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날씨예보 입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한반도 전역에 펼쳐지고 있는데요.
오늘새벽에는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이하로 떨어지기도 했었습니다.
내일까지는 추위가 절정에 달할것으로 예상되며 계속해서 평년기온보다 떨어지는 추운날씨가
이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타지역의 날씨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https://www.accuweather.com/en/kr/south-korea-weather
한편,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11월 13일 기상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라니냐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현상은 65%~75%의 확률로 겨울동안 지속될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라니냐가 발생하면 한반도 부근에서는 서고동저의 겨울형 기압배치가 강해져 기온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상저온 현상은 봄까지 이어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족입니다만, 예전같으면 이상한파가 발생하면 언론에서
라니냐현상에 대해 많이 다뤘는데 올해는 다루지를 않네요.
미해양대기청에서도 조심스레 늦장발표를 하는것을 보면 뭔가 숨기는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초미세먼지 pm2.5 예보입니다.
수도권 일부지역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대기상태는 청정할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지시간 11일 오후 5시 39분경(한국시간 11일 오후 11시 9분경) 이란-이라크 접경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합니다.
지진에 따른 피해상황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건물에 손상이 발생했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1월 12일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에 따른 여진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당시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500명이상의 사망자과 수만명의 부상자가 보고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슬란드 화산대가 계속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월 9일 토요일부터 스캴드브레이뒤르(Skjaldbreidur) 화산지역에서 지진떼가 출몰하는 중입니다.
40시간만에 100건이상의 지진이 기록되었으며, 규모 3이상은 4건이 기록된 상태입니다.
지역전문가는 아직까지 분출할 단계는 아닌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만,
1992년 이후 잠잠했던 지역이며, 최근 아이슬란드 전체 화산대에 대해 경고음이 들리는만큼
눈여겨봐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이 화산대의 최근 마지막 주요분화는 기원전 7550년(± 500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월 9일 필리핀 세부 옆 네그로스섬에 위치한 칸라온 화산이 분화합니다.
이 화산은 올해 8월 중순부터 화산활동이 감지되면서 11월 15일에는 경보레벨을 상향 조정한
상태였는데요.
크게 폭발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작년 9월 이후 약 1년만에 다시 활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월 8일 터키 북동부에 위치한 아르트빈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립니다.
최대 1미터이상의 강설량을 기록했는데요.
45개 지역이 고립되었으며 대부분의 관공서 및 학교가 임시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지시간 12월 8일 미 남부 알래바마주에 눈이 내립니다.
주 전체지역에 걸쳐 눈이 보고되었으며, 일부지역은 최대 25cm의 강설량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알래바마주에서는 12월에는 거의 눈이 내리지 않으며 2010년 12월 25일 이후 7년만에 12월
눈을 기록하게 됩니다.
현지시간 12월 7일부터 8일까지 미 남부 텍사스 지역에도 눈이 내립니다.
휴스턴에서는 약 7cm의 강설량을 기록하면서 빙판길로 인해 교통혼잡이 이어졌으며,
대부분의 지역은 십여년에서 수십년만에 눈이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것은 폭풍을 동반한 폭설이 이어졌다는 것이며 미남부지역에서는
매우 드문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지난주말 발생한 미 남부 겨울폭풍으로 3명의 사망자 및 50만명에 대해 전력공급이 차단되면서
많은 혼란이 야기되었습니다.
지난주말 영국 및 유럽 북부지역에도 겨울폭풍이 매섭게 몰아칩니다.
영국 웨일즈 교외지역은 최대 60cm의 폭설이 내렸으며,
런던에서도 눈이 쌓이면서 지하철 일부구간이 운행정지 되었으며,
공항폐쇄 및 교통혼란이 이어졌습니다.
영국 전지역에 폭설이 내린것은 2013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네덜란드에서도 폭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말내내 전국적으로 눈이 쏟아지면서 관계당국은 날씨경계경보를 발령하였으며, 일부지역에서는
경고수준의 기상경보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최소 백여건의 교통사고 및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었습니다.
지난주말 호주 퀸즐랜드 및 뉴사우스웨일즈 주에 괴물우박이 떨어집니다.
지름 7~8cm에 이르는 대형우박이 약 15~20분동안 지속되면서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지역에서는 12월 첫째주말에서 뇌우를 동반한 폭풍이 발생하면서 대형우박이 떨어진 지역인데요.
당시 2시간만에 133,000번의 낙뢰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추운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니 가급적 격렬한 운동은 삼가하시고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