 못하고 올여름이 가네요
월요일이 광복절이라 남편과 함께 주일 지난후에 강원도를 향하여 떠났습니다.
차에서 잠을 자려고 옷가지하고 이블을 챙겨서 떠났는데 전국민이 다 놀러나왔는지 길이 많이 막혀서
대전 근교를 벗어나는데도 한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할수 업이 강원도 까지 가는것을 포기하고 충주 근처에 있는 모텔을 를찾아 갔습니다.
제가 먼저 가서 잠잘수 있는 방과 가격을 알아보려고 모텔 에 들어갔더니 33000원은 카드로 하고 대실은 20000 이라고 적혀 있어서 33000원 짜리는 침대고 20000원 짜리는 온돌인줄 알고 대실로 달라고 하였더니
앗^^^^ 대실은 낮에 잠시 쉬었다 가는 거라 네요...............................
난생 처음 들어와본 모텔은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아 나도 이젠 콘도 까지 와 보았다 이거지 하면서 ................
윗 사진은 콘도 에 있는 거울 앞에서 ㅋ,ㅋ,ㅋ,ㅋ
광복절에는 아침 일찍 영월로 가서 동강을 구비구비 돌고 돌아서 단종의 한이 서린 청령포 도 가고
김삿갓 기념관에도 들려서 천재의 시를 읽으면서 아니 어쩜 이리도 글을 잘 풀어서 썻을까??
참 이런 표현을 하다니 ...............전 이담에 꼭 글짓기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계곡으로 흐르는 물이 어찌나 맑고 시원하고 좋던지요.
말로만 듣던 고씨동굴에 입장을 하니 헬멧을 안쓰고는 구경을 못하겠더라구요
동굴안에 있는 폭포 소리가 엄청났습니다. 강원도 땅은 맨산으로 둘러 쳐져 있는데 그 산을 통하여서 얼마나
풍요롭고 한적하게 쉴수 있는 품안이 되었는지 남편하고 다음에는 꼭 정선도 가보자고 하였습니다.
참 하나님은 신기하기도 하시지 우리에게 여행을 이리도 좋아라 하는 성품을 주시고
보물찾듯이 구경다닐 곳을 이렇게도 많이 만들어 주시다니요....................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여헹을 다니려면 건강해야지 얼릉 걷기 운동을 다녀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