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어 마음이 급해졌네요. 용복리 소나무밭 퇴비 살포 후 경운 작업과 더불어 굴삭기가 온 김에 아지트(세컨하우스)지을 장소 터 닦기까지 오늘 일정에 포함하여 진행했네요. 더욱이 청단풍과 이팝나무 400주 납품이 겹쳐 머리만 복잡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섯습니다. 꽃샘추위 끝자락이라 아침날씨가 매우 쌀쌀하더군요. 굴삭기는 8시가 다 되서 도착, 이리저리 일머리를 설명해 주고 단풍밭으로 내려와 이팝나무 굴취작업을 합니다.
퇴비 3차 굴삭기가 고루 펴고난 후 주문했던 주름관 200mm 20m 깔고 배수로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도열해 있는 이팝나무 3~4점대 작업을 해봅니다.
오늘 저녁부터 비가온다고 해 트랙터로 경운작업까지 마무리합니다. 생각보다 흙살이 좋으네요. 올봄에 블루엔젤, 매트, 쪽동백, 유아삽 등 정원수 소재목들이 식재될 포지입니다.
진입로 끝나는 지점에 아지트를 만들계획입니다. 쉼터나 다름없겠죠. 그동안 지인들에게 소홀히 해왔는데 종종 이곳으로 초대해서 즐거운 자리를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2월 마지막날 일을 다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혼자 중얼거립니다. 주일아! 큰일했다.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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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나무와 함께 더불어 숲 농장 원문보기 글쓴이: 더불어 숲
첫댓글 오늘 제법 쌀랑하던데 수고 많으셨네유
화이팅 입니다!
감사함니다.
땅때깔 죽이네요
마카당수보면 배아파 며칠간은
기동 못헐거같습니다
ㅎ
당수님이 골라준 땅이네요.
출발 조심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퇴비를 뎁혀서 뿌리는군요.
ㅎ
굴삭기 기사님이 앞이 잘 안보인데요.